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19일 23시 0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농촌 인력 확보' 이주노동자 늘어나지만 노동환경은 제자리
무허가 비닐하우스 '숙소'라며 돈 뜯어가는 사례 등 발견
2020년 12월,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속헹 씨가 비닐하우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비닐하우스가 숙소였다. 농촌의 열악한 이주노동자 노동 현실이 알려졌으나 2년이 지난 지금도 노동 환경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27일 나왔다. 비닐하우스,폐가 등 무허가 건축물을 숙소로 제공하거나 임금체불 등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에도 정부가 대책 마련 없이 '농
이상현 기자
2022.09.27 15:19:31
거주불능 지구? 우리의 주거권은?
[10.1 세계주거의날 주거권 칼럼] 우리가 '함께' 주거권을 외쳐야 하는 이유
10월 첫째 주 월요일은 '세계주거의 날'이다. 2022 세계주거의 날을 맞아 10월 1일 서울역과 서울시청 일대에서 주거‧복지단체와 시민이 주거권 대행진을 펼친다. <프레시안>은 세계주거의 날을 맞아 집걱정없는세상연대에서 보내온 반지하 참사, 공공임대주택, 전세 문제 등에 대한 당사자의 목소리를 일주일 동안 연재한다. 3만5000명의 시민들이
김혜미 녹색전환연구소 운영실장
2022.09.27 14:08:13
10~3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한국 자살률 OECD 부동의 1위
OECD 회원국 평균 두배 달해
한국의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10대부터 30대까지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OECD 국가 간 연령표준화 자살률(OECD 표준인구 10만 명당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에서 한국은 23.6명을 기록해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는 OEC
이대희 기자
2022.09.27 13:58:35
언론인들 일제히 '尹 욕설 사태' 반발…"대통령이 욕한 것 용서 빌어야"
"부끄러움은 시민 몫…정쟁 몰아가기 안 돼"
청와대가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발언 파문과 관련해 청와대 출입 매체의 '짜깁기와 왜곡'을 주장하자 언론인들이 일제히 이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26일 한국기자협회는 이번 사태를 두고 "정부와 여당은 스스로의 잘못을 덮기 위한 타개책으로 MBC와 야당의 유착 의혹 등 '음모론'" 몰아가기에 나서 "윤 대통령이 사실상 수사를 지시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현
2022.09.27 09:54:51
지난 6월 이후 멈춘 안전운임제 논의…화물연대 "안전운임제 확대 입법해야"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위해선 국회 입법 필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제도 정립을 통한 국민안전 증진을 국회에 촉구했다. 지난 6월 화물연대는 파업을 통해 일몰 예정이었던 안전운임제의 '지속'조치를 끌어낸 바 있다. 화물연대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제3차 위험물운송 화물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지난 총파업 이후 도로안전을 증진하고 화물
박정연 기자
2022.09.26 17:00:41
심화되는 사회 갈등, 왜 다시 미디어혁신인가
[좋은나라이슈페이퍼] 건강한 공론장 재건을 위한 복기
언론·미디어의 개혁과 혁신을 통한 건강한 공론장의 복원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공감과 상생과 신뢰의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과제다. 100여 년 전 미국의 혁신주의를 선도하며 저널리즘 황금기를 일구어 낸 아이다 미네르바 타벨의 사례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해법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머
정수영 언론학 박사
2022.09.26 16:43:10
MBC "보도 전부터 이미 급속히 퍼져…언론탄압 굴하지 않고 진실보도"
'대통령 비속어' 보도가 '정언유착'?…MBC "터무니없는 의혹"
MBC가 '대통령 비속어 발언' 보도가 '정언유착'이라는 의혹제기를 두고 "터무니없는 의혹"이라고 입장문을 냈다. 앞서 MBC 내 소수 노조인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대통령 비속어 발언'과 관련해 본사 기자들이 팩트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먼저 이를 발표했다며 '정언유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MBC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허환주 기자
2022.09.26 14:39:07
가장자리로 밀려난 청소노동자 휴게실
[노동자 휴게실에 찾아간 학생들] ③ 단국대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학생모임 '새벽'
대학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에 앞장서는 학생들이 있다. 대학 비정규직 간접고용 노동자 문제해결을 위한 청년학생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청년학생 공대위)다. 청년학생 공대위는 8월 18일 휴게실 설치 의무화 법안이 시행되자마자 '대학이 노동자들의 휴게실을 개선하라'는 목소리를 릴레이 성명서를 통해 담았다. 노동자들의 쉴 권리를 보장하려는 학생들은 계
단국대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학생모임 새벽
2022.09.26 11:34:04
불평등에 잠기는 우리의 주거권..."비만 오면 너무 무서워요"
[10.1 세계주거의날 주거권 칼럼] 온전한 주거권 보장이 필요하다
10월 첫째 주 월요일은 '세계주거의 날'이다. 2022 세계주거의 날을 맞아 10월 1일 서울역과 서울시청 일대에서 주거‧복지단체와 시민이 주거권 대행진을 펼친다. <프레시안>은 세계주거의 날을 맞아 집걱정없는세상연대에서 보내온 반지하 참사, 공공임대주택, 전세 문제 등에 대한 당사자의 목소리를 일주일 동안 연재한다. "비만 온다고 하면 너무
이원호 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
2022.09.26 09:43:05
바이든이 '기후' 14번 외칠때, 윤석열은 '자유'만 21번 외쳤다
[시민건강논평] "기후위기 생산과 분배의 불평등 구조, 기후부정의 염두에 둬야…"
'위기는 곧 기회'라는 표현을 흔히 쓴다. 비관적 상황에서도 희망을 길어 올리려는 의지적 낙관이라면 좋다. 하지만 한국 정부의 언설에서 이 논리는 자주 다른 용도로 쓰인다. 코로나19라는 공중보건 위기에서 그랬고, 기후위기에서도 그렇다. 지난 주말, 3만 5000명이 '기후정의행진'을 위해 서울 도심에 모였다. 2019년 9월, 전국에서 7500명이 전
시민건강연구소
2022.09.26 07:5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