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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 병상 대기자 907명..."의료 확충 없이 위드 코로나 여파"
이틀째 대기자 최다 경신해...불평등끝장넷 "이제 갈아넣을 인력도 없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입원하지 못해 병상이 나오기를 대기하는 이가 900명을 넘어섰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4주차에 들어서면서 병상 가동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발생 1년이 지나도록 공공병상 확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는 시민사회단체의 비판이 재차 나왔다. 22일
이대희 기자
2021.11.22 12:01:28
코로나 확진자 2000명대 내려갔지만, 월요일 기준 최다
22일 새 확진자 2827명·위중증 환자 515명...위험도 평가 결과 관심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3000명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나 월요일 기준(일요일 확진자)으로는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806명,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2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가 2000명
2021.11.22 10:13:25
김부겸, 확진자 증가세에 "일상회복 잠시 멈출 수도"
사흘째 3천명대 확진,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 78.2%
김부겸 국무총리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령층의 백신 추가접종을 앞당기겠다고도 했다. 김 총리는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또다시 닥친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 여정이 또 잠시 멈출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 하는 걱정이 있다"며
최용락 기자
2021.11.19 11:35:53
한 달새 고령층 사망자 두 배 넘게 증가...당국 "부스터샷 단축안 발표 예정"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후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 비중이 30%까지 치솟았다. 위드 코로나 전환 후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등 관련 핵심 지표가 급등하는 배경이 수치 데이터로 드러났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10월 첫째 주만 해도 16.5%(확진자 2288명)이던 전체 확진자 중 60대 이
2021.11.12 14:40:29
위중증 환자 사흘째 최다 기록 경신..."60세 이상 확진자 증가가 배경"
12일 위중증 환자 475명..."다음주 더 악화할 수도"
12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475명으로 집계됐다. 사흘째 최다 기록을 경신 중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전날보다 2명 늘어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를 지칭
2021.11.12 09:53:56
방대본 "미접종자 중심 감염 확산...독일과 유사한 상황 발생 가능"
정은경 "현 상황 이어지면 방역 조치 강화할 수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거세지는 가운데, 현 상황이 이어질 경우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이 쉽지 않으리라는 방역당국 전망이 나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현재 시행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지속하거나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1.11 16:06:32
위중증 환자 이틀째 최다 기록 경신...'비상계획' 선 향해
11일 위중증 환자 473명·신규 사망자 21명 발생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여파가 당국의 예상 범위를 넘어서는 모습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전날보다 13명 증가한 47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다 기록인 전날의 460명을 하루만에 다시 경신한 결과다. 기존까지 최다 기록은 지
2021.11.11 09:52:42
위드 코로나 후 13~17세 코로나 감염률 껑충..."교육시설서 집단감염"
방대본 9일 발표..."60대 이상서도 돌파감염 집중"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가 지나면서 특히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거센 확산세가 두드러졌다. 13~15세 청소년층의 경우 한 달 사이 거의 두 배 가까운 증가세가 보였다.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도 확산세가 두드러졌다. 청소년층에는 백신 접종이, 고령층에는 추가접종(부스터샷)이 빨리 이뤄져야 함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2021.11.09 19:12:31
코로나 위중증 환자 74일 만에 최대치...고령층 돌파감염 늘어나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15명...이틀째 1000명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두 달여 만에 최대치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가 전날 대비 16명 증가한 425명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27일의 427명 이후 74일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위중증 환자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해 6월 이후 하루 최다 수준은 8월 25일의 434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수준
2021.11.09 10:30:53
중대본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 의료대응 부담 커질 수 있어"
미접종자 사이에서 확진 집중..."수능 앞두고 학생 방역 중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이주차인 8일, 정부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의료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정부 당국은 금주 중반 확진자 확산 여부를 주의깊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오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주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2134명
2021.11.08 11:4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