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7일 2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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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치 SiC 전력반도체 국내 최초로 부산서 만든다
이르면 내년부터 8인치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전력반도체가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생산된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아이큐랩 본사 및 생산시설이 준공됐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국내 최초로 8인치 SiC 기반 전력반도체의 전공정을 갖춘 생산시설이다. IDM(종합반도체사)부터 파운드리 서비스까지 가능하며 올해 시범 가동을 거쳐 내년
정부, 동남권투자은행 아닌 공사 설립으로 가닥...부산시 강력 반발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 공약했던 동남권투자은행의 설립이 투자공사 추진으로 가닥이 잡히자 부산시가 반발하고 나섰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동남권투자은행 설립은 어떻게 돼가고 있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질문에 "일단은 동남권투자공사로 정리를 했다"고 밝혔다. 동남권투자은행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기장 신축현장서 펌프카 붐대 파손...60대 노동자 숨져
부산 기장군의 한 신축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펌프카 붐대가 부러지며 60대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5년 9월 17일 오후 1시경 사고는 펌프카 붐대가 갑자기 꺾이며 발생했고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1시 35분께 사망이 확인됐다. 기장경찰서는 현장 CCTV와 작업일지, 장비 상태 등을 확보해 정확한
'초등생 앞 음란행위'...울산서 30대 '바바리맨' 불구속 입건
울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들을 따라가 음란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울산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아동학대 혐의로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말과 9월 초 두 차례에 걸쳐 아파트 단지에서 귀가하던 여학생을 뒤따라가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
부산소방, 다중이용업소 '열·연기확산 제어시스템' 실증
부산소방재난본부가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시 열·연기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국립소방연구원과 합동으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 간 부산소방학교에서 다중이용업소 열·연기확산 제어시스템의 실증을 진행했다. 다중이용업소 열·연기확산 제어시스템은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 내부 복도에 수막헤드와 제연경계벽을 설치하는
강지원 기자(=부산)
2025.09.17 12:02:05
부산시,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한다
부산시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2차 지급에 나선다. 지급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올해 6월 18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대상자 여부는 오는 22일부터 건강보험공단,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급 방식은 1
2025.09.17 12:01:29
차기 울산시장 선거, 송철호·이선호·김두겸 물밑 경쟁 본격화
내년에 치뤄지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 출마 예상자들이 물밑 탐색전에 들어갔다. 대법원의 무죄 확정으로 정치적 부담을 덜어낸 송철호 전 시장은 재도전을 우회적으로 시사했고 여권에선 김두겸 현 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정치권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1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 전 시장과 함께 이선호 대통령실
윤여욱 기자
2025.09.17 12:01:04
부산교통공사, 6년 연속 무분규...단체교섭 잠정합의
부산교통공사 노사가 파업 직전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이로써 부산교통공사는 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될 전망이다. 17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열린 노조측과의 최종교섭에서 6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공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임금을 3.0% 인상하고 통상임금 범위 변경에 따른
2025.09.17 11:55:02
부산 기장군에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첫 삽
국내 유일의 공식 야구박물관으로 자리할 한국야구명예의전당이 부산 기장군에서 첫 삽을 떴다. 부산 기장군은 16일 오후 기장야구테마파크에서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착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야구명예의
2025.09.16 18:33:00
부산 수출 다시 하락세...무역수지는 '5개월 연속' 적자
