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0월 17일 2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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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심에 불타는 강자들, 누가 진짜 희생자인가?
'우리 정체성이 무너지는 것을 막는 것이 지금 우리의 우선순위다'(동벨파스트 의용군 대대). '샨킬(Shankill), 원조 벨파스트, AD 455'. '벽화의 벽'에서 북동쪽으로 한참을 걸어 올라가자 '샨킬이 455년부터 사람이 살았던 원조 벨파스트'라는 벽화가 나타났다. 샨킬로드는 영국을 지지하는 신교도 지역의 중심으로 전혀 다른 벽화들이 우리를 맞는
손호철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문체부, 연예인 과잉경호·갑질 논란에 "가이드라인 추진"
케이팝 열풍의 와중에 연예기획사들의 소속 연예인 과잉경호 등 문제가 불거진 데 대해 여야는 한목소리로 지적을 쏟아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개선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연예인 과잉경호 장면을 담은 영상을 틀며 "저게 경호냐 폭력이냐. 10대, 20대 여성팬들을 상대로 난폭하게 제압을 하는
곽재훈 기자
'66일 단식' 그리고 옥사, 27살 투사의 저항은 현재진행형
420년 전의 섬뜩한 경고? '월마트'엔 핵잠수함이 없으나 정부가 그들을 보호한다
허환주 기자
나무, 인류가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게임 누벨바그'를 열다
신현우 문화연구자
거대한 변화 앞, 우리는 '어쩔 수가 없다'
이동윤 영화평론가
'핏빛 일요일', 그리고 벨파스트 '벽화 전쟁'
사파티스타, 멕시코 민초들의 '살아있는 전설'
"신자유주의는 인류에 대한 전쟁, 제4차 세계대전이다."(마르코스 사파티스타 부사령관) "탕탕탕" 1994년 1월 1일 새벽. 어젯밤 송년파티의 여파로 깊은 잠에 빠져있는 멕시코 최남단 치아파스주의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라는 소도시의 정적을 총소리가 깨웠다. 놀란 주민들이 문밖으로 달려 나왔다. 그들이 발견한 것은 검은 스키마스크를 뒤집어 쓴 반군
<재미진 복수-밑그림>展, 피해자 측의 연대로 그린 돌봄의 장
하현(자유기고가)
"내가 前 대통령이 될 일은 없다" 호언했던 독재자는 왜?
누구도 뒤에 남겨두지 않으려면 '시선의 폭력'을 거두라
임경구 기자
사적이어서 더 혁명적인, '5중 소수자' 프리다 칼로의 절규
"나는 악몽이 아니라 현실을 그릴 뿐이다."(프리다 칼로. 1907~1954) '소수자의 소수자의 소수자의 소수자의 소수자'. '주변부의 주변부의 주변부의 주변부의 주변부.'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를 한마디로 이야기하라면, 나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다. 칼로는 멕시코라는 주변부(소수자) 출신이다. 게다가 여자이니 '소수자의 소수자', '주변부의 주변부'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에 대한 '출판공로상' 결정을 비판한다
김동규 동명대 교수
잭슨 폴록의 스승이 공업용 페인트로 벽화를 그린 까닭
우리 시대의 천재, 올리버 색스의 글을 만나다
프레시안 books 광장은 닫혔지만 청년 여성들의 정치는 멈추지 않는다
지난해 12월 3일, 연말을 맞아 좀처럼 뭉치기 어려웠던 타사 또래 기자들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프집에 모여 근황을 나눴다. 웃고 떠들며 맥주를 들이붓던 시간도 잠시, 정치팀에 속한 기자들이 대통령 특별담화를 챙긴다며 주섬주섬 노트북을 꺼냈다. "고생 정말 많다" 다독이며 대화를 이어간 지 5분이나 지났을까, 대뜸 한 기자가 "으악" 소리를 지르더니 이렇게
박상혁 기자
'거짓 해방자'를 예술로 고발한 거장의 작품 세계
미국이 트럼프에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진짜 이유는?
'예술의 신' 디에고 리베라, 그러나 '짐승' 같은 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