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04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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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이 기대수명을 결정하지 않도록 하려면
[서리풀연구通] 왜 사는 곳에 따라 기대수명이 다를까?
월세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이사를 결심했다. 부동산 앱을 켜고 올라온 매물을 둘러보니, 비슷한 크기와 구조를 가진 집이라도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다. 교통 및 주변 환경이 좋을수록 집값은 비쌌고, 도심에서 멀어질수록 저렴해졌다. 어디에 사는지에 따라 부담해야 할 주거비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같은데, 사는 곳에 따
박은혜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5.07.03 17:01:32
바람처럼 '예능 야구' 품에 안긴 이종범 '클러치 에러'
[이종성의 스포츠 읽기] 득보다 실이 많은 '예능 야구' 진흙탕 싸움
2년 전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강야구가 프로야구 흥행에 큰 역할을 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JTBC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본 적이 없었던 나는 당시엔 별로 공감하지 못했다. 이후 접한 <최강야구>는 의외로 재미가 있었다.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실제 프로야구 경기를 보는 것 같았다. 덕아웃에서 선수들이 주고받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2025.07.02 12:58:00
베트남 하미마을 앞에서 대한민국이 당당해지려면…
[기고] 대통령실과 국회, 외교부에 '베트남 학살 2차 가해'의 진실을 물어야
"국회부의장 면담을 할 때 현수막을 펼치는데 마음이 울컥했어." 지난 6월 19일 국회 방문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오늘 일정 어떠셨어요?'라는 질문에 대한 베트남 하미마을 민간인 학살 피해 생존자 응우옌티탄 씨의 첫마디였다. 국회를 방문한 베트남전 학살 피해 생존자들과 이학영 국회부의장의 면담 자리에서 활동가들이 현수막을 꺼냈다.
권현우 한베평화재단 사무처장
2025.07.02 11:29:16
비정규직·비정규직 저임금 철폐, 최저임금 인상 말하지 않는 민생회복은 가짜!
[거인들의 발걸음]
지난 6월 28일 1시, 서울역에서 저임금 노동자의 임금 기준이 되는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결의대회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주최했으며, 같은 날 3시, 숭례문 앞에서 열린 '최저임금 인상! 노동기본권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 사전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저임금 철폐가 민생을 회복시키는 것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결
김경미 숨쉬는책공장 공장장
2025.07.02 11:28:46
이재명 정부 관세 협상, 미국 가려운 곳 긁어주기? 원칙도, 전략도 없어
[평화너머 연속기고] ③ 새 정부 통상 협상단의 과제
주권자의 힘으로 내란을 진압하고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지만 윤석열은 아직도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내란외환을 시도한 자들과 이에 동조한 세력은 여전히 민주 파괴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러-우 전쟁, 가자 전쟁에 이스라엘·미국의 이란 공습까지 더해져 세계는 더욱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내란·외환 세력 청산과 한반도 평화 수호는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실
나원준 경북대학교 교수
2025.07.02 10:02:10
청년 보수화의 대안, 학교 시민의회를 만들자
[복지국가SOCIETY] 청년의 보수화와 학교 시민의회
청년들의 보수화는 한국 사회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관찰되는 현상이다. 그 원인과 현상은 매우 복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취업난, 높은 주거비용, 불안정한 노동시장으로 인해 미래에 대해 비관적으로 바라보면서 기득권 옹호적 시간을 갖게 되기도 하고 진보적 가치가 권력화, 기득권화 되었다고 느끼고 피로감을 토로하는 측면이 있다. 즉 진보 담론에서 강조하는 결
정민규 청소년시민의회 준비위원
2025.07.01 17:08:51
이미 러시아 보다 10배나 더 쓰는데… 나토 국방비 '5% 합의'를 개탄한다
[정욱식 칼럼] 보건 예산 줄이고 기후위기 재앙 부르는 나토의 역대급 군비 증강
6월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매년 국내총생산(GDP)의 5%를 핵심적인 국방 요구와 안보와 관련된 지출에 투자하기로 서약한다"고 합의했다. 현재 GDP 대비 2.2% 수준인 방위비를 매년 대폭적으로 늘려 2035년까지 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5%라는 수치는 무기·장비와 병력 확충 등 직접적인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5.07.01 11:11:24
시온주의 이스라엘의 점령을 넘어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바라며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2023년 10월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 전쟁이 일어나고,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공방전이 벌어지면서 팔레스타인 문제는 더더욱 심각한 난제로 부상하였다. 도대체 어떤 전망과 해법이 가능할까? 제국주의 유산으로서 팔레스타인 문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전쟁이라 할 수 없는 참담한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1948년 현대
최형묵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소장
2025.07.01 10:31:02
테헤란으로의 초대장
[시민건강논평] 우리와 무관한 전쟁은 없다
"휴전은 이제 발효됐다. 위반하지 마라!" 일방적 침공과 이란군 장성과 핵과학자들에 대한 표적 암살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이란의 12일 전쟁. 국제법이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판단에 근거한 것도 아니고, 서방 강대국이나 중동국가들의 외교적 개입에 의해서도 아닌, 트럼프 대통령의 "호통"이 잠시 전쟁을 멈춰세웠다. 한때 한국인들에게 '열사(熱砂)의 땅
시민건강연구소
2025.07.01 09:44:22
제2의 윤석열 방지하려면? 국가보안법 폐지해야
[평화너머 연속기고] ② 국가보안법 폐지, 더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한 필수 조건
변학문 평화너머 정책연구소 소장
2025.07.01 09: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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