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29일 2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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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은 필요 없습니다"…대천애육원에 전달된 '이름 없는' 500만 원 '훈훈'
연말 한파 속에서도 충남 보령의 한 아동복지시설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의 온정의 손길이 닿아 기부 포비아와 각박해진 인심 속에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보령시 신흑동 소재 대천애육원(원장 김철진)은 29일 오후 보령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센터를 방문해 성금 500만 원을 익명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A씨는 원장실을 찾아 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범시민추진위 “공약 이행 미룰 이유 없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범시민추진위원회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추진위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치의학 연구를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하고,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과제라고 강조했다. 관련 법률이 이미 제정된 만큼, 더 이상의 지연 없이 실행에
지역먹거리·도농교류·공공급식 성과…잇단 수상
충남 아산시가 올 한해 농업유통과 농촌관광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남도 등으로부터 12개 상을 수상했다. 아산시는 29일 지역먹거리 정책, 도농교류, 친환경 급식,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 농업유통과 농촌관광 분야에서 시와 공무원, 민간이 함께 성과를 내며 총 1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관상은 △2025 지역먹거리지
호서대, ‘2025 대학 규제혁신 우수사례’ 교육부장관상 수상
호서대학교가 29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2025 대학규제혁신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촉진하고 현장 변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2025 대학규제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의 일환으로 전국 23개 대학 사례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최종 5개 대학이 선정됐다.
‘충남 그린홈 으뜸아파트’에 보령 동대센트럴파크 등 3개 단지
삭막한 콘크리트 숲으로 상징되던 아파트 단지들이 '나눔'과 '절약', '돌봄'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충남도가 투명한 관리와 입주민 간의 화합을 실천해 온 단지들을 발굴해 시상하며 공동체 문화 확산에 나섰다. 도는 올해 ‘그린홈 으뜸아파트’로 금산 대원칸다빌·보령 동대센트럴파크·홍성 남장주공천년나무4단지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상은 이날
이상원 기자
2025.12.29 18:30:11
[인사] 보령시(2026년 1월1일자)
◇4급 전보 △문화관광해양국장 오제은 경제도시국장 김선미 보건소장 박종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기영(승진) ◇5급 승진(직무대리) △자원순환과장 김양집 △산림과장 이종규 △수도과장 홍성열 △토지정보과장 윤현구 △감염병관리과장 강미화 △농업지원과장 이혜순 △청라면장 박상순 △주산면장 최광용 △미산면장 윤권덕 △대천4동장 차은선 ◇5급 전보 △해양정
2025.12.29 18:29:23
신종 보이스피싱 '셀프감금' 주의, 수상하면 112에 노크
대전둔산경찰서가 연말연시 시민들이 평온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112 안심 노크 캠페인’을 내년 1월4일까지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 ‘셀프감금’을 막는데 초점을 맞춰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금은방 등 현금을 다량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진단도 병행한다. ‘셀프감금’은 범죄
이재진 기자
2025.12.29 16:38:56
충청 일부 지역 대기질 악화…오후부터 비·눈
충청 일부 지역에 탁한 대기질과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낮 최고기온은 11도, 아침 최저기온은 0도 안팎으로 강한 추위는 없었지만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초미세먼지가 ‘매우 나쁨’~‘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부터는 충청권에 5㎜ 안팎의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 밤사이 기온은
2025.12.29 16:38:03
모든 출산 가정 '산후조리비 150만 원' 전격 지원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 지자체들이 저출생 대책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충남 보령시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보령시는 오는 2026년부터 시에 거주하는 모든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의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산후조리를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닌 '공동체가 책임져
2025.12.29 13:07:56
장종태 국회의원 '대전충남특별시장' 출마 공식화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국회의원(대전서구갑)이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신설될 ‘대전충남특별시’ 초대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전·충남 행정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통합 광역단체장 후보군 중 첫 공식 출마 선언이다. 장 의원은 29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대전·충남 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허무는 강력한 신호탄이자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의 핵심
