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6월 14일 0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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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돌아보기] '여성'은 상대측 공격할 때만? '오빠'들의 지방선거
여야 양당 모두 여성 후보자·정책 부족…"여성이 들러리냐"
6.3 지방선거에 대해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여성이 실종된 선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경기도지사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탄생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여성 후보가 매우 적을뿐더러 전체적으로 성평등 의제 자체가 눈에 보이지 않는 선거였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서 여성이 조명되는 순간은 오직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박상혁 기자
2026.06.05 10:01:35
1987년의 유령이 2026년 평택을에 출몰했다
[기고] 진보는 왜 맨날 같은 구덩이에 빠지나
역사는 비극으로 한 번 반복되고, 희극으로 다시 반복된다고 했다. 헤겔이 그 말을 했을 때 그는 아마 한국 진보 진영을 염두에 뒀을 것이다. 아니면 적어도 염두에 뒀어야 했다. 2026년 6월 3일 밤, 경기 평택을의 개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은 기시감을 느꼈을 것이다. 세 후보가 불과 몇 퍼센트 포인트 차이로 엉켜 돌아가며 1위 자리를 주고받는 풍경. 출구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6.06.05 05:42:25
[6.3 지선 돌아보기] 혼탁했던 선거전…혐오·음모·색깔론에 '부정선거' 주장까지
보수진영 중심 차별금지법 낙인, 5.18 폄하 '스타벅스 옹호'까지 난무…"득표에 도움 안 돼"
6.3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이번 선거전은 유난히 혼탁한 양상을 띠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자신의 정치적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을 '내란 공범'으로 몰아가며 정치적 양극화(극단화)를 부추겼다는 비판이 예상되지만, 특히 보수-극우진영을 중심으로는 극단적인 이념적 주장이나 시민사회 공론장에서 퇴출돼야 할 근거 없는 음모론적 주장, 혐오론
김도희 기자
2026.06.05 05:05:41
교육감 선거, 진보 10 대 보수 6…현역 출마자 10명 중 7명 당선
정책 쟁점 주목 못 받고, 다자 구도 일반화
6.3 지방선거 16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가 10곳, 보수 성향 후보가 6곳에서 당선됐다. 기존에 진보 9 대 보수 8이었던 구도가 진보 쪽으로 기운 것이다. 당선자의 면면과 선거 과정을 보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은 속에 '현역 프리미엄'이 작동했고, 정책적 쟁점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4일 교육감 당선자가 모두 확정된 가운데, 진
최용락 기자
2026.06.04 21:04:15
與 당권 경쟁 본격화…송영길 "정청래 체제, 李정부에 도움되나"
"정치적 책임은 대표가 지는 것…전당대회에서 종합평가 받을 것"
6.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2곳을 차지했지만 서울·부산 북갑·경기 평택을 등 주요 선거에서 패배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지도부의 책임론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송영길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4일 오전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서울과 평택이 지고 부산 북구갑도 지고 울산도 시장은 이겼지만 지역구는 졌다"며 "너무 안타깝다"고 말
한예섭 기자
2026.06.04 21:04:00
조국·김용남 패배에 진중권 "마침내 조국 사태 종지부를 찍은 것인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평택 을 재보궐 선거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둘다 낙선한 것을 두고 "마침내 조국 사태에 종지부를 찍은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진 교수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과정에서 일어난 민주당 지지자들과 조국혁신당의 지지자들의 싸움. 그 격렬함을 보고 경악을 함"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조국을
허환주 기자
2026.06.04 21:03:50
조국 "선거 책임지고 당대표 사퇴…제가 부족한 탓"
"범민주 진영 균열 예상…다음 준비하겠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낙선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조 대표는 4일 오후 페이스북에 "6.3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글을 올렸다. 조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의 이름으로 헌신한 당원 동지들 앞에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지 못했다"며 "모두 제가 부족했던 탓"이라고 선거 패배 소회를
2026.06.04 18:28:40
"투표용지 사태, 자유당 시절에도 없던 일"…국민의힘, 국정조사 요구
선관위 사무총장, 서울선관위원장 사퇴 촉구…송언석 "이런 게 특검 사안"
국민의힘은 4일 6.3 지방선거 본투표 날 서울 일부 선거구에서 벌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긴급 국정조사를 제안했다. 빗발치던 '재선거' 요구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 이후 사그라드는 모양새지만, 사태 책임 규명의 주도권을 쥐고 공세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2026.06.04 18:28:03
한동훈 "국민의힘 당권파, 보수 품격·실력에 맞지 않아"
복당 의지 피력하며 "보수 재건은 국민의 명령"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한동훈 당선인이 4일 "보수를 재건하라는 국민의 명령이 담겨 있다"고 6.3 지방선거를 평가했다. 한 당선인은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으라는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그는 복당 의지를 분명히 하며 "지금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것처럼 보이
임경구 기자
2026.06.04 17:28:43
유승민 "이재명 정권 레임덕…공소취소 특검은 헌법 파괴"
"보수가 정신 차려야…개혁 보수의 길로 재건"
유승민 전 의원은 4일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이재명 정권의 오만과 폭주를 지켜보던 민심이 준엄한 경고를 내린 선거"라고 평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의 레임덕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특히 "대통령은 왕이 아니다"며 "국민이 위임한 권력으로 자신의 재판을 없애려는 공소 취소 특검법은 용납할 수 없는 헌법 파괴"라고 했다.
2026.06.04 1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