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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동덕여대, 단순 하교하던 학생까지 '너 시위했지' 진술서 제출 요구
'음악관 대치' 관여했다며 내용증명 발송…"이름도 잘못 보내, 사실관계 확인했나 의문"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벌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단순히 학교를 빠져나가던 학생까지 징계 대상자라며 진술서 제출을 요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14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하면, 동덕여대는 지난 9일 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관현악과 졸업 연주 방해 및 성명서 낭독 강요 사건'에 관여해 징계 대
박상혁 기자
2025.01.14 17:57:50
정부 '전공의 복귀 유인책'에 의협회장 "시간끌기식 무책임한 대응"
김택우 신임 회장 "정부, 의대교육 불가능 인정하고 정상화 방침 내야 대화 가능"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정부의 전공의 복귀 유인책인 수련 특례·입영 연기 등은 시간끌기에 불과한 무책임한 대응이라며 취임식에서부터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김 회장은 14일 서울 용산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43대 의협 회장 취임식에서 "현 사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 의료 환경의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국민 건강과
최용락 기자
2025.01.14 17:28:21
헌재, 尹 측 재판관 기피신청 기각…尹측 "유감"
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 尹 불출석으로 4분 만에 종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이 공전(空轉)했다.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한 달여 만에 열렸지만, 윤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4분 만에 종료됐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법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서 "오늘은 피청구인이 출석하지 아니하였으므로 헌법재판소법 52조 1항에 따라 변론을 진행하지
이명선 기자
2025.01.14 15:57:49
시민단체, '호소' 정진석에 "尹 수사 협조나 설득하라"
"충돌 우려되면 제 발로 나와 수사 받으면 될 일" 지적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체포영장 집행 시 경찰과 대통령 경호처의 충돌이 우려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제3의 장소에서 조사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주장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정 비서실장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윤 대통령에게 수사에 협조하라고 설득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참여연대 등 1700여 개 단체가 모인 '윤
2025.01.14 15:28:46
'윤석열 탄핵심판' 첫 기일, 재판관 기피신청 등으로 공전할 듯
헌재 "재판관 회의, 오후 2시 전 결론 예상"…국회 측, 내란 사건 핵심 피고인 증인 신청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시작부터 공전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측이 불출석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재판관 기피신청 및 변론 진행 이의신청 등을 무더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헌재 재판관 회의가 진행 중이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연 브리핑에서 "1월 13일 오후 청구인 측에서 증인 신청서와 증거 자
2025.01.14 14:28:51
'尹 2차 체포영장 초읽기' 공수처·경찰, 경호처에 협조 요청 회의
공조본 "경호처에 안전한 영장 집행 협조 요청…답변 기다리는 중"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등 공조수사본부가 대통령 경호처와 회의를 진행했다. 공조본은 14일 언론에 "오늘 (오전) 8시쯤 공수처, 비상계엄 특수단-경호처 관계자가 만나 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조본은 이어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인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대한
2025.01.14 10:31:40
나는 초짜 요양보호사
[나의 좋은 돌봄 이야기] 함께돌봄상 수상자 강선경 장기요양요원
초고령사회의 문턱에서 헌신하는 장기요양요원들이 현장에서 겪은 희노애락을 직접 글로 써냈습니다. 이 중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2024 나의 좋은 돌봄 이야기'에서 수상한 다섯 작품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편집자 "아우 정말 나 어떻게 해…어르시인…" 조용한 새벽 요양실 병동에선 내 목소리만 울려 퍼졌다. 진땀 흘리고 선배 요양보호사 따
강선경 장기요양요원
2025.01.14 10:31:38
尹 체포 재집행 초읽기…영장집행 15일 '유력'
경찰, 수사관 1000명 동원 현행범 체포 작전 준비…현장 무력 사용 법률 검토까지 마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15일경이 재집행일자로 추정된다. 경찰은 2박 3일 이상의 장기전까지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위해 지난 12일 국방부와 대통령경호처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공문에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다시 막을 경우 민형사상 책
이대희 기자
2025.01.14 07:27:54
황운하 "김성훈 경호차장, 이벤트 잘 해 김건희 마음에 들어"
2차 체포영장 집행 두고는 "안전 진압하면 성공할 것"
경찰 출신인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현 대통령경호처 내 '김건희 라인'으로 알려진 김성훈 경호차장(경호처장 대행)을 두고 "이벤트를 잘 해서 김건희 마음에 들어 승승장구했다"고 주장했다. 황 원내대표는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차장을 두고 '이 인물이 정말 김용, 김건희 라인이 맞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것은 틀림
2025.01.13 19:58:22
'尹 방어권 보장' 논의하겠다는 인권위, 반발 끝 역사상 첫 전원위 무산
김용원 "헌법에 대통령 계엄선포권 있어…尹 방어권 주자" 주장하다 퇴장
수사기관에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라고 권고하는 안건을 논의하기로 한 국가인권위원회가 시민단체와 인권위 직원들의 격렬한 반발 끝에 역사상 처음으로 전원위원회 회의를 무산시켰다. 인권위는 13일 제1차 전원위원회 개회를 취소하고 이날 논의하기로 한 안건들은 추후 전원위에서 다루겠다고 밝혔다. 인권위가 전원위 회의를 무산시킨 건 2001년 설립 후 처
2025.01.13 19:5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