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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속터미널서 흉기 소지 20대 체포
경찰, 흉기 소지자 체포 … '칼부림' 범행 예정?
'분당 칼부림' 사건 이후 모방 범죄를 예고하는 살인예고 글이 곳곳에서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배회 중이던 20대 남성이 실제로 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오전 10시 45분께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건물 1층 상가에서 20대 남성 A 씨를 특수 협박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9분께
한예섭 기자
2023.08.04 13:56:32
고등학교서 교사 피습으로 의식불명 … 또 '흉기 난동'
'서현역 칼부림' 하루 만에 … 외부인 침입해 교사 피습
분당 서현역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만에 이번엔 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흉기로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께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남성이 해당 고교의 40대 교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 용의자는 외부인으로 추정되며 피습 직후 도주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용의자는 학생들
2023.08.04 11:38:32
"잼버리, 현장 개선하겠다"지만, 의사회 "즉각 중단해야" 공문 보내
행안부, 폭염대책비의 조속한 집행 당부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온열질환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잼버리 대회의 즉각 중단을 잼버리 조직위 측에 요청했다. 4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에 따르면 의사회는 전날 3일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여 즉각 잼버리 대회를 중단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이
2023.08.04 11:31:44
서현역 칼부림 이어 오리·서면 살해 예고글도 올라와
흉흉한 모방범죄 이어져
서울지하철 신림역에 이어 지난 3일 경기 서현역에서도 흉기 난동이 발생한 가운데, 곳곳에서 모방으로 추정되는 살인예고글이 올라오고 있다. 4일 살해예고글 목록을 종합하면, 지난 3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와 텔레그램 단체방에 이날 오후 6시 40분경 올라온 수인분당선 오리역의 살해 예고글을 특정해 글쓴이의 IP를 추적하는 등 관련
이대희 기자
2023.08.04 09:48:55
'유비무환 무비유환', 무례한 수사관 만났을 때 명심해야 할 것들
[류하경의 불온한 사건첩] 변호인에게는 때로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
서론 수사기관에 피의자 변호인의 신분으로 출석하게 되면 잘 대응해야한다. '말싸움' 말이다. 여기서 밀리면 법에 있는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 하고 싶어도 컨텐츠가 없으면 할 말이 없고, 컨텐츠가 있어도 기세가 딸리면 입이 잘 안 떨어지거나 입이 떨어져도 무시당할 수 있다. 필자처럼 태생이 여려서 풀포기 하나 잘 밟지 못하는 온순 성향의 변호인들에게 도움
류하경 변호사
2023.08.04 05:23:51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두 번째 영장신청 만에 구속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두 번째 영장신청 만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게 이유다. 검찰은 지난 6월 30일엔 박 전 특검 구속영장을 받아내지 못했다. 그동안 증거보완 등을 거쳐 다시 영장을 신청했다. 박 전
허환주 기자
2023.08.04 00:59:50
전북도의원 "잼버리가 피서냐…귀하게 자란 한국 청소년이 문제”
부상자 속출하는데 “한국 청소년 불평·불만 많아 … 미래 어두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다수 청소년들이 온열질환에 쓰러지며 운영 미숙 논란이 이는 가운데, 전북지역 도의원이 "문제는 (불평, 불만이 많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염영선 전북도의원은 3일 김관영 전북지사의 페이스북 게시물 댓글에서 "어제(2일) 잼버리 개영식에 다녀왔다"라며 행사 참여 후기를 전했다
2023.08.03 18:58:41
게임사 '페미니스트 부당해고', 경기도에 책임 묻는 이유
청년노조 "게임사 부당해고 문제, ESG 선언한 경기도가 해결 나서야"
입사 전 페미니즘 관련 SNS 게시물을 게재했다는 이유로 여성 직원을 해고한 게임제작사 '프로젝트문'이 과거 경기도 콘텐츠 펀드 운용사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게임업계의 페미니즘 사상검증과 부당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청년유니온과 더불어민주당 서현옥, 유경현, 장민수 경기도의
2023.08.03 17:16:25
"폭염 감싼 헬멧, 아스팔트선 복사열…언제 어디서 쓰러질 지 몰라요"
라이더유니온 "끊임없이 이동하기 때문에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 적용 못 해"
"헬멧을 쓰고 한 시간 정도 지나면 눈과 머리가 아픕니다. 콜을 끊고 쉬게 되면 흐름이 연계가 안 되기에 타이레놀 한 알과 커피를 마시고 일합니다. 약 기운 때문인지 두통은 없어졌지만 이번에는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립니다. 피크 타임이 끝날 때 쯤 근처 쉼터나 마트 근처로 가서 잠깐 휴식 후 다시 처음부터 반복합니다." 배달노동자들이 3일 폭염에 대응하기
박정연 기자
2023.08.03 15:53:28
"아이들 쓰러지는데 '내외빈 일어나라', '큰 박수'…뒤로 넘어가는 줄"
"혐한 제조" 잼버리 논란…"정부의 직무유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미숙한 운영 등으로 인해 큰 논란을 낳는 가운데, 행사에 자녀를 보낸 학부모가 "정부의 직무유기"라며 행사 운영 상황을 고강도로 비판했다. 중학생 자녀가 잼버리게 참가한 익명의 학부모 A씨는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주최 측의 대응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A씨는 우선 무더위에
2023.08.03 15:2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