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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임성근, 尹에 구명로비 연결 정황 확인"
"임성근, 이철규 압수수색 진행…이철규는 참고인 신분"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임 전 사단장과 그 주변 인물에서 시작해 (윤석열 전) 대통령 혹은 대통령실 주변 인물로 여러 통로를 통해 구명 로비가 연결된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정민영 특검보는 18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
서어리 기자
2025.07.18 21:37:22
정은경 "의료 정상화 시급…尹 정부서 과학적 추계 안 해"
배우자 코로나 관련주 보유, 농지법 위반 등 野 제기 의혹에 해명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취임 시 최우선 해결 과제로 의료 정상화를 꼽았다. 정 후보자는 의정 간 신뢰가 깨진 것이 지난 정부 의료대란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민주적인 논의 절차를 만들어 이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연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복지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해야 하는 일은 뭐라고 생각하느
최용락 기자
2025.07.18 19:43:59
설마 윤석열 또 석방?…구속적부심 5시간 만에 종료, 오늘 밤 결과 나올 듯
尹 측 "尹 마지막에 직접 발언"…특검 "구치소 의견서 받아 건강 문제 반박"
18일 열린 법원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적부심사가 약 5시간 만에 끝났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석방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부장판사 류창성 정혜원 최보원)는 이날 오전 10시15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심문을 시작해 오후 4시14분쯤 마쳤다. 오후 12시23분쯤부터는 점심 식사를 위해
2025.07.18 17:00:06
극단화된 정치 집단, 민주주의 이름으로 어디까지 용인해야 하나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정서적 양극화와 방어적 민주주의 딜레마
민주주의의 근본을 묻는 질문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정치는 전례 없는 격랑에 휩싸였다. 당시 집권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은 이 사건을 계기로 지지율이 20%대로 급락하며 심각한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의 기반을 확보한 듯 보인다. 그러나 이 현상을 단순히 한 정당의 흥망성쇠나
권진 예명대학원대학교 사회복지전공 교수
2025.07.18 14:13:26
'강선우 엄호' 나선 與 지지층…"강선우 무너지면 민주·이재명 공격"
김민웅 등 강선우 갑질 의혹에 "되치기 음모" "정치적 난동" 취급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갑질 의혹'으로 인한 여론 악화로 낙마 위기에 처하자 김민석 국무총리의 친형인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을 위시한 여권 인사들이 강 후보자 방어에 나서고 있다. 여당 의원들조차 공개적으로 강 후보자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여전히 당 일각에선 강 후보자에 대한 문제 제기를 정치적 공세로 치부하는 상황이다. 김민석 국
박상혁 기자
2025.07.18 12:28:56
'고운' 시대와 지금의 '참교육', 무엇이 다른가?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고등학생운동과 청소년인권의 운동의 만남은 희생자 애도에서부터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 무렵까지 존재했던 중·고등학생들이 주체가 된 운동을 '고등학생운동'(이하 고운)이라 부른다. 고등학생운동은 87년 12월에는 노태우 당선을 규탄하며 명동성당 농성을 하기도 했고, 폭력 교사 규탄, 두발자유화와 보충수업 철폐 등 학생의 인권 보장을 외쳤으며, 1989년에 전교조 출범 당시에는 함께 참교육을 외치며 학내외에서
새시비비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2025.07.18 12:27:35
"특검 못나간다"던 尹, 구속적부심 심사 받으러 1시간 15분 일찍 법원 도착
건강 악화 직접 호소할 듯…비공개로 진행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적부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은 18일 오전 8시20분께 서울구치소에서 법무부 교정본부 호송차를 타고 이동해 9시쯤 법원에 도착했다. 구속적부심사는 오전 10시15분 열리는데, 1시간 15분 정도 이르게 도착한 것이다. 차량으로 이동한 탓에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윤
2025.07.18 10:20:50
尹이 해촉한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 처분 취소 소송 승소
"세 번의 강제 해직이 민주주의 발전의 씨앗 되길"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해촉 처분에 불복해 낸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정 전 위원장은 "윤석열 집단이 자행했던 여러 폭거의 실상을 되새기면서 방송이 제자리를 찾는 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승소 소감을 밝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이상덕)는 17일 정 전 위원장과 이광복 전 부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을
2025.07.18 08:48:07
'자살 생중계'에 2차례 정신병동 입소한 10대 여성, 유일한 안식처를 빼앗겼다
[위기의 십대 여성 어디로 ②] 양육자도 담임교사도 "10대 위기여성 마음 붙일 곳 왜 없애나"
10대 위기여성들에게 일상 돌봄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이 지난 4일 문을 닫았다. 서울시가 내년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을 위한 신규 지원센터를 출범시키겠다며 기존 센터의 위탁 사무를 종료한 까닭이다. 성매매 여성으로 낙인 찍힌 '경의선 키즈'들과 함께 춤추는 등 10대 위기여성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
2025.07.18 08:47:44
빚 4000만원 갚으려 죽도록 일하다 민원에 치여 쓰러지는…이게 최선인가
[기자의 눈] 좋은 일자리 보장해야 하는 국가, 그 역할 수행하고 있나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최영석(가명, 69) 씨는 2023년 12월 31일자로 경비업무 기간이 만료됐다. 말이 좋아 만료지 사실상 해고다. 최 씨가 일하는 아파트는 기존 경비업체가 아닌 신규업체와 경비업무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업체는 최 씨의 고용승계를 거부했다. 이 소식을 미리 알게 된 최 씨는 평소 친분이 있는 입주민과 관리소장을 면담하는 등 여러
허환주 기자
2025.07.18 08:4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