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14일 1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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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도전한다
부산시민공원과 영도다리 등 피란수도 부산을 상징하는 유산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나선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지난 13일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피란유산)을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지정했다. 피란유산은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근대유산 분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공식 등재됐다. 이번 신청은 기존의 경무대(임
부산 기장군, 다자녀 바우처사업에 형평성 논란
부산 최초로 다자녀 가정의 양육을 돕기 위한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기장군이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원 대상을 중학생으로 한정해 고등학생 자녀를 차별한다는 지적이다. 부산 기장군은 오는 28일까지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신청받고 있다. 이 사업은 자녀 2명 이상을 둔 가정 중 첫째를 제외한 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연
'부마민주항쟁 헌법 수록 논의' 밝힌 정청래에 부마재단 "아쉽다"
부산을 찾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마민주항쟁의 헌법 전문 수록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를 공론화해 온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측은 아쉽다는 반응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에서 " 부산에서 시작된 부마항쟁이 칠흑같던 박정희 유신 독재 체제를 무너트렸고 그 정신은 5·18과 6월
정청래, 한미 팩트시트 발표에 "이재명 대통령 실용 외교의 성공"
한미 양국의 관세·안보 협의 내용을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발표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실용 외교의 성공"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정청래 대표는 1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던 중 "지금 들어온 소식이다.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팩트시트가 완성되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청래 "개혁 vs 저항…방해하는 사람들은 내란 옹호 세력"
부산을 찾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희대 사법부를 다시 겨냥했다. 정 대표는 "개혁에는 항상 저항이 따른다"며 "방해하는 사람들은 내란 옹호 세력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14일 오전을 부산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현장최고위를 연 정청래 대표는 "최근 황교안·박성제 전 법무부장관의 영장이 기각됐다. 이해하기 어려운 일"
강지원 기자(=부산)
2025.11.14 11:04:50
부산시, '소상공인 3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 1만건 달성
부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의 지원이 1만건을 달성했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이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총 500억원 규모의 1만건 실행을 달성했다. 지난 5월 지원을 시작한지 6개월 만이다. 3무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은 트랙
2025.11.13 18:29:11
기장경찰서 향한 최택용 위원장의 '공정수사' 촉구 시위
기장군 더불어민주당 최택용 지역위원장이 부산 기장경찰서 앞에서 국민의힘 정동만 국회의원과 정종복 기장군수의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공정한 수사를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반복 제기된 의혹에도 지역 경찰이 사실상 침묵해온 배경을 두고 그는 "이제는 명확한 답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13일 최 위원장은 자신의
윤여욱 기자
2025.11.13 18:28:55
대법원 "1975년 이전 형제복지원 피해도 국가 책임"
대법원이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1975년 내무부 훈령 이전 불법수용 또한 국가 책임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13일 대법원은 오랜 기간 지속된 부랑인 단속과 수용 조치가 이미 제도적 성격을 띠고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역시 국가의 직·간접적 개입 아래 이뤄졌다는 점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대법원 2부는 형제복지원 피해
윤여욱 기자(=부산)
2025.11.13 18:23:52
고리 2호기 2033년까지 재가동…계속운전 허가
영구 정지가 되지 않은 국내 원전 중 가장 오래된 원전인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2033년까지 재가동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224회 회의를 열고 고리 2호기 계속 운전 허가를 의결했다. 이날 의결에 따라 고리 2호기의 수명은 2033년 4월 8일로 늘어났다. 앞서 원안위는 지난 9월 25일과 지난달 23일 두 차례에 걸쳐 심의를 거쳤다. 그
2025.11.13 18:23:14
"설계도 없이 공법 바꿔" 사상~하단선 땅꺼짐은 '인재'
잇단 땅꺼짐으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일대의 땅꺼짐(싱크홀) 사고 원인이 부실공사로 밝혀졌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땅꺼짐 사고' 특별조사의 결과를 발표하고 부산교통공사에 기관경고를 비롯해 징계 등 조치를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 4월까지 사상~하단선 1공구
2025.11.13 18:22:57
