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23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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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에 멈춰선 부산 '산타버스' 다시 달린다
악성 민원으로 멈춰섰던 부산의 연말 명물 '산타버스'가 새롭게 탄생해 다시 부산 전역을 누빈다. 부산시는 22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2025~2026 연말연시 부산 산타버스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산타버스의 시초인 187번 버스를 비롯해 10개 노선의 버스 10대(15, 24, 41, 43, 49, 128-1, 141, 169, 508번
통일교 논란에도 PK서 국민의힘 지지도 추락
통일교 게이트 정국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PK에서 2주째 보합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으로 국민의힘을 포함한 범보수진영의 지지도는 하락세로 전환되며 대형 이슈에도 불구하고 반사이익을 얻는데는 실패한 모습을 보였다. 22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
전재수 금품수수, '스모킹건' 없고 진술에만 의존…증거가 있기는 한가?
통일교의 금품수수 의혹에 휘말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경찰에 출석해 14시간에 걸친 고강도의 조사를 받았다. 그럼에도 경찰은 핵심인 금품수수 시기와 장소를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의원을 향한 수사가 '스모킹건' 없이 진술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전재수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2018년 경 한일 해저터널 현안
민주당 울산시장 경선 본격화…'친문·친명' 구도 속 후보 난립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군이 빠르게 늘어나며 당내 경선 구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전직 시장과 현역 국회의원, 학계·시민사회 인사까지 가세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울산의 정치지형이 이른 시기부터 요동치고 있다. 22일 송철호 전 울산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송 전 시장은 "내란세력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이 지금의 시대정
김건희 특검,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피의자 소환
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공여자로 지목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을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당초 특검팀은 김 의원에게 16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지만 김 의원은 응하지 않았다. 이후 양
강지원 기자(=울산)
2025.12.22 15:58:51
부산시, 광안대교 접속도로 개통… 해운대 일대 교통난 해소 기대
해운대 신시가지와 센텀시티를 잇는 광안대교 접속도로가 22일 퇴근길부터 열린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개통식을 가진다고 이날 밝혔다. 접속도로는 개통식을 마치고 오후 5시부터 정식 개통해 이날 퇴근길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신시가지와 센텀시티를 연결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5년
강지원 기자(=부산)
2025.12.22 11:29:07
"울산은 뭐 시장부터 해서 다"…통일교 산하단체 발언에 드러난 정치권 민낯
통일교 산하단체 관계자의 "울산에 뭐 시장부터 해서 다~"라는 발언이 공개되면서 울산지역 정치권을 둘러싼 종교단체 로비·유착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종교단체가 지방권력을 사실상 영향권에 둔 것처럼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낸 이 발언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단순한 친분 과시를 넘어 구조적 문제를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KBS 보도에 따르
윤여욱 기자(=울산)
2025.12.19 17:00:14
PK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2주째 하락세
PK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K는 통일교 의혹의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의견도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이 국정지지율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12월 3주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전주 조사보다 1%p 하락해 55%로 나
2025.12.19 16:26:42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에 노사 평행선…부산·울산 시민 불편 우려
철도노조가 성과급 정상화 약속 불이행을 이유로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정부와 노조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수도권을 넘어 부산·울산 지역 시민들의 이동권과 지역경제 전반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철도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2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앞선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2025.12.19 16:25:00
"수백 차례 찌르고도 반성 있나?"…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징역 22년
이별을 통보한 전 연인을 집요하게 스토킹하다 수백 차례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이번 범행을 우발적 폭력이 아닌 계획적 살인미수로 판단하며 "진정한 반성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울산지방법원 형사12부는 19일, 살인미수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감금 혐의로 기소된 장형준(33)씨
