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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수수' 황보승희,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판결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내연 관계인 부동산 업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황보승희 전 의원이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하는 판결을 받았다. 4일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보 전 의원과 내연남 A 씨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
BNK금융그룹, 부산 해양수도 특별법 통과 '환영'
지난 2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대한 특별법'에 대해 BNK금융그룹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전사적인 대응에 나섰다. BNK금융그룹은 국회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를 환영하며 해양수도 부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전사적 대응 전략 패키지를 즉시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전략 패키지에는
올해 부산 찾은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돌파…"500만 목표"
부산시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역대 최초로 300만명을 돌파했다. 부산시는 2028년까지 500만명 달성을 목표로 관관 인프라와 콘텐츠 등의 재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은 301만9164명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56만4496명으로
변성완 "침례병원 정상화가 정쟁 대상? 숟가락 올리기 멈춰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8년째 표류중인 침례병원 정상화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침례병원 정상화가 정쟁화되고 있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숟가락 올리는 것은 그만하시라"고 강하게 맞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4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여당의 책임감으로 침례병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영하는
뒤늦게 '불법계엄' 사과한 김미애, '친윤' 정동만은 여전히 '후안무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 바 있는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을)이 지난 3일 늦은 밤 12·3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히며 부산 국민의힘의 사과 대열의 마지막에 합류했다. 반면 부산 친윤계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여전히 침묵하는 모습이다. 지난 3일 늦은 밤 김미애 의원은 자신의 SNS에 "12·3 계엄
강지원 기자(=부산)
2025.12.04 11:22:14
부산시,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가덕도신공항도 '원안 유지'
부산시가 사상 최초로 국비 10조원 시대를 맞이했다. 지역 최대의 현안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예산을 사수한 데 이어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 예산도 확보해 핵심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는 평가다. 부산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최종 의결되면서 국비 10조2184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조6363억 원
2025.12.03 18:20:30
12·3 비상계엄 1년… 울산 정치권, 책임 공방 다시 격화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울산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다시 정면충돌하며 책임 공방이 재점화되고 있다. 3일 울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진보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시도와 이를 비호한 국민의힘에 대한 책임을 강하게 제기한 반면 지역 보수단체들은 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맞불집회를 열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계엄사태를 옹호한 내
윤여욱 기자(=울산)
2025.12.03 15:58:20
'계엄 1년' 맞이한 부산 국민의힘…'사과해야' VS '침묵' 갈라져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법적인 비상계엄이 1년을 맞이한 가운데 부산 국민의힘의 움직임이 엇갈리고 있다.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이 광주를 찾아 '광주 선언'을 발표하고 초선 의원들이 사과 대열에 합류하는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일찌감치 "사과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반면 부산시당과 지역 내 중진 의원들은 침묵을 지키는 모습이다.
2025.12.03 15:57:17
천창수 울산교육감 "교실 CCTV, 교육 위축 우려…신중한 검토 필요"
울산·교육 현장에서 교실 내 폐쇄회로(CC)TV 설치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교실은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인 만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2일 정책공감회의에서 천 교육감은 "교실에 CCTV가 설치되면 악성 민원이나 과도한 감시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교사들이 위축되지 않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2025.12.03 15:50:52
