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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개천절 집회 신고 435건...'민족 대이동' 우려도 커져
"시위 물리력 동원해 해산할 것"...추석 고향 방문 자제 연이어 강조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대규모 집회가 추석 연휴 기간인 개천절에 예고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16일 집회 엄정 대응 방침을 더 구체적으로 밝히는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인구 이동 최소화를 다시금 당부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경찰청과 서울시로
이대희 기자
2020.09.16 12:33:24
정부, 3000만명분 백신 확보 추진..."제약사 1000만명분 공급 의향"
70% 이상 접종되면 집단면역 가능
정부가 한국 국민의 60% 수준인 3000만 명에 접종이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수급을 위해 단계적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을 생산하는 제약사는 현재 9개사 정도로 추정되며, 이 중 이미 한 개사를 통해 1000만 명 분의 백신을 확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1단계로 국제 백신 공동 구매·배분 프
2020.09.15 16:13:32
'대면예배 강행' 송파구 우리교회서 10명 코로나19 확진
서울시, 대면예배 금지조치 이후 두 차례 걸쳐 실시 확인
서울의 교회에서 새로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대면예배 금지 조치가 내려진 후에도 대면예배를 실시하다 생겨난 집단 감염이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까지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에서 총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는 지난 12일 확인됐고, 이후 접촉자 조사 등을 통해 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2020.09.15 16:06:20
코로나 신규 확진자 사흘째 100명 초반...15일은 106명
국내 발생 91명, 수도권 71명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명 확인됐다. 사흘 연속 100명대 초반의 신규 확진자가 집계돼 더디지만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1명이었고,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이었다. 이에 따라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39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
2020.09.15 09:45:19
국민 1440명 중 코로나19 항체 보유자는 1명꼴
방역당국 "표본 적고 8월 중순 전 조사 이뤄져 일반화는 무리"
방역당국이 국민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보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1명에게서 항체 및 중화항체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비율로는 0.07%다. 질병관리청은 1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항체 보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코로나19
최용락 기자
2020.09.14 16:33:17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체제' 조정 작업 착수
코로나 장기 상황에 기준 재설정 필요성 커져..."거리두기 단계별 예측 가능성 높여야"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완화해 오는 27일까지 연장키로 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위한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1단계 수준에 의무 사항을 더 강화하는 대신, 거리두기를 격상하더라도 서민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
2020.09.14 13:23:42
14일부터 수도권 음식점. 커피전문점 정상영업
9월 28일부터 2주간은 특별 방역 기간
정부가 앞으로 2주 간 수도권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하기로 했다. 동시에 추석 연휴가 포함된 주로부터 2주간을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앞으로 2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거리두기
2020.09.13 16:07:55
코로나19 지역발생 신규확진, 한달만에 두 자릿수
산발적 감염 지속,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종료 여부 곧 발표
코로나19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 유행 발생 이후 한 달여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121명으로 집계했다. 이 중 해외유입이 22명, 지역 발생은 9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유행이 발생한 이후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해 이달 3일부터는 11일째 1
2020.09.13 14:18:18
"기후위기와 코로나, 같은 원인 두 결과"...글로벌 시민 동시 행동 나선다
12일 기후위기비상행동 온라인 행사 개최...25일에는 글로벌 행동 예정
전국 곳곳에서 온라인을 통해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동시 행동 집회가 12일 열렸다. 이날 200여개 사회단체 연대기구인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오후 4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 곳곳의 1인 시위를 생중계하는 한편, 오후 5시부터 비대면 온라인 집회를 열었다. 해당 집회는 서울역 인근 윤슬광장에 전국 각지에서 시민이 기증한 약 3000여 켤레
2020.09.13 10:59:55
세브란스 코로나 23명 증가..."영양팀 증상 발생 이전에 배식"
중대본, 일부 확진자 증상 발현 이후에도 출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까지 늘어났다. 영양팀의 일부 확진자는 증상 발현 후에도 출근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병원에서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 다만 영양팀 확진자가 배식에 참여한 건 증상 발생 이전으로 보인다. 11일 서울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지표환자 발생 후 전날 9
2020.09.11 15:5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