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1월 21일 0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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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법원 폭동에 "尹 선동이 대한민국에 큰 상처 남겨"
곽재훈 기자
공수처 "피의자 윤석열의 지속적 조사 거부로 강제구인 무산"
이명선 기자
김재원 "尹의 '성전', 아스팔트 십자군 일으켜"…논란되자 '삭제'
박세열 기자
신남성연대, 서부지법 폭동 증거 은폐 지시하고 "경찰이 유도했다" 음모론
박상혁 기자
"전쟁 날 수도 있었는데…尹 외환죄 혐의, 철저 수사해야"
최용락 기자
'보수 여전사' 이진숙, 탄핵될까…헌재, 23일 선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여부가 오는 23일 가려진다. 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20일 언론 브리핑에서 "'2024 헌나1' 방통위원장 이진숙 탄핵 사건 선고 기일이 오는 23일 오전 10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 탄핵 사건이 접수된 지 172일 만이다. 이 위원장은 탄핵심판 청구가 인용될 경우 파면되며 5년간 공무원이 될 자격을 잃는다.
체포 전 윤석열 "총 쏠 수 없냐?"…경호차장 "알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차 체포영장 집행 전 대통령경호처 부장단 회의에서 총기 사용 검토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경호처 관계자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전 경호처 간부들과 오찬을 한 자리에서 "(영장 집행 때) 총을 쏠 수는 없냐"라고 물었고, 김성훈 경호처 차장(경호처장 직무대
2025.01.20 17:02:28
[단독] 강정혜 인권위원 "'尹 방어권 보장' 안건 동의 어려워 철회…수정할 부분 많아"
경찰, '법원·헌재 폭력 사태' 현행범 66명 구속영장 청구
법원, 1.19 폭동에 "법치주의 전면부정…대법관들 큰 충격"
한예섭 기자
트럼프 "모든 것 단번에 되돌려놓을 것"…케네디 암살 기록 공개 예고
이재호 기자
다보스 간 김동연…트럼프 취임식 갔다 '낙동강 오리알' 된 정치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내 정치인·단체장 중 유일하게 다보스포럼(WEF,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에 참석한다. 다보스 포럼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하게 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화상 연설에 참석키로 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 지사는 19일(현지시간)자신의 SNS 계정에 포럼을 앞두고 관계자들과 미팅을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2025.01.20 15:29:42
개헌회의 열어 국민이 직접 헌법 만들자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대증요법과 근원요법이 있다. 대증요법은 증상 억제를 목표로 한다. 증상이 급성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응급처치다. 근원요법은 질병의 근본 원인을 찾아 이를 제거함으로써 증상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한다. 작년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 비상계엄 선포로 우리 헌정질서가 파괴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대통령 탄핵
신용인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25.01.20 14:28:15
에세이가 된 '육아 고발장'…'앵그리 워킹맘'의 11년 육아일기
"이 책은 육아일기이기 이전에 함께 사는 사람들이 사람의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다. 가까운 사람을 잃고,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또 새로운 사람을 탄생시키고, 사람으로서 세상을 보며 사람의 시간을 살아가는 이야기. 그 담담함이 무척 매력적이다." 정보라(<저주토끼> 작가) <시사IN>에서 16년째 기자로 일하고 있는 임지영
주술과 저주, 파괴와 증오의 시대에 읽어볼 만한 책
지금 우리 시대는 상식의 시대가 아니다. 폭력의 시대다. 야만의 시대다. 합리성의 시대가 아니다. 주술의 시대다. 저주의 시대다. 이성의 시대가 아니다. 파괴의 시대다. 증오의 시대다. 정치적 양극화가 아니다. 갈등의 양극화도 아니다. 이미 '감정의 양극화(최장집)'다. 아무리 포장하더라도 '비토크라시(Vetocracy, 프랜시스 후쿠야마)' 정도다.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尹 탄핵 아쉬운 일본? '퍼주기' 그만하고 한일관계 바꾸려면?