윤여욱 기자(=부산)
2025.12.19 16:06:08
김해국제공항, 지방 공항 최초 국제선 이용객 1000만명 돌파
김해국제공항이 개항 후 처음으로 국제선 이용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주당 운항 편수 또한 42개 도시 1546편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이날 기준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1976년 김해공항 개항 이래 최대 기록이며 지방 공항 가운데서는 최초를 달성한 것이다. 주당 운항 편수도 42개 도
2025.12.19 16:04:09
HUG 신임 사장에 최인호 전 의원 유력
전임 사장이 사임하며 6개월째 직무대행 체제인 한국주택보증공사(HUG)의 신임 사장으로 최인호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최근 HUG 임원추춴위원회는 신임 사장 숏리스트를 5인으로 추리고 이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전달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3일 공운위를 열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HUG 주주총회 의결과
강지원 기자(=-부산)
2025.12.19 12:25:57
경찰 출석하는 전재수…"불법 금품수수 결단코 없어"
통일교의 금품로비 의혹에 휘말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19일 오전 9시 53분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 도착한 전재수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불법적인 금품수수가 결단코 없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한일해저터널은 일본이 100이라는 이익을 보면 부산은 고스란히 손해를
2025.12.19 11:03:07
부산시,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서 지역 4곳 선정
국토교통부의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부산 지역 4곳이 모두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들은 내년부터 947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토부의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부산 지역 4곳이 모두 선정됐다. 선정 지역은 중구 광복·부평동과 동구 수정2동, 동래구 수민·복산동, 금정구 부곡3동 총 4곳이다
2025.12.18 18:06:42
전재수 "현금 2000만원, 시계 1개에 부산 미래 팔아먹겠는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교의 숙원 사업인 한일 해저터널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금 2000만원, 시계 1개에 부산의 미래를 팔아먹겠는가"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전재수 의원은 18일 자신의 SNS에 "한일 해저터널 청탁의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며 "저는 한일 해저터널을 일관되고 강력하게 반대해왔다"고 밝
2025.12.18 17:12:36
울산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교통복지 확대의 명암
울산시가 내년 2월부터 7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 고령층 이동권을 넓히기 위한 정책이지만 재정 부담과 장기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점검도 함께 요구된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무료화 대상에는 일반 시내버스는 물론 KTX울산역 연계 리무진 버스, 직행좌석형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전 노선이 포함된다. 월 이용 한도는
2025.12.18 16:22:19
해양수도 선포 25주년…부산 시민단체 "대통령 공약 지속해야"
해양수도 부산이 선포된지 25주년을 맞아 부산 시민단체들이 해양수도 부산 건설을 위한 대통령 공약의 지속적인 이행을 촉구했다.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등은 18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도 부산'을 위한 11대 과제를 제안하고 이를 이행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해양수도 부산은 지역 차원의 구호가 아니라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지
2025.12.18 16:21:14
김석준 부산교육감, 해직교사 특채 사건 항소 제기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아 직을 상실할 위기에 놓인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항소를 제기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특별채용 절차와 과정에 하자가 없음에도 재판부가 잘못된 판결을 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1심 재판부가 유죄를 선고한 것은 적법한 절차와 과정을 거쳐 진행된 채용
2025.12.18 16:20:53
벽돌 더미 아래서 숨진 20대…원청 대표는 현직 구청장 아들
부산 도심 공사현장에서 벽돌더미가 추락해 2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원청 종합건설사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사고 당시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의 실효성을 가늠하는 재판으로 주목된다. 18일 열린 부산지법 형사10단독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산업재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원청업체
2025.12.18 15:17:13
국민의힘 소속 울산 정치인, 통일교 산하 단체 행사에 줄줄이 등장
국민의힘 소속 울산 정치인들이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관련 단체 행사에 축전과 축사를 보낸 사실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단순 해명으로는 넘어갈 수 없는 공적 책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참석 여부 그 자체가 아니라 특정 종교·유관단체가 지역 정치권과 어떤 방식으로 접촉해 왔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치권의 검증과 통제장치가 제대로 작
2025.12.18 1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