부산지역의 수출이 1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한편 무역수지는 5개월 연속으로 적자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의 수출액은 11억6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9% 감소했다. 지난 7월 두 달 만에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가 꺾인 것이다. 품목별로는 선박 수출이 119.0% 급증했지만 승
2025.09.16 16:10:32
"4억 벌금 내느니 도망?" 울산 도로에서 꼼짝없이 잡혔다
울산 남구에서 순찰 중이던 울산 남부경찰서 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벌금 4억4000만원을 내지 않고 도피 중이던 화물차 운전자를 검거했다. 교차로에서 반복적으로 차선을 바꾸는 차량을 수상히 여긴 직감이 결정적이었다. 차적 조회 결과 처음에는 벌금 440만원으로 착각했지만 곧 4억원대 체납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운전자는 올해 초 경제범죄로 거액의 벌금형을
윤여욱 기자(=울산)
2025.09.16 14:06:28
"10억원 뚫린 회계" 부산교육청 '입출금 제한 계좌'도입
부산교육청이 잇따른 공금 횡령 사건으로 회계 관리 부실 비판을 받자 교육비특별회계 운영 방식을 대폭 손질했다. 16일 시교육청은 교육비특별회계 보통예금계좌 관리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해운대·사하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들이 총 10억 원가량의 예산을 횡령한 사건은 결재권자의 관리·감독 부재와 단독 처리 관행이 낳은 결과로 교육재정 전반의 허술
윤여욱 기자(=부산)
2025.09.16 14:03:06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 부산 전역을 영화의 향연에 빠뜨린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9월 17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며 이후 열흘간 영화의전당, 센텀시티, 남포동을 비롯한 시 전역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는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주관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공
2025.09.16 11:54:25
부산교통공사노조 파업 D-1...도시철도 적자 4000억 넘어
부산교통공사노조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부산교통공사는 16일 오후 3시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열차 운행 조정, 안전관리대책 수립 등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파업 기간에도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8.5%까지
2025.09.16 11:44:56
현대자동차 노사, 83일 만에 임금단체협약 타결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부분 파업까지 불사하며 팽팽히 맞섰던 교섭은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서 타결됐다. 16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4만2479명 중 3만620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2.9%가 찬성표를 던져 합의안이 통과됐다. 지난 6월18일 첫 상견례 이후 83일
2025.09.16 11:37:20
'부산구치소 참극' 20대 사망사건, 유족 "폭행당했다" 고소
부산 사상구 부산구치소에서 20대 수감자가 폭행으로 숨진 사건이 발생하며 교정당국의 총체적 부실관리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유족은 같은 방에 수감됐던 재소자 3명을 살인 혐의로 고소했고 노후화된 시설과 미비한 관리체계가 결국 참극을 불렀다는 비판이 거세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숨진 A씨의 유족은 지난 9일 부산구치소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
2025.09.15 18:05:52
한달만에 하락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PK 상승세는 계속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달 만에 하락세로 접어든 가운데 PK에서는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2주 연속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가운데 지지율 격차는 소폭 좁혀졌다. 15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
2025.09.15 18:00:45
울산서 경사로 세워둔 승용차 미끄러져 지나던 행인 덮쳐
울산에서 경사로에 주차된 승용차가 미끄러지며 지나던 행인을 덮쳐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12시쯤 청량읍 소재 한 경사로에서 70대 A씨가 주차한 아반떼 승용차가 약 100m 아래로 미끄러져 행인 3명을 충격해 70대 부부 중 남편은 숨지고 아내는 중상을 입었다. 인근 노점상 한명도 경상을 입었다. 경
2025.09.15 17:57:34
뇌물·횡령 파면자가 다시 공공기관 수장...부산 남구청 파렴치 인사
부산 남구청이 과거 금품 수수와 횡령으로 파면된 전력이 있는 인물을 산하기관인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체육시설, 주차장, 관광시설 등을 운영하는 기관의 수장 자리에 청렴성을 잃은 인사를 앉힌 것은 공공성의 근본을 흔드는 결정이라는 지적이다. 신임 A 이사장은 2013년 부산시체육회 산하 기관에서
2025.09.15 17:37:34
PK 민심 흔들리자 부산 찾은 장동혁...부산 발전에 당력 쏟겠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산을 찾아 장동혁 체제 출범 이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비롯한 1박 2일 일정을 소화했다. 장동혁 지도부가 취임 후 첫 지방 일정으로 부산을 택한 이유는 최근 PK의 민심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부산시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역 불균형을
2025.09.15 17: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