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19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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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시대와 지금의 '참교육', 무엇이 다른가?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고등학생운동과 청소년인권의 운동의 만남은 희생자 애도에서부터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 무렵까지 존재했던 중·고등학생들이 주체가 된 운동을 '고등학생운동'(이하 고운)이라 부른다. 고등학생운동은 87년 12월에는 노태우 당선을 규탄하며 명동성당 농성을 하기도 했고, 폭력 교사 규탄, 두발자유화와 보충수업 철폐 등 학생의 인권 보장을 외쳤으며, 1989년에 전교조 출범 당시에는 함께 참교육을 외치며 학내외에서
새시비비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2025.07.18 12:27:35
6.27 대출 규제에 대한 언론의 시각은?
[경제뉴스N시선] 초강력, 관망세, 똘똘한 한 채…
이재명 정부의 '맛보기' 대책이라는 첫 부동산 규제가 발표된 이후 언론과 유튜브, 전문가들이 해설과 분석과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경제뉴스N시선'에서는 경제신문을 비롯한 여러 언론이 뭐라고 보도하는지를 정리하면서 약간의 의견을 덧붙인다. ◎ 기습적 대출 규제, 시장에 찬물 다수 언론은 6.27 대출 규제를 ‘초강력 대출 규제’라 불렀고, 규제 이
안진이 더삶 대표
2025.07.16 17:38:22
근본적 폭염 대책은 불평등과 차별 해소
[시민건강논평] 폭염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
지난주 폭염이 우리 사회를 업습했다. 서울 기준이긴 하나 7월 상순 기온으로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하니 "살면서 이런 날씨는 처음이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때이른 폭염이 휘두른 폭력으로 벌써 많은 사람이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잃었다. 7월 11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 온열질환 누적환자 수(1475명)는 약 2.9배, 사망자(9명)는 3
시민건강연구소
2025.07.15 13:01:28
이재명의 통일부, 윤석열·문재인의 통일부 넘어서야
[평화너머 연속기고] ⑤·끝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에 전념하는 통일부를 보고 싶다
윤석열 3년 반, 남북 관계의 파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집권 3년 반 동안 망가뜨린 것 중에 남북 관계를 빼놓을 수 없다. "자유의 북진" 운운하며 흡수통일을 노골적으로 말했고, 수시로 북측을 자극하고 도발하면서 내란의 빌미로 삼으려 했다. 그 사이 북측도 '남북 관계는 교전 중인 적대적 두 국가'로 고착되었다고 규정하며 통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변학문 평화너머 정책연구소 소장‧장창준 한신대학교 통일평화정책연구센터장
2025.07.15 12:00:41
'주식으로 돈 벌라'는 상법 개정안이 민생 법안?
[인권으로 읽는 세상] 주주 권한 강화를 넘어서는 전망이 필요하다
'이사의 충실 의무'에 대한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이 지난 7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 합의로 처리한 이재명 정부 첫 민생 법안으로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주식시장을 선진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해 왔고, 대통령 당선 직후 한국거래소를 찾아 코스피 5000시대
대용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5.07.14 16:27:45
러브버그, 불쾌하다고 죽여야하나?
[인권의 바람] 러브버그가 보여준 한국 사회의 단면
러브버그는 '붉은등우단털파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두 개체가 짝짓기를 하면서 날아다니면서 러브버그라는이름이 붙었다. 러브버그의 대발생으로 불편의 목소리가 커지자 언론도 주목했고, 지자체도 대응하기 시작했다. 최근 서울시의회가 '러브버그·동양하루살이 방제 조례'를 통과시키려 했다.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도 시민 불편을 들어 방제할 수 있는 조례안이
최보근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운영위원
2025.07.13 10:08:09
한국, 일본 측에 1015개 반환 문화재 목록까지 제출했지만…생각 달랐던 일본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제1부 ⑤ 제4차 한일회담의 문화재 반환 교섭
한일회담 재개와 문화재소위원회 설치 한일 양국은 1953년 10월부터 4년 넘게 중단된 한일회담을 1958년 4월 15일에 재개한다. 다음날 일본정부는 주일대표부에 106점의 문화재 인도와 함께 489점의 문화재 목록을 건넸고, 4월 22일과 4월 26일에는 한일 양국이 각각 억류자들을 석방했다. 5월에는 기시 노부스케 총리의 특사로 야쓰기 카즈오(矢次一
엄태봉 대진대학교 강의교수
2025.07.12 16:07:47
촘스키의 경고, "유대인 문제점 파헤치면, 그들은 당신을 파멸시킬 거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26]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54
나치 독일이 저질렀던 홀로코스트(집단학살) 희생자는 연구자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1100만 명이고 많게는 1700만 명 또는 2000만 명쯤으로 추산된다. 희생자들 가운데는 유대인 500~600만 명, 소련 전쟁포로 270만~330만 명, 폴란드 비(非)유대인 민간인 180만~250만 명이 포함돼 있다. 역사학계도 유대인들이 나치 학살의 최대 희생집단이라는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7.12 14:53:41
트럼프, 하노이 이후 돌아선 북한 협상장으로 불려내려면? '스몰딜' 추진해야
[현안진단]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북·미 관계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러브콜'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6월 27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양국 간 갈등을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해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약 보름 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으나 북한이 수령을
평화재단
2025.07.11 18:58:13
막무가내 트럼프, 어떻게 상대해야 하나
[정욱식 칼럼] 슬기로운 자강을 위하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이고 비상식적인 요구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의 요구 사항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는 한국이 미국이 만족할 만한 양보안을 내놓지 않으면 8월 1일부터 25%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둘째는 방위비 분담금을 현재보다 9배가량 많은 연 100억 달러로 올려달라는 것이다. 셋째는 한국의 국방비를 국내총생산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5.07.11 14: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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