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09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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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도 중국어 쓴다? 한국 사람이 한국어 쓰는 것과 의미는 다르다
"대만에서도 중국어 쓰지?" 이 정도라면 대만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 대만에선 중국어를 쓴다. 중국어로 푸퉁화(普通话), 영어로는 만다린(Mandarin)이라고 불리는 표준 중국어다. 청나라 시대 북경 지역 사투리가 그 기반이기 때문에 북경어(北京語)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중국에서 쓰는 간체자 안 쓰고 옛날 한자를 쓰잖아
박범준 자유기고가
윤석열 계엄으로 갈라진 한국에서, 김민기를 기억하는 법
"아 다시 못 올 흘러간 내 청춘, 푸른 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내 청춘" 김민기 선생의 <늙은 군인의 노래>다. 선생의 군대시절, 정년퇴직하는 탄약계 선임하사의 술자리 푸념을 듣고 그 자리에서 작곡해 선물했다는. 노래는 음반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에 수록되었으나 곧 방송 금지됐다. 1980년 이후 이 노래 속의 '군인' 대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운, 기술, 그리고 인간: 오락장치의 역사로 본 게임의 본질
나보라 연구자
역사학은 때로 '성공'과 '승리'를 부정할 수 있어야 한다
박인규 프레시안 고문
알려지지 않은 진정한 '반탁운동'
마라톤 성추행 논란, 도대체 무슨 일이?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대만봉쇄'가 일본의 존립위기? 대만은 왜 중국의 ‘발작 버튼’일까
모든 게 정리된 다음 살아가는 세대는 얼마나 행복할까?
안치용 인문학자, ESG연구소장
문해력과 독해력 부족 문제…우리는 '한자'를 어떻게 알고 있는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시공간적으로 '독해력'과 '문해력'이 문제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의 경우에 한정한다면 '한문력(漢文力)', 한자에 대한 이해력 부족이 한 몫을 한다. 11월 <청명 임창순 한문 강좌1 한자와 한문의 기초>가 출간됐다. 앞으로도 세 권이 더 나올 예정이다. 반갑고 고마웠다. 성태용 청명문화재단 이사장이 발간사를 썼
한국, 일본 약탈 문화재 반환 요구…"이토 히로부미 고려자기를 반환하라"
엄태봉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김규식이 김원봉을 좋아하지 않았던 이유는…
워싱턴에 실망한 김규식, 모스크바로 향하지만…
"내일은 비가 올지도 몰라"…사진가 안웅철 개인전
안웅철 사진작가가 오는 12월 17일부터 2026년 1월 18일까지 개인전 <내일은 비가 올지도 몰라(Maybe it will rain tomorrow)>를 연다. 이번 전시는 라이카 코리아의 세 전시 공간인 라이카 스토어 청담, 라이카 스토어 더 현대 서울, 라이카 스토어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례적 규모로 마련됐다. 작가가
프레시안 문화
3.1운동의 불꽃이 된 김규식의 정점, 그리고 시련
김규식과 여운형, 3.1운동의 마중물이 되다
고아 소년 "존"에서 근대적 지식인 김규식으로
후진국 국민, 개발도상국 민중, 선진국 시민 정체성이 공존하는 해방 80년 한국
<몽양 여운형 평전>, <우남 이승만 연구>,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 등으로 한국 현대사 속 인물들의 숨겨진 진면목과 핵심을 치열하게 연구해 온 정병준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가 해방 80주년을 맞아 <김규식과 그의 시대>(전 3권)를 출간하였다. 애초 기획은 8월에 나온 새 책에 관한 인터뷰였다. 하지만 진행하다
송영길이 '옥중 번역' 한 책…이 문장만큼은 전적으로 채용한다
"우주는 약 17억년 전부터 감속 팽창…2011년 노벨상 수상자들 연구는 틀렸다"
최준석 과학저널리스트
외국인에게 '고려자기' 선물 주려던 이토 히로부미 기다린 건…안중근 의사의 총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