일본과 관계개선을 대외 정책 1순위로 정한 윤석열 정부는 3.1절과 광복절에 단 한 번도 일본 식민 지배 책임을 추궁하지 않았다. 급기야 지난 8월 16일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이 한국방송(KBS)에 출연해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이라며 일본 식민 지배 역사에 대해 가해자인 일본을 이해하려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언론 협동조합 <
1948년 10월 참상의 기억, '동백' 그리고 '김지회'
1948년 남한 단독정부가 수립된 지 두 달이 지나지 않은 10월 19일, 전라남도 여수에 주둔한 군인들이 제주 4·3 항쟁 토벌 명령을 거부하며 무장봉기했다. "조선인민의 아들인 우리는 우리 형제를 죽이는 것을 거부하고 제주도 출병을 거부한다." 이렇게 시작된 '여수·순천 10·19 사건'으로 봉기한 군인들도 죽었고 민간인들도 죽었다. 봉기군이거나 부역
임경구 기자
형벌로 개발한 러닝머신을 뛰는 현대의 '운동하는 인간'들
우리는 운동하도록 진화했을까. "인간은 운동하도록 진화한 게 아니라, 필요할 때 몸을 움직이도록 진화했다." 인간진화생물학자인 저자의 주장이다. 그렇다면 "움직이기 싫어하도록 진화한 몸을 어떻게 운동하게 할 것인가?" 저자의 결론이다. "운동을 필요하고 재밌는 것으로 만들어라. 주로 유산소운동을 하되, 약간의 웨이트운동도 병행하라. 운동을 조금이라도 하는
양자역학, 예수를 말하다
국내 유일의 물리학자 겸 천주교 신부인 김도현 대구 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책 <신학, 과학을 만나다>(서강대학교출판 펴냄)는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뉴튼과 과학의 본격적 등장은 종교를 황폐화시켰다. 과학과 결합한 자본주의는 기술이성을 발달시켰고 이것은 인간 사회와 문명에 여러 차례에 걸쳐 괴멸적 타격을 가했다. 그 결과 문명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
김창훈 칼럼니스트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여전히 산적한 과거사 문제에서 문화재 반환은?
2025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여전히 한일 간에는 과거사를 둘러싸고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그 중에는 문화재 반환 문제도 있는데, 양국이 문화재 협정 체결을 기반으로 향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엄태봉 대진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교수는 올해 출간한 <한일 문화재 반환 문제는 왜 해결되지 못했는가?
내란범죄에서 극우테러까지…'윤석열들' 앞에 선 국가의 과제
시민건강연구소
권영세 "사법부가 헌정유린 장본인"…서부지법 폭동 감싸나?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발부한 수사기관·사법부를 겨냥 "이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장본인들"이라고 맹비난했다. "폭력을 비호하지 않는다"고는 했지만, 1.19 서부지법 폭동사태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취지의 발언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구속된 윤 대통령 관련 사법·수사기관의 행위 일체를 '불
2025.01.20 12:58:54
공수처 "피의자 윤석열, 강제구인 유력 검토…조사 시급"
"법치주의 부정한 극단적 폭력…尹 친위 쿠데타 진행 중"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극단적인 폭력 행위이며 이는 윤석열 정권의 친위 쿠데타가 지금도 진행 중임을 보여주는 사태라는 시민단체의 강한 비난이 쏟아졌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법원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는 극단적인 폭력 행위"라고 규정하며 "법원에 명백한 위해를 가한
2025.01.20 12:27:50
시민건강논평
일요일(19일) 새벽 내란수괴 혐의로 윤석열이 구속되었다. 위헌적 폭거가 민주적 기본질서에 따라 처벌과 회복의 절차를 밟고 있다는 안도도 잠시, 우리는 곧 탄핵 반대 극우집단이 자행하는 사법부와 경찰력에 대한 끔찍한 테러를 목격했다. 실체를 드러낸 극우의 폭동을 멈춰 세워 더 이상의 사회혼란을 막으려면 내란모의세력 뿐만 아니라, 동조세력을 빠짐없이 찾아내고
복지국가SOCIETY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를 둘러싼 진실
후쿠시마오염수 '입틀막'한 尹 정부, 문제는 어용학자들
일본 후쿠시마핵오염수 해양투기가 1년 4개월이 넘었다. 이 문제에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오히려 일본 입장을 우리 정부가 대변하고 반대의견을 '괴담' 운운하며 입틀막했다. 문제는 이러한 핵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막연한 맹신, 나아가 과학적 이름의 포장을 통해 '무해하다'고 주장하는 소위 친원전 전문가들이 언론을 통해 끊임없이 '원전의 안전
기자의 눈
하다하다 '팀킬' 하는 尹…이철우, '에이펙' 성공 원하면 尹 입부터 막으시라
1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다이빙(戴兵) 신임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와 관련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참석을 요청했다. 경상북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이빙 중국대사에게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기존의 국제회의를 넘
박세열 칼럼
'윤석열'은 보수의 '질병'이 아니라 '증상'일 뿐이다
폭군은 잔뜩 화가 나 있었다. 아니, 그는 언제나 화가 나 있었다. 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의 성명들은 분노와 적개심의 언어로 가득 차 있다.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계엄 포고령)"에 그는 격노해 계엄을 선포했다. 내란이 실패로 돌아간 후 체포되면서 "가짜 민주주의", "인민민주주의 독재", "사기탄핵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02
"명령은 명령, 법은 법"이라며 부역자가 된 '사법 기술자들'
내란불면증에 시달린 시민들, 자영업자들, 시위대의 소음에 지친 주민들...12.3 친위 쿠데타는 실패로 끝났지만 많은 피해자를 남겼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뜬금없는 12.3 계엄 당일 밤,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명령을 받았던 계엄군 병사들이 첫 피해자들이다. 상관의 명령을 어기느라 일부러 당나라 군대처럼 느릿느릿 움직였던 병사들은 그날 밤의 트라우마
이종성의 스포츠 읽기
울산 축구장에 왜 '빨간색' 좌석을 만들려는 걸까?
