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03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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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벌로 개발한 러닝머신을 뛰는 현대의 '운동하는 인간'들
우리는 운동하도록 진화했을까. "인간은 운동하도록 진화한 게 아니라, 필요할 때 몸을 움직이도록 진화했다." 인간진화생물학자인 저자의 주장이다. 그렇다면 "움직이기 싫어하도록 진화한 몸을 어떻게 운동하게 할 것인가?" 저자의 결론이다. "운동을 필요하고 재밌는 것으로 만들어라. 주로 유산소운동을 하되, 약간의 웨이트운동도 병행하라. 운동을 조금이라도 하는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눈을 떴지만 보지 못하는 사람이 넘쳐나는 세상
“왜 우리가 눈이 멀게 된 거죠. 모르겠어,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어요. 응, 알고 싶어. 나는 우리가 눈이 멀었다가 다시 보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는 우리가 처음부터 눈이 멀었고, 지금도 눈이 멀었다고 생각해요. 눈은 멀었지만 본다는 건가. 볼 수는 있지만 보지 않는 눈먼 사람들이라는 거죠.” -<눈먼
안치용 인문학자, ESG연구소장
국민대, 탈북민과 함께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자유' 개최
프레시안 알림
사악해져야 생존하는 세계, 상상력으로 현실 바꿀 수 있을까?
이동윤 영화평론가
AI를 향한 유발 하라리의 경고, 우린 왜 이토록 자기파괴적일까?
'폭언'에 '성매매 제안'까지, 여성 대리기사의 일상은…
양성민 전태일문학상 수상자
"AI는 당신의 일자리를 빼앗지 않는다. 당신의 일자리를 빼았는 것은…"
"가정부가 영화배우를 '취향'이 아니라고 거절한다면 누가 믿겠나"
백만대 자동차 수출 부럽지 않은 잘 만든 영화 한 편, 혹시 게임도?
옛날 옛날에 TV용 게임기가 '전시'되던 시절에… 1970년대 후반 전자오락이 널리 확산되기 전 한국 사회에 어떠한 게임들이 존재했는지는 명확히 알기 어렵다. 하지만 남아있는 신문이나 잡지, 광고 등의 자료들에 기대어 흔적들을 더듬어 보자면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1975년에 출시됐던 TV용 게임기 '컴퓨터TV'다.
나보라 연구자
인간에게 길들여지지 않은 솔직한 동물을 우리는 보지 못했다?
박정연 기자
미국 정치 심장부에서 벌어지는 복음주의자들의 권력 게임
토론 교육 있었다면 "돌 던져도 맞고 간다"는 독선의 대통령 나왔을까?
최자영 한국외대 겸임교수
'불온'하다는 '그들'에겐 "세상이 왜이래" 외치는 '사익추구자'가 필요하다
대학에 다닐 때의 일이다. 하청업체를 통해 고용된 청소노동자들이 노조를 결성한 뒤 총무처에 항의방문을 했다. 2008년이었는데 월급이 60만 원이었다. 이를 문제 삼자 배석한 총무처 직원이 말했다. "다른 학교보다는 나아요." 맞은 편에 앉아있던 노조 활동가가 벌떡 일어나 외쳤다. "뭐요? 최저임금도 안 주면서 당신 지금 그런 말이 나와요?" 그해 최저임
최용락 기자
대학과 대학생, '청바지와 통키타'에서 '취업사관학교'까지
최병구 경상국립대 국어국문학과 부교수
서양화가 박진 두번째 개인전 'KILL EGO : 죽어야 사는 역설'
삶의 의미를 말하기 위해 죽음을 생각한다
이종성의 스포츠 읽기 '땀과 눈물' 시대의 자화상 조혜정, 1976년 올림픽 영웅을 기리며
1976년 몬트리얼 올림픽은 올림픽 역사상 최악의 대회로 기억된다. 주경기장은 올림픽 개막일까지 완공이 되지 않은 상태였고,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은 탓에 몬트리얼은 올림픽이 끝난 뒤 30년이 지난 후에야 모든 부채를 갚을 수 있었다. 하지만 몬트리얼 올림픽은 한국 스포츠가 비약적 성장을 하는 데 중요한 서막이었다. 4년 전 뮌헨 올림픽에서 북한이 사격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한강의 노벨상 열풍과는 다른 현실, 역사의 반전은 '읽기' 에서 시작된다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산현재 기획위원
수능에 관한한 우리 모두는 공동정범이다
지브리의 선율 '무라마츠 타카츠구' 11월 내한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