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06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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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창] 시민이 바라는 선거, 정치가 놓치고 있는 것들
지방선거가 반년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정치권은 이미 선거의 시간표 위에 올라와 있다. 후보군이 거론되고, 캠프가 꾸려지고, 지지 세력이 결집한다. 그러나 선거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간은 여전히 느리고 조용하다. 정치가 흥분할수록, 시민은 오히려 한 발짝 물러서서 지켜본다. 이 간극이 지금 선거를 둘러싼 가장 큰 현실이다. 정치에 가까운 사람들, 선거를
찬 아침·비교적 포근한 낮…큰 일교차 계속
충청지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낮 최고기온은 11도까지 오르며 소폭 상승했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7도를 기록해 큰 일교차를 보였다. 저녁에는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1㎜ 안팎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밤사이 기온은 4~7도, 새벽에는 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체감온도는 이보다 1도 정도
탄소중립 실천확산 우수시·군 평가 선정
충남 보령시가 도에서 실시한 '탄소중립 실천확산 우수시군 평가'에서 '시 부문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보령시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 운동'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한 성과로 풀이된다. 평가는 탄소중립포인트 가입률(탄소업슈, 에너지, 자동차), 공직자 환경교육 이수율 등 정량평가(7
2년 만에 예산 반영…대전 웹툰 클러스터 사업 본격화
대전시가 ‘웹툰IP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 설계비 6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2년 연속 예산 반영 무산 위기를 넘긴 결과로 시는 문체부·기재부·국회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국비를 최종 확보했다. 이 사업은 2023년 기본구상 연구, 2024년 문체부 타당성 조사를 통해 경제성을 확보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클러스터 조성 시 지역 내 부가가치 약 1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 기여…K-water 중기부 장관 표창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25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계약 이후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 납품대금에 이를 반영하는 제도다. 원자재·환율 변동 등 불확실성 속에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K-water는
이재진 기자
2025.12.05 12:45:25
[최태호의 우리말 바로 알기] ‘분노 미끼’ 이야기
언제부터인가 특정인의 동영상을 보지 않게 되었다. 한때는 잘 나가던 방송인이었지만, 그가 하는 동영상을 보면 온통 제목은 뻥튀기가 심하고 듣다 보면 분노 게이지가 치솟는다. 그래서 요즘은 공부하는 동영상 외에는 거의 보지 않게 되었다. 이번에 <옥스포드 영어사전(OED)>을 발간하는 옥스퍼드대 랭귀지사업부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것이 있다. ‘분
2025.12.05 12:45:10
역대 최대 국비 1조7320억 확보…“행정수도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도약”
세종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총 1조 73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역대 최대 규모 지원을 받게 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할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시정 4기 3년 6개월의 주요 성과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 △대통령 세종집무실 추진 △세종지방법
김규철 기자
2025.12.04 17:57:52
공영장례에 노인 일자리 '장례동행' 결합…마지막 길 외롭지 않게
대전시 대덕구가 4일 무연고 사망자를 대상으로 공영 장례를 진행했다. 가족해체나 빈곤으로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고인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대덕구는 2024년부터 무연고 사망자 공영 장례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협력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대전추모공원에 고인을 5년간 안치한다. 빈소 사용료와 위패, 제사상, 꽃장식 등 장례비용은 최대 80만 원까지 지
2025.12.04 17:51:38
충청권 강추위 속 늦은 오후 눈·비 예보
충청지역에 강한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또다시 눈이나 비 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낮 최고기온은 4도를 기록했고 아침 출근길 기온은 -8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추위가 이어졌다. 특히 오후부터 밤 사이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예상 적설량은 세종·충남 북부 내륙 1~5㎝, 대전·충남 남부와 북부 서해안 1㎝ 안팎, 충
2025.12.04 17:51:27