부산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계기로 스포츠 외교 본격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일부터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를 계기로 국제 스포츠 인사와의 네트워킹을 확대하며 스포츠 외교 강화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일 총회 개회식에 참석한 커스티 코벤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 전 위원장, 위톨드 반카 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 무로후시 코지 전 일본 스포츠청 장관 등과
2025.12.03 12:51:51
라우어, 기장서 21년째 김장 나눔… "1만 포기 온정, 올해도 이어진다"
부산 기장군 지역기반 기업 라우어가 2005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온 대표 겨울나눔 활동으로 '제21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연다. 올해도 약 1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김장작업은 3~6일 장안읍 '라라팜'에서 시작해 7일에는 라우어 시니어타운 내 상업시설 '라우어 에비뉴'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시니어타운
윤여욱 기자(=부산)
2025.12.03 12:51:32
안재현, 울산시장 공식 출마 "정체된 울산, 시민의 힘으로 다시 움직이겠다"
더불어민주당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가 울산시장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안 전 대표는 "산업은 달리는데 시민의 삶은 멈춰 있다"며 "정체된 울산을 시민의 힘으로 다시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울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안 전 대표는 자신을 "환경·노동·인권 현장에서 30년을 버텨온 실천형 시민
2025.12.03 12:46:32
부산CC·동래베네스트CC, 상수원보호구역서 농약 사용 적발 "5년간 사실상 방치된 관리 부실"
부산 시민의 식수원인 낙동강 상류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부산CC와 동래 베네스트CC가 농약을 사용한 사실이 적발돼 검찰에 송치되면서 상수원 관리 부실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부산시 특사경은 두 골프장이 보호구역에서 근사미 등 농약을 수백~수천 ℓ 규모로 사용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두 곳 모두 보호구역 내 위치해 강우 시 오염물질이 하류로
2025.12.03 12:44:26
부산 기초행정의 민낯… 인사 조작·세금 누수·안전 공백까지 충격적 감사 결과
부산시 감사위원회의 종합감사가 부산 각 구·군 행정의 뿌리깊은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며 지역 공공시스템 전반에 대한 비상 신호를 울리고 있다. 인사 조작, 수억원대 혈세 누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부실까지 동시다발적으로 확인되면서 "행정 기강이 사실상 붕괴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2일 공개된 감사 결과 특히 해운대구는 총 119명의 공무원이
2025.12.03 09:47:50
부산시, 2030년까지 12조원 투자해 '글로컬 상권' 30개 조성
부산시가 지속 가능한 상권과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12조원을 투자해 관내 30곳에 글로컬 상권을 조성한다. 부산시는 2일 오전 중구 부산라이콘타운에서 제5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해 각계 전문가, 소상공인, 상권 기획자, 유관단체 대표 등과 '2030 부산 글로컬 상권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부산시는 4개
2025.12.02 19:41:02
울산경찰, 연말연시 '음주운전 전면 단속' 돌입 두달간 초강도 대응 운영
울산경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를 막기 위해 두 달간의 전면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음주운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2일 울산경찰청은 이번 특별단속을 12월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적발된다"는 원칙을 확립해 '음주운전 제로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25.12.02 19:40:46
영남권 학교비정규직 총파업 임박… 부산·울산 교육현장 비상 돌입
부산과 울산을 포함한 영남권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가 12월5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양 지역 교육현장이 비상체제로 전환됐다. 비정규직의 역할 비중이 높은 급식·돌봄·행정지원 업무의 공백이 우려되자 교육청은 즉각 학교별 대응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2일 부산·울산교육청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달부터 학교장에게 파업 예고 상황을 전달하고 학부모 안내, 급식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2025.12.02 19:40:26
'해양수도 특별법' 국무회의 의결…해수부 부산 이전에 탄력
해양수산부의 부산 시대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회 국무회의에서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공포안 1건과 법률안 3건, 대통령령안 9건, 일반안건 2건 등을 심의 및 의결했다.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이번 특별법은 해양수산부를
2025.12.02 19:39:46
홈플러스 영업 중단 검토… 부산·울산 점포 직격탄에 "경영 실패, 왜 지역이 떠안나"
홈플러스가 결국 유동성 한계를 공식화하며 전국 5개 점포의 영업중단을 검토한다고 밝히자 부산과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본사 차원의 경영 실패가 누적된 끝에 점포 축소 카드가 꺼내졌고 그 부담이 지역 상권과 노동자들에게 전가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비판이 거세다. 2일 홈플러스는 "거래처들의 조건 복구 지연과 납품 물량 축소로 정상
2025.12.02 19:39:32
코렌스, '중견기업인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코렌스(공동대표 조형근·하영대)가 지난 1일 열린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기술혁신, 제조경쟁력 강화, 고용창출, ESG·상생경영 등 기업 운영 전반의 성과가 인정된 결과다. 2일 코렌스에 따르면 회사는 자동차 열관리 기술 기업으로 출발해 전기차·수소연료전지·UAM 등 미래 모빌리티용 열관리시스템(TMS) 중심으로
2025.12.02 14:4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