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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불만족' 고작 4%? 해외대원 "긍정적 말 해야 한다는 압박받아"
정부여당 "불만족 적다" 강조했지만 외신은 "우려 상황" 지적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둘러싼 논란을 두고 정부여당이 행사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인용하며 '빠른 안정화'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외신에서 접촉한 잼버리 참가자들 사이에선 이미 '긍정적 인터뷰에 대한 압박감을 느낀다'는 등의 불평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잼버리 조직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7일 오전 현장 브
한예섭 기자
2023.08.07 16:39:45
잼버리 부실 운영 불똥, 축구장으로 튀었다…"김관영, 나가!"
윤석열 정부와 전북도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부실 운영 불똥이 축구장으로 튀었다. 도와 잼버리조직위원회가 K팝 공연 장소를 변경하면서 전북 현대와 충분히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축구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연기됐던 잼버리 K-POP 공연을 11일 전주월드컵
이명선 기자
2023.08.07 14:47:01
태풍까지 겹친 잼버리, 세계스카우트연맹 결국 '조기철수' 결정
태풍 '카눈' 북상에 야영지 조기철수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한다. 폭염 피해, 운영 미숙, 성폭력 부실대응 등 논란이 끊이지 않던 새만금 잼버리 야영이 결국 기후 문제로 조기 종결되는 모양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7일 공지를 통해 "한국 정부는 조기에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한 대표단에 지원을 확대하고 참가자들이 한국
2023.08.07 14:44:38
결국 '부실대응' 의혹 제기 하루만에 잼버리 성폭력 피의자 퇴소 결정
김현숙, '잼버리 성폭력 부실대응' 논란에 "성범죄가 경미하다는 것 아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과 관련, 가해자 측의 퇴소조치가 결정됐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북연맹 측이 '성폭력 부실대응' 의혹을 제기한 지 하루만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7일 오전 전북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지금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리조치가 된 걸로 알고 있다"라며 "가해자는 경
2023.08.07 13:15:24
교육받을 권리는 어느 곳에 살던지 차별없이 보장받아야 한다
[유보통합을 말하다]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한꼭지, 교사 양성과정 및 자격제도
박근혜 정부 이후 중단되었던 유보통합이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책임제 강화'에 따라 유아의 교육격차를 줄이고자 유보통합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단계적 유보통합 추진과정에서 교사 양성과정 및 자격제도에 대한 관련학계와 현직교사와 기관에서의 다양한 문제제기와 혹은 우려와 저항이 나타나고 있다. 유보통합이 논의 30년 만에 모처럼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유
김윤태 우석대 교수
2023.08.07 13:11:30
총과 낫
[시로 쓰는 민간인학살] 충북 지역 민간인학살사건
우리의 현대사는 이념갈등으로 인한 국가폭력으로 격심하게 얼룩지고 왜곡되어왔습니다. 이러한 이념시대의 폐해를 청산하지 못하면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 부작용 이상의 고통을 후대에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굴곡진 역사를 직시하여 바로잡고 새로운 역사의 비전을 펼쳐 보이는 일, 그 중심에 민간인학살로 희생된 영령들의 이름을 호명하여 위령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름을 알
휘민 시인
2023.08.07 13:11:14
오 시장은 외국인 가사노동자를 "황무지서 낱알 찾는 마음"으로 도입했다지만…
[시민건강논평] "돌봄 중심 사회는 변화가 아닌 '변혁'이 필요하다"
지난주 외국인 가사노동자 시범사업 계획안이 발표되었다. 빠르면 연내 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올해 3월 외국인 가사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한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이하 '가사근로자법') 개정안에 대해 제기된 '국적·인종 차별'이라는 비판을 고려한 듯 최저임금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비용절감이 핵심 동기인데, 과연
시민건강연구소
2023.08.07 11:20:40
'온라인 살인예고자' 전국서 46명 검거
하루 만에 28명 급증…상당수가 10~20대
최근 잇따르는 길거리 흉기 테러 사건 이후 이를 모방한 살인예고 글이 온라인상에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은 6일 낮 12시 기준 전국에서 총 46명의 살인예고 글 작성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2시 기준) 18명에서 28명이 증가한 수치다. 하루 사이에 순증 인원만 18명에서 28명으로, 10명이 급증했다. 상당수가 10~20대였다. 전날 오
이대희 기자
2023.08.06 15:49:53
"스카우트 강령은 '준비'인데 한국 정부는 준비되지 않았다"
"악몽·생존 임무 돼" 잼버리 철수 영·미 학부모 성토…"화장실·식단도 문제"
"스카우트의 강령은 '준비하라'인데 한국 정부는 준비돼 있지 않았습니다." 5일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에서 조기 퇴영을 시작한 가운데 16살 아들이 잼버리에 참가한 한 영국 학부모는 영국 일간 <가디언>에 아들로부터 상황이 "난장판"이라고 전해 들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더위를 피할 그늘도 부족
김효진 기자
2023.08.06 14:34:30
잼버리 조직위 "새만금 성범죄 사건은 '문화적 차이'로 인한 '경미한 일'" 해명
전북연맹 "피해자가 병원에 있는데 경미한 일이냐" 반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야영장에서 성범죄가 발생했다는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북연맹 측 주장에 대해 조직위원회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오해였다고 해명했다. 전북연맹이 조직위의 미온 대처를 문제 삼으며 퇴영을 결정해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6일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조직위원회는 해당 사건을 "성적인 목적의 침입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고
2023.08.06 13: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