급식·돌봄 멈췄다…대전 162개교 749명 파업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4일 국회 앞에서 총파업투쟁을 벌인 가운데 대전지역 학교 현장에서는 대규모 급식 차질과 돌봄 공백이 발생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4일 대전지역 325개 학교에 소속된 교육공무직 5천417명 가운데 162개교 749명이 총파업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영양사·조리원이 5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치원 방과후과정전담사가 79명, 초등돌봄
2025.12.04 17:51:13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 끝 흉기 살인…80대 남성 사망 위중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갈등이 결국 참극으로 이어졌다. 4일 천안서북경찰서와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께 4층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5층에 사는 8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흉기에 찔린 피해자는 가까스로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도망쳤으나, 가해 남성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뒤쫓아 건물을 들이받은
장찬우 기자
2025.12.04 17:51:01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기관 선정…국무총리표창 수상
충남 천안시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돼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023~2024년 동안 노사문화 인식 개선, 협력사업, 지역사회 공헌, 갈등 해소 노력 등을 종합 심사해 전국 지자체 중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천안시는 노·사 월례차담회, 6년 만의 단체협약 체결, 신
2025.12.04 17:50:50
1440억 투입해 도시침수 대응 총력… 2028년까지 단계적 대규모 정비
충남 아산시가 총 1440억 원 규모의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첫 단계로 2019년 착공한 배방읍 중점관리지역 정비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원도심 및 신규 취약지까지 정비범위가 확대된다. 배방읍 공수리·북수리·구령리 일원은 상습 침수 피해가 잦았던 지역으로, 시는 국비 335억 원을 포함한 482억 원을 투입해 총 11.8km의 우
2025.12.04 17:50:39
대전 꿈돌이 굿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대전시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상품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가 9월 출시된 뒤 누적 110만 개가 판매돼 협업상품의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꿈돌이 막걸리’는 11월 말 기준 6만 병이 팔렸고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했다. 이외
2025.12.04 15:43:20
[손혜진의 아름다운 우리가락] 숨 고르는 소리, 마음이 쉬는 자리 국악으로 만드는 일상의 평온
공연장에서 연주를 하다 보면 관객들의 분위기가 바뀌는 순간이 있다. 긴장감 넘치는 첫 장단 시작 이후 선율이 몇 번 들리고나면 객석에 앉은 관객의 표정이 아주 자연스럽게 풀린다. 처음에는 허리를 곧게 세우고 앉아 있던 분들도 어느새 어깨를 내려놓고, 손을 가볍게 모으고, 눈빛에서 긴장이 빠져나간다. 연주는 아직 초반임에도 공간 전체가 천천히 안정되는 느낌
손혜진 문화예술경영학 박사
2025.12.04 15:43:05
홍콩 화재 계기, 대전 고층건축물 긴급 안전조사 돌입
대전소방본부가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지역 내 고층건축물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조사’에 들어간다. 소방본부는 오는 12일까지 초고층 건축물 8개 동을 1차로 점검하고 2026년 6월 말까지 준초고층 건축물 170개 동을 대상으로 2차 조사를 진행한다. 현재 대전 지역 준초고층 건축물 가운데는 가연성 외장재가 설치된 곳은 없는 것으로
2025.12.04 15:42:22
꿈돌이 협업 상품 확장…이제는 ‘대전다움’을 담을 단계로
대전시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라면에서 막걸리, 호두과자, 간편식까지 분야가 넓어지며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구조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단기간에 적지 않은 매출을 올리며 지역기업과의 연결도 활발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꿈돌이 라면 시리즈다. 출시
문상윤 기자
2025.12.04 15:42:04
장병들의 따뜻한 나눔, 계룡대 수송대대 헌혈증 1004매 전달
계룡대 근무지원단 수송대대가 4일 충남대학교병원에 헌혈증 1004매를 기증했다. 이번 헌혈증 기증은 부대 장병들의 자발적 헌혈로 마련됐으며 혈액 수급 부족으로 인한 수술 연기와 병원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기증된 헌혈증은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과 의료사회복지팀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창훈 대대장은 “연말연시를 맞
2025.12.04 15:41:48
2조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 쾌거!
충남도가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선언한 가운데 2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충남도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
이상원 기자
2025.12.04 15:40:28
체포·단속 현장, 이제 영상으로 기록된다
대전경찰청이 4일부터 현장 경찰관을 대상으로 ‘경찰 바디캠’ 320대를 도입한다. 바디캠은 전국적으로 1만 4000여 대가 순차적으로 배치되며 체포 등 물리력이 수반되는 경우 현장 영상증거 확보가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현장 근무 경찰관은 바디캠 착용이 의무화되며 사생활 침해 우려를 고려해 경찰관 직무집행법상 필요할 때만 촬영할 수 있도록 운영지침이
2025.12.04 08: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