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은 4일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이재명 정권의 오만과 폭주를 지켜보던 민심이 준엄한 경고를 내린 선거"라고 평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의 레임덕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특히 "대통령은 왕이 아니다"며 "국민이 위임한 권력으로 자신의 재판을 없애려는 공소 취소 특검법은 용납할 수 없는 헌법 파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오만하게 밀어붙인 대출 규제와 세금 위주의 부동산 정책 때문에 전세는 씨가 마르고 월세와 집값만 올려 중산층 서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했다.
또 "반도체 특수와 주가에 가려있지만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민생의 고통과 K양극화는 심각하다"면서 "권력이 강제로 국민연금을 주가 띄우기에 동원하는 정책은 머지않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그 책임을 물을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을 향해서도 "허구한날 SNS에 정제되지 않은 글을 마구 올리는 품격없는 작태에도 국민들이 염증을 느꼈을 것"이라고 맹비난하고, "투표용지를 50%밖에 준비하지 않은 선관위의 무능과 무책임은 당장 국정조사를 해서 뿌리부터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 중대한 시기에 보수가 정신 차려야 한다"며 "탄핵의 강을 건너고 유능하고 따뜻한 개혁보수의 길로 보수를 재건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낡은 것을 깨부수지 않으면 바로 세울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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