2025.12.29 13:07:14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 평가 '최우수' 선정
충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제도기반 강화 등 3개 영역에서 성과를 종합 평가한다. 충남대병원은 권역거점의료
2025.12.29 13:05:47
[이세영의 세상읽기] 법정에 들어온 과학, 그러나 법은 과학이 아니다
법정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다. “CCTV에 다 찍혔다”, “전문가가 과학적으로 분석했다”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 말이 나오면 사건의 진실이 이미 확정된 것처럼 느낀다. 과학은 객관적이고, 숫자와 영상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정에서 과학은 우리가 기대하는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과학은 측정하고 분석한다. 하지만 법이
이세영 변호사
2025.12.29 09:58:49
시민주권을 말하다, 도시의 미래를 돌아보다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지난 28일 대전빈들교회공동체에서 열린 시민주체정치혁신포럼 특강에서 시민주권을 중심으로 한 정치 철학과 함께 대전의 미래 경쟁력, 산업 전략, 지방자치의 방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허 전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정치 철학이 형성된 배경으로 가족과 삶의 경험을 먼저 꺼냈다. 그는 “정치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어떤 태도로 살아왔는
문상윤 기자
2025.12.29 09:48:29
도심 드론으로 혈액 나른다…국내 최초 장거리 실증 성공
대전시가 도심 환경에서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장거리 혈액 배송 실증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대전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국군대전병원, 태경전자㈜, ㈜윌로그와 함께 응급 상황에서 혈액과 의무물자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증
2025.12.29 09:48:03
대전예술의전당서 장애인가족 위한 '희망의 콘서트' 열려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연말 무대가 27일 저녁 대전 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렸다. 문화예술협회 연이 주관한 ‘희망의 콘서트(Love Concert)’는 클래식과 국악, 성악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공연은 엘가의 ‘Salut d’Amour’를 시작으로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슈만 ‘트로이메라이’, 몬티 ‘차르다
2025.12.29 09:47:06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압수 강화한다
대전경찰청이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차량 압수 요건을 대폭 확대한다. 경찰의 엄정 대응 기조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재범률이 40%대에서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존에는 음주운전 사망사고 등 중대사고를 일으키거나 최근 5년간 상습 음주 전력이 있는 운전자가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우에 한해 차량을 압수해왔다. 앞으로는 음주운전으로 재판
2025.12.28 17:54:02
강추위 누그러져…충청권 저녁부터 눈·비
충청지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저녁부터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낮 최고기온은 9도, 아침 최저기온은 -1도로 최근 이어졌던 강추위는 다소 누그러졌다. 저녁부터는 충남권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대전·세종·충북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2025.12.28 17:52:55
[인사] 세종특별자치시(2026년 1월 1일자 등)
◇ 3급 전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박형국 △도농상생국장 김회산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궁호 △보건복지국장 김려수 △도시주택국장 송인호 ◇ 3급 파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직무파견) 이영옥 △국방대학교(교육파견) 장민주 ◇ 3급 승진 △(직무파견예정) 이경우 ◇ 4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김정섭 △투자유치단장 이영호 △기획조정실 청년정책담당관
2025.12.27 18:08:52
대를 이은 기부, 행복은 더욱 더 커져간다
60여년 전 아들은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어려웠던 시절을 겪었다. 국민학교와 중학교에 다닐때는 학교에서 나눠준 옥수수빵을 누가 볼까 걱정돼 책가방에 넣었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조금씩 뜯어 먹기도 했다. 그러던 중 고교 1학년이던 17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40대 중반에 사랑하는 남편을 하늘나라로 보내드린 어머니는 홀로 외아들을 키우기 위해 머리에
김규철 기자
2025.12.27 17:54:34
연말 추위 속 위로 전한 송년음악회 '당신과 함께 빛날 You, 연'
대전시 유성구청소년수련관 누리홀에서 유성구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특별한 송년음악회 ‘당신과 함께 빛날 You, 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장애인녹생환경연합과 문화예술협회 ‘연’이 주최하고 대전시 유성구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엘가의 ‘사랑의
2025.12.27 17:4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