지난 해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 갔다. 당시 전북 현대는 성적 부진으로 1부리그에서 2부리그로 강등될 위기 상황이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K리그 5연패를 기록했던 프로축구 명문 구단 전북 현대의 추락이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새겨져 있는 'We make history(우리는 역사를 만든다)'라는 문구는 이제 'We ma
기고
'윤석열 체포'로 본격화된 '조기 대선 국면'을 읽는 7가지 키워드
국면 전환 윤석열이 체포됐고, 이제야 새해가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16일 체포적부심이 기각됐고, 17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니 18일 중으로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구속이 되면 내란 국면이 일단락될까요? 아마도 그럴 것입니다. 위헌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내란죄 여부는 법원이 판단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지만 조기 대선
나의 좋은 돌봄 이야기
내가 엄마의 엄마가 되었다
초고령사회의 문턱에서 헌신하는 장기요양요원들이 현장에서 겪은 희노애락을 직접 글로 써냈습니다. 이 중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2024 나의 좋은 돌봄 이야기'에서 수상한 다섯 작품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편집자 오늘은 바퀴 달린 카트를 끌고 시장에 갔습니다. 요즘 부쩍 입맛을 잃고 식사를 안 하려고 하는 엄마에게 예전에 엄마가 끓여주던
김종구의 새벽에 문득
살인마를 향한 사랑, 내란범을 향한 집착
하이브리스토필리아. 그리스어로 범죄를 뜻하는 'hybristos'와 사랑을 뜻하는 'philia'가 합쳐진 말이다. 범죄인을 향한 사랑, 혹은 그에 매혹되는 심리를 뜻한다. 범죄자는 죄인이지만, 때로는 우상이 된다. 역사는 수많은 범죄와 그에 열광한 사람들로 가득하다. '20세기 최악의 살인마'로 불리는 찰스 맨슨에게는 '맨슨 패밀리'라는 열렬한 추종 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중학생 소희, '소외됨 없이' 잘 성장케 하려면…
다양한 학생복지 정책 추진, 그러나 컨트롤타워 부재로 사각지대 발생 "며칠 전, 중학생 소희(가명)는 학교에서 자해 위기 사안으로 A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에 의뢰되었다. 소희는 알코올 중독인 아버지,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서 가정 내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해 기초 학력이 부족하다. 또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또래 관계도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영토 야욕 드러내며 유럽과 갈등 벌이는 트럼프, 중국 압박 힘에 부칠까
트럼프 재집권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은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정책을 유지하지 않을 경우 일부 지역 국가들이 중국에 더 가까워질 가능성을 우려하며, 연속성과 강력한 약속을 유지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는 최근 캐나다 병합, 그린란드와 바나마운하 통제권 확보 등 논란이 되는 발언으로 유럽과 갈등을 일
판사 출신 변호사 "1.19 법원 폭도, 소요죄는 물론 내란죄 적용 여부도 조사해야"
이대희 기자
[리얼미터] 정권연장론 48.6% vs 교체론 46.2%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시행한 차기 대선 관련 유권자 의견 조사에서, 정권연장론이 오차범위 내에서지만 정권교체론에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2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이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6~17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유무선전화 ARS 100%) 결과, 차기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
2025.01.20 09:43:00
법무부 "尹, 3.6평 독방에서 하룻밤 잘 보내"
尹 공수처 조사 또 불응, 강제구인 검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에 불응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공수처 조사에 출석할지 여부에 대해 "어렵다"고 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공수처 통보에 재차 불응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오후 2시에 출석하라는 공수처 요구에 "공수처에는 더 할 말이
2025.01.20 10:27:56
국민의힘, 야당때문에 한미관계 훼손? 계엄 수습 의지도, 능력도 없으면 가만 계시라
'탄핵 좌초'로 '기만의힘' 자처한 국민의힘, 미래가 있나?
탄핵이 최우선이다. '이재명'도 '한동훈'도 모두 정신차리라
한동훈, 그의 진심은 '선별된' 약자만을 향한다
'이재명 판결'로 숨통 틘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 무기 지원 이야기 그만해도 되지 않나요?
임이자 의원님, 공공기관의 존재 목적이 '尹정부 지지율 올리기'입니까?
노무현 사진 합성? '일베'의 후예, '딥페이크' 성착취로 돌아오다
윤석열, 정권 지키기 위해 국가 안보까지 동원하나
'6.25'인지 '8.15'인지 모르겠는 윤석열 경축사, 그렇게 일본이 좋나
베트남전 종전 50주년, 'Beyond 50th' 베트남 평화기행단 모집
[부고] 정광재(국민의힘 대변인) 모친상
한중일 지리학자, 살기좋은 도시와 지역 만들기에 지혜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