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14일 1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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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용 신임 대전소방본부장, 취임식 생략하고 첫 업무로 '현장 점검'
김문용 신임 대전소방본부장이 14일 취임 직후 별도의 공식 취임식 없이 대전 중앙시장을 찾아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3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 운영실태 확인, 화재 취약요소 점검, 관계자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대책 마련의 중
시민과 함께하는 성웅이순신축제로 지역 상권에 활력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14일 오전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64회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을 앞두고 취임 후 첫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그는 브리핑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온양온천역과 온양온천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축제와 가장 큰 차이는 주 무대를 온양온천시장 인근으로
부부 싸움 끝에…아내와 딸 찌르고 투신
부부싸움 끝에 부부가 숨지고 딸도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9시16분쯤 충남 천안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아빠가 엄마를 흉기로 찌르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화단에서 숨져 있는 남편 A씨와 아내 B씨를 발견했으며, 집 안에서는 흉기에 찔린 C(13)양
한국생산기술연구원-㈜티에스이, 반도체 테스트 기술 교류·협력 나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과 ㈜티에스이가 반도체 테스트 기술 분야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체결한 협약은 티에스이가 보유한 반도체 테스트 분야 기술력과 생기원의 연구 인프라를 연계해, 테스트 기술 내재화·생태계 전반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반도체 테스트 기술
아산시민단체협의회 ‘평화의 소녀상’ 무단철거 규탄
충남 아산시가 신정호 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무단으로 옮긴 것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사과와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14일 오전 아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정호 공사를 이유로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한 것에 대해 규탄했다. 이들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주체인 시민단체와 한마디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철거한 것은 절도나
장찬우 기자
2025.04.14 16:33:13
대전시, 민간 대형 건축공사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69.2% 기록
대전시가 2025년 1분기 민간 대형건축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 점검 결과 지역업체 참여율이 69.2%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3.2% 상승한 수치로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업체 보호와 수주확대를 위한 현장 중심의 점검과 소통을 지속해 온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점검은 3월21일부터 28일까지
이재진 기자
2025.04.14 15:02:20
문학과 과학의 만남 '문학정원 with 사이언스' 개최
대전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이 오는 4월18일부터 20일까지 한밭수목원 서원 잔디광장에서 ‘문학정원 with 사이언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과학축제 및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대전관광공사와 대전문화재단의 협약을 통해 야외문학관, 문학+과학체험부스, 문학콘서트, 지역 예술단체 공연 등 문학과 과학을 융합한 프로그램이 운영
2025.04.14 15:01:42
세계 국회의장회의 대표단, 수자원공사 물관리 실증 현장 방문
한국수자원공사는 파키스탄 전 총리혔던 유수프 라자 길라니 상원의장을 포함한 국제국회의장회의 대표단 12명이 한강유역본부 물종합상황실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후위기에 따른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선진 물관리 기술 견학과 국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윤석대 사장은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을
이동근 기자
2025.04.14 11:27:26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금 최대 40만 원 지원
충남 보령시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따른 보증료 지원금을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이번 지원의 대상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으로,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이면서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임차인이다. 소득 기준은 청년(19~39세) 5000만 원, 청년 외 6000만 원, 신혼부부 7500만 원 이하이며,
이상원 기자
2025.04.14 11:24:59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의 미래를 준비하라" 주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6월 조기대선을 놓고 ‘충남의 미래를 준비하라’고고지시했다. 김 지사는 14일 제75차 실국원장회의에서 "현직 대통령 파면이 결정됐다"면서 "모든 공직자들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공직기강을 확립하면서 도정의 대형 프로젝트 등을 전체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거라는 두 달 여의 불안정한 국면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
2025.04.14 11:23:58
사계절 꽃피는 정원도시로… 대전 유성, 녹색 도시 혁신 본격화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오는 2027년까지 총 50억 원을 투입해 사계절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정원도시로 탈바꿈한다. 유성구는 산림청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에 선정된 정원도시 유성가든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원도시는 도시 내 녹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환경, 사회, 경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이다.
