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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포장마차촌 역사 속으로...25일 자진 철거
1960년 초반부터 영입 시작했으나 시유지 무단점용 등 논란에 상인들 결국 합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누렸던 포장마차촌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해운대구는 포장마차촌 상인들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자진 철거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인들은 24일까지 각자 물건을 정리하고 25일에는 구청에서 직접 60여 명의 인력과 포크레인, 지게차 등을 동원해 잔재물 정리에 나설 예정이다. 구는 당초 지난 1월 말에 포장마
박호경 기자(=부산)
2024.06.19 14:02:42
부산 폐기물 야적장서 화재...폭염에 배터리 과열 추정
18일 오전 기해 서부산권 폭염특보...직원들 퇴근한 이후에 발생해 인피 없어
부산 폐기물 야적장에서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5시 3분쯤 부산 강서구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지만 옆에 주차된 작업 차량이 일부 소실돼 소방 추산 46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직원은 모두 퇴근한 뒤여서 인명 피해는 없는
홍민지 기자(=부산)
2024.06.19 14:02:25
9대 부산시의회 하반기 의장에 안성민 연임 사실상 확정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의원총회서 과반 이상 득표...부의장은 이대석·이종환
제9대 부산시의회 하반기 의장에 안성민 전반기 의장이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43명)은 18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한 결과 전반기 안성민 의장이 26표로 박중목 1부의장(16표)을 꺾었다. 하반기 의장 선거는 두 사람 외에 이대석 2부의장까지 도전하면서 3파전이
2024.06.19 14:02:06
부산 휴진 참여율 11.9%에 불과...병원은 해당 없어
의원급 기관만 일부 참여, 다만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경고
의료계 집단행동이 실시됐으나 부산의 경우 의료기관 참여율은 저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지난 18일 집단휴진 당일 휴진으로 확인된 의원급 의료기관은 총 313곳, 의원급 의료기관 전체의 11.9%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병원 143곳과 종합병원 25곳 중 휴진한 것으로 확인된 곳은 없었다. 시는 시민들의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18일
2024.06.19 08:21:21
벌금형 선고에 불만...법원 방화 시도한 40대 구속기소
사회복무요원에 인화물질 뿌리고 살해까지 시도, 검찰 "사법체계 위해 가한 중대범죄"
판결에 불만을 품고 법원에 방화를 시도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살인미수, 현존건조물방화예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4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3일 오후 부산 강서구 소재 부산지법 서부지원에서 청사보안업무를 담당하는 사회복무요원에게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4.06.18 15:25:23
부산시의회, 시·교육청 추경예산 심사 등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321회 정례회서 조례안 등 67건 심사...후반기 의장단 선출 예정
제9대 부산시의회가 추경예산안 심사를 끝으로 전방기 2년 의정활동을 마쳤다. 부산시의회는 18일 제321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43, 동의안 22, 예산안 4, 승인안 6, 의견청취안 6, 규칙안 1 등 모두 82건의 안건을 심사해 이 중 67건을 원안가결 및 채택하고 6건을
2024.06.18 15:25:08
부산대서 보행하던 20대 여학생 지게차에 치여 중상
교내도로 이동하다 사고 발생...현재까지 피해 학생 의식 없어
부산대학교 캠퍼스에서 지게차가 지나가던 학생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5분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캠퍼스 안에서 지게차 운전자 A(30대) 씨가 이동하던 과정에서 B(20대·여) 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
2024.06.18 15:24:51
부산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미확보 34곳 확인
시설 부적합 구역만 228개...사고 위험 댑 위한 개선 요구
부산지역 내 통학로 어린이 보호구역을 점검한 결과 관련 기준에 부적합한 구역이 228개나 확인됐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1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실시한 통학로 주변의 안전감찰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지정된 도로구간이다.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들어가고 나가는 것을
2024.06.18 09:03:23
아파트서 추락한 50대 남성, 80대 주민 덮쳐 모두 사망
사건은 공소권 없음 처리 예정...부산사상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신청 검토
아파트에서 추락한 남성이 지나가던 행인을 덮쳐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부산 사상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 씨가 추락해 입구를 나오던 80대 남성을 덮쳤다. 이 사고로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A 씨가 고의로 B 씨를 덮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경찰
2024.06.17 15:59:29
부산 금정