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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서울집회 신고 1184건..."추석 앞두고 안심하긴 일러"
최근 2주간 코로나19 신규 환자, 이전에 비해 일일 85명 감소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국내 발생 상황이 이전에 비해 안정화하는 추세가 확인됐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아직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비대면 추석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11일(34명) 이후 48일 만에 최저치다. 수도권 집단감염
이대희 기자
2020.09.28 12:00:07
서울시, 추석 연휴 미술관·도서관 등 일부 운영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조치 등은 10월 11일까지 연장
서울시가 추석특별방역기간(9월 28일~10월 11일)에 맞춰 그간 폐쇄한 실외 공공체육시설과 문화시설 운영을 부분 재개하기로 27일 결정했다. 정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추석특별방역조치에 맞춰 서울시 차원에서 내린 후속 조치다. 이날 서울시는 김학진 행정2부시장이 주재한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추석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0.09.27 15:21:31
신도림역 청소노동자 8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밀폐 휴게공간서 식사하다 감염 추정
서울지하철에서 근무하던 청소노동자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은 청소 시에는 방역 수칙을 따랐으나, 식사할 공간이 없어 밀폐된 휴게공간에 모여 식사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열악한 청소노동자의 업무 환경이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올 대목이다. 27일 서울시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지하철 1, 2
2020.09.27 12:54:16
'추석 전 마지막 주말' 코로나19 확진자 95명 '낙관 금물'
73명이 국내 지역 확진자, 방역 추적망 밖 감염 여전
추석 연휴 전 마지막 주말인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전날보다 확진자 수는 늘어났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5명이라고 밝혔다. 해외 유입 확진자 22명을 제외한 73명이 국내 지역 발생자다. 이에 따라 전날 61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20.09.27 12:02:26
서울 관악구서 어린이집 또 집단 감염 보고
누적 확진자 6명... 곳곳서 집단 감염 이어지며 확산세 '줄어들 듯 안 꺾여'
어린이집에서 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관악구 사랑나무 어린이집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낮 12시까지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6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어린이집 종사자 4명이 감염됐고, 원생 1명과 가족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서울 강서구 발산
2020.09.25 15:08:02
추석연휴 대규모 모임 전면 금지 "추석이 방역 분수령"
정부, 추석특별방역조치 발표...일부 국공립시설은 운영 부분 재개
코로나19 방역의 올 하반기 최대 분수령이 될 추석 기간에 전국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부분 강화된다. 다만 국공립 미술관 등 그간 운영이 중단됐던 일부 시설은 이 기간에 운영이 재개된다. 25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정부가 취한
2020.09.25 13:50:49
어린이집·요양원...곳곳서 집단 감염에 이틀 연속 코로나 세 자릿수
중국 제외 아시아 지역에서도 감염 확진자 입국 지속
이틀 연속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지에서 그간 일어난 산발적 집단 감염의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집계되고 있다. 특히 이날 서울 어린이집에서 집단 감염이 보고돼 큰 우려를 낳았다. 방역당국은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완전히 바이러스로부터 전파를 차단하는 건 아니므로, 되도록 밀집 환
2020.09.24 16:46:46
코로나 확진자 다시 세 자릿수..."거리두기 1단계 쉽지 않아"
중대본 "통제 중이나 안정화에 적잖은 시간과 노력 필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현재 유행이 통제되는 상황이지만, 아직 안심할 때가 아니라고 전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이행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 11명을 제외한 99명이 지역
2020.09.23 13:12:07
추석 연휴 강원 호텔 예약률 95%..."3200여명 방역 요원 배치"
정부 "자가격리 시 자비 지불 원칙...아프면 여행 취소해 달라"
추석 연휴 기간 강원도의 호텔 객실이 거의 만석에 달할 정도로 예약률이 높게 나타났다. 정부는 관련 방역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기준 추석 연휴 강원 지역 호텔 예약률이 94.9%로 집계됐다. 제주 역시 56% 수준의 예약률을 보였다. 다만 관련 업계 조사를 종합하면, 제주의 경우도 상급 호텔은 거의 매진에 가
2020.09.23 12:06:45
자영업자의 눈물 "매출 제로인데 임대료는 그대로"
'임대료 감액청구권' 제도 실효성 확보 위한 법 개정 촉구
"저희 자영업자들은 빚내서 집에 생활비는 못 줘도 임대료는 줘야 하는 상황이다. 너무 힘들다. 생활비를 줄이고 아이들 학비를 줄이고 부식비를 다 줄여도 임대료는 줄지 않는다. 임대료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한국중소상인총연합회, 한국마트협회 등 상인단체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의당과 함께 22일 국회 앞에서 '임차인의 임대료 감액청구권'
최용락 기자
2020.09.22 1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