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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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학사 비호…새누리는 '국정교과서' 주장
"교학사 철회 과정에서 외압있었다" 결론
교육부가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 선정 절차에 외부 압력이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또 교학사 사태 재발을 막고자 교과서 선정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역사 왜곡, 우편향 논란을 빚은 교학사 교과서를 비호하는 데 교육부가 나섰다는 비판이 나온다. 8일 오전 11시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세종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한국사 교과서 선정 변경
남빛나라 기자
상산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대자보 철거 사과
교학사 교과서 채택 학교, 한민고가 유일
전북 전주 상산고가 우편향, 역사왜곡 논란을 일으킨 교학사 고교 한국서 교과서의 채택을 철회했다. 상산고 박상옥 교장은 7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해 지학사 교과서 1종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외부의 강압에 의한 결정은 아니"라고 하면서 "역사 왜곡에 대한 논란이 교과서에 충분히 수정됐으리라 생각했고, 충분
이특의 비극, 언론과 대중의 '흥밋거리'인가?
[기자의 눈] 언론, 무엇을 '쓰지 않을' 것인가
해야 할 일을 미뤄놓을 명분이 되어주는 뉴스가 있다. 할 일을 미뤄놓고 클릭질만 하면서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도, 응당 괜찮을 것 같은 뉴스 말이다. 연예뉴스와 북한뉴스가 그렇다. 여론이나 기사나 매한가지로, 대개 사건에 대한 의견이나 팩트는 지극히 한정돼 있다. 얕은 감상과 비슷비슷한 예측만이 차고 넘친다. 그렇게 하루를 동일한 뉴스로 소비하
상산고 끝까지 교학사 교과서 고수?…교육청 실태조사 예정
교학사교과서 반대 학생 대자보 철거, 홈페이지글 삭제 관련
우편향, 역사왜곡 논란을 일으킨 교학사 고교 학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전북 전주 상산고에 대해, 전북교육청이 나서 '전북학생조례' 위반 여부를 6일부터 조사하기로 했다. 교과서 채택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차단하는 과정에서, 학생인권조례가 명시한 표현의 자유 등을 억압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다. 현재 상산고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학사 교과서를 선정한 학교로
분신자살 故이남종 씨 유서 공개…"朴정부는 쿠데타정부"
유족, 경찰의 사인 왜곡 비판…오는 4일 영결식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특별검사제 도입을 주장하며 지난달 31일 분신자살한 고(故) 이남종 씨의 유서가 공개됐다. 이 씨가 카드빚 등 채무 관계 때문에 자살했다는 검찰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게 됐다. 이 씨는 서울역 고가도로 위에서 '박근혜 사퇴, 특검실시'라는 현수막을 내건 후 몸에 불을 붙여 숨졌다. 유족과 시민단
교학사 교과서 채택 반발 대자보, 10분 만에 철거
파주 운정고는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
역사왜곡 논란을 빚은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에, 이를 반대하는 학생의 대자보가 나붙었다가 철거됐다. 2일 오전 7시께 경기도 수원시 동우여자고등학교 건물 복도에 '안녕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대자보를 쓴 사람은 '동우여자고등학교 재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대자보에는 "역사를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가르쳐야 할 학교가
기재부 제동…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 예산 삭감
장하나 "토목 예산 때문에 사회적 약자 지원 예산 삭감"
2014년도 예산이 해를 넘겨 진통 끝에 355조8000억 원으로 확정됐다. 가습기 살균제의 유독성이 밝혀진 지 햇수로 4년째로 접어든 올해에도 정부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하며 피해자를 외면했다. 주무 부처인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환경성 질환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데 이어 윤성규 장관이 피해자를 면담하는
역사왜곡 교학사 교과서 채택률 1%…경상도도 낮아
내달 7일, 배포금지 가처분 첫 재판…"승인 없이 42군데 자체 수정"
친일 미화 등 역사 왜곡, 우편향 논란에 휩싸인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채택률이 1% 안팎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와 교육 당국에 따르면 지난 30일을 기준으로 약 800개 학교 중 9개교가 교학사 교과서를 선정했다. 논란이 된 교과서 채택률은 낮아진다는 통념을 염두에 둬도 아주 저조한 수치다. 2008년 당시 금성 교과서를 두고 좌편향 논란이 일었
"한전이 내 아버지를 죽였다"
오는 23일, 제2차 밀양 희망버스 계획 발표
매서운 겨울 칼바람을 뚫고 밀양 주민 78명이 또다시 서울 강남구 한국전력 본사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20일 오후 1시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밀양 송전탑에 반대하다가 음독자살로 숨진 마을 주민 유한숙(남·당시 74) 씨에게 정부와 한전이 사과하고 송전탑
대선 1년,시민사회 원로들 분노…"대선 무효"
시민사회·종교계 기자회견… "한국 민주주의 추락"
출범 10개월을 맞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시민사회와 종교계의 평가는 매몰찼다. '불통', '민주주의 유린', '유신 정권의 재현', '대선 무효' 등의 평가가 주를 이뤘다. 18대 대선 1주년인 19일 오전, 시민사회와 종교계는 서울 중구 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