문상윤 기자
2025.04.14 11:23:10
김태흠 충남지사 '미 관세 부과 조치와 관련 대응 방안' 발표
김태흠 충남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미 관세 부과 조치 관련 도 대응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수출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제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주력 산업의 수출 비중이 높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라며, 국가 차원의 협상과 대책이 추진되겠지만 도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차원의
2025.04.14 11:22:29
과학기술 베테랑, 대전 기업의 '기술 주치의’로 나선다
대전시가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고경력 과학기술인을 연계해 맞춤형 기술지도를 제공하는 기술지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수십 년간 현장과 연구실에서 쌓은 노하우를 보유한 과학기술 베테랑들이 지역 기업의 기술 문제 해결사로 나서는 것이 핵심이다. 20년 이상 이공계 분야에서 근무한 고경력 인재들이 멘토로 참여
2025.04.14 11:18:47
대전 중구, 퇴원환자 중심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화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가 지역 내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이번 달부터 퇴원환자를 포함한 상반기 대상자 1300명을 대상으로 심화 평가에 착수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6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안정적 안착을 위한 사전단계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2025.04.14 11:17:59
천안지역환경노조 산불 복구 성금 기탁
충남 천안지역환경노동조합(위원장 남기석, 지부장 김상호‧정성원)이 영남지역 산불 이재민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02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천안청화공사사·중부환경·세창이엔티 등 천안지역환경노동조합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남기석 위원장은 “산불 피해가 심각했던 영남지역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와 생활
2025.04.13 14:32:19
대통령 직무 종료 후 48시간 내 관저 퇴거…개정법률안 발의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파면 선고 이후에도 7일 동안 관저에 머무르면서, 대통령실 직원들을 동원해 만찬을 즐긴 것으로 최근 확인된 가운데 이 같은 사례 재발을 막고자 일명 ‘윤석열방지법-관저편’이라 명명한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안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개정안은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거나 직을 상실한 경우, 48시간 이내에
2025.04.11 16:37:46
2025 대전 기능경기대회 성료… 지역 기술인력 역량 빛났다
대전 지역 기술인들의 열정과 숙련된 기술 역량이 빛을 발한 2025년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5일간의 열띤 경연을 마치고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산업제어, 기계설계, 산업용 드론제어 등 총 38개 직종에 걸쳐 진행됐으며 일반부 90명, 학생부 106명 등 총 1
2025.04.11 13:51:46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본격화… 원도심에 새 활력 불어넣는다
대전시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원도심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쇠퇴한 대전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대전의 도시경쟁력 회복과 균형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복합2구역은 대전역 동광장 일대 약 2만8369㎡ 부지에 주거, 판매, 문화, 집회시
2025.04.11 13:51:00
[문상윤 식품전문기자의 커피이야기] ④커피 향미 지도, 커핑으로 그리다
커피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 커피가 어떤 향미를 지니는지 무엇이 좋은 커피인지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이 테이스팅을 통해 품종과 산지를 구별하듯 커피에도 그런 감각 훈련이 존재하는데 바로 커핑(cupping)이다. 커핑은 커피 향미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이다. 원두의 향, 맛, 바디감, 산미, 후미(애프터테이스트)
2025.04.11 10:59:09
[최태호의 우리말 바로 알기] ‘백수’로 살고 싶다
퇴직할 때는 꿈도 많았다. 아내와 세계 여행도 하고, 계절 따라 아름다운 우리나라 구석구석 유람도 하고 싶었다. 글자 그대로 ‘하얀 손(백수 : 한푼도 없는 처지에 특별히 하는 일이 없이 빈둥거리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인데, 아직도 손에 분필 가루를 묻히고 있다. 오히려 현직에 있을 때보다 더 바쁜 세월을 보내고 있다. 한국어 교수 1세대인 관계로
최태호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명예교수
2025.04.11 10: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