동서발전·HJ중공업, 울산화력 참사 일주일만에 '뒤늦은 사과'
9명의 사상자를 낸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의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과 시공사 HJ중공업의 경영진이 사고 발생 일주일 만에 공식 사과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13일 오전 사고 현장에 나타나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에 대해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다. 권 사장
강지원 기자(=울산)
2025.11.13 15:57:48
무규제 골프장 회원권 시장서 또 사기…부산 30억대 피해 발생, 대표 잠적
부산에서 골프장 회원권을 둘러싼 수십억원 규모의 사기 의혹이 또다시 발생했다. 회원권 거래가 대부분 사적 계약에 의존하는 구조적 취약성이 반복적으로 드러나면서 피해자들의 고소가 이어지고 경찰도 긴급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2일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부산의 한 회원권 거래업체 대표 A씨(40대)에 대한 고소장이 이달 초 접수됐고 경찰은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2025.11.13 11:14:22
향신료 소스병 속 케타민…국제특송 악용한 '마약 택배' 조직 검거
베트남에서 향신료 소스병 속에 케타민을 숨겨 국제 특송으로 들여온 뒤 국내에서는 텔레그램 비밀방을 통해 은밀하게 판매한 이른바 '마약 택배' 조직이 경찰에 대거 적발됐다. 1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2024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국제특송을 통해 밀반입한 케타민 약 2㎏을 국내에 유통, 구매·투약한 피의자 40명을 검거했다. 이 중 7명은 구속됐
2025.11.13 11:10:25
'국민의힘 제명' 조병길 사상구청장 "구민 심판 받겠다" 재선 출마 선언
사전에 정보를 입수하고 재개발 주택을 매입했다는 의혹으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조병길 사상구청장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제명 처분은 너무 가혹하다"며 "구민들의 심판을 받아보겠다"는 논리로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13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구청장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데 대해 구민께
2025.11.13 11:07:42
"서류행정이 생명 앗아갔다" 부산시의회, 반얀트리 화재사고 질타
지난 2월 일어난 부산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를 두고 부산시의회가 감독체계 전반의 부실을 질타했다. 전원석 부산시의원(사하구2)은 지난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형건축현장에 대한 소방감리, 사용승인, 현장확인 시스템 전반이 붕괴돼 있었다"며 "서류행정이 노동자의 생명을 앗아갔다"고 비난했
2025.11.12 17:52:01
부산지역 정비사업의 어두운 그림자…조합장 권력의 민낯
부산과 울산의 정비사업 현장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도시의 미래를 새로 세워야 할 재개발 조합들이 공공성과 투명성보다는 개인의 이익과 권력 다툼에 휘말리며 시민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과거 금품수수나 폭력조직 연루 등으로 물의를 빚은 전·현직 조합장들이 단체를 꾸려 활동하면서 공공사업의 도덕성이 무너졌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
2025.11.12 17:48:34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단 1단계 2공구 본격 착공
보상 및 이주 문제로 착공이 지연돼 온 센텀2지구 1단계 2공구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20일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1단계 2공구 조성공사를 본격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2공구는 약 20개소의 화훼상가와 세양물류, 화물주차장과 석대마을 등 다양한 시설물이 혼재해 보상 및 이주 문제로 착공이
2025.11.12 16:01:35
12년만에 블리자드 복귀하는 '지스타' 해운대 벡스코서 개최
12년만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복귀하며 화제를 모은 지스타 2025가 오는 13일부터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벡스코 등에서 국내 최대의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5'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Expand Your Horizons'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지스타는 국내 주요 게임사
2025.11.12 16:01:07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대포통장 넘기고 피해자 행세한 일당
취업사기 피해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처벌을 피하려던 캄보디아 대포통장 유통 조직원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조직원 27명,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B 조직원 21명을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운데 A 조직원 18명, B 조직원 8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
2025.11.12 11:57:42
이틀 앞으로 다가온 수능, 부산·울산 아침 '쌀쌀'체온 관리·입실 시간 유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과 울산지역 수험생 4만여 명은 마지막 모의점검과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고 당국은 수능 당일 교통·안전 대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일인 14일 부산의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 울산은 6~8도로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에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2025.11.12 1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