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24일 12시 0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이건 사진집일까, 수학책일까, 역사의 기록일까?
아름다운 책을 만났다. 아름다운 책은 생각과 추억의 실타래를 끌어당긴다. "수학자는 화가나 시인처럼 패턴을 만드는 사람이다." (수학자 G.H 하디) 패턴은 칠판에 표현된다. 그래서 칠판과 (이제 한국에서 생산하는 하고로모)분필은 수학자가 일할 때 가장 자주 쓰는 방식이자 도구가 된다. "음악가가 제 악기와 사랑에 빠지듯 수학자는 제 칠판을 사랑한다."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금융이 우리 사회 '진보'와 만날 수 있을까
금융의 가장 큰 특징은 이중성을 갖는다는 점이다. 금융이 생산적인 부문과 연계를 맺을 때는 산업 발전, 고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금융이 부동산 담보대출과 같은 비생산적인 부문과 연계를 맺을 때는 사회적인 금융자원의 낭비, 부동산 투기, 자산 불평등의 확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당연히 금융자원이 생산적인 부문을 지원하는
이대희 기자
배우 진호은 첫 서울 팬미팅 '호은주의보' 개최
프레시안 문화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숄로호프…지금도 가슴이 뛴다
확률형 아이템, 유럽은 어떻게 규제할까?
박솔잎 알토대학교 연구원
'운 vs. 재능'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싶습니까?
미키 17, 낯설지만 귀여운 봉준호 감독의 해피엔딩 세계
이동윤 영화평론가
"삼성은 존경할 만한 상대가 아니라 위협적인 상대요"
청화백자로 돌아보는 인류문명사
청화백자. 백자에 청색 코발트 안료로 무늬를 그려 넣은 화려한 도자기다. 중국에서 1320년대 후반에 탄생한 양식이니 이제 탄생 700주년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15세기경부터 본격화해 조선 말기까지 만들어졌다. 청화백자의 존재 자체가 한반도가 세계와 교류했음을 보여준다. 과거 회회청(回回靑)으로 불린 코발트는 이슬람권이 원산지여서 전량 수입해야 했기
국가의 기억상실증을 획책하는 사람들의 기억은?
안치용 인문학자, ESG연구소장
여기 인류의 운명을 바꾼 100가지 식물이 있다
SH 갤러리, 코이즈미 료 개인전 'A RAY OF LIGHT' 개최
유동주 문화전문기자
한양대에서 한겨레신문사까지…리영희 스승과의 26년 인연
스승 리영희 선생과의 만남은 내 삶의 이정표였다. 리영희란 이름은 70~80년대 당시 의식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었다. 그러나 박정희 정권과 전두환 신군부의 탄압에 수감생활을 오래 하셨기 때문에 선생의 강의를 직접 듣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웠다. 그런 면에서 난 운이 좋은 사람이다. 한양대학교 사회대학 신문방송학과 학부와 한양대 언
김연수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겸임교수
빅톤 출신 강승식, 단독 팬미팅 'HOME' 개최
맥스교육 FIS,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과 MOU 체결
"이제 우리 모두는 알고리즘 제국의 신민이다"
프레시안 books 생후 15일된 한국 아기가 어떻게 美 공항에서 발견됐나?
미국 시카고 오헤어 공항 입국장에서 생후 15일된 한국 여권을 가진 영아가 발견됐다. 아이를 동반한 여성은 미국 여권을 가진 아시아계 여성. 입국 심사 직원이 이 여성에게 부모나 보호자를 묻자 이 여성은 한국에서 태어난 이 아이를 자신이 입양해서 키우기 위해 데려왔다고 답했다. <국민을 버리는 나라 : 한 편의 르포와 그에 얽힌 역사> (이경은
전홍기혜 기자
봉준호 "尹계엄 어떤 SF영화보다 초현실적, 상상도 못해"
박세열 기자
민주주의 게임에서 불법 핵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누구든 '밴' 당한다
신현우 문화연구자
암에 걸린 후, 인생의 통찰을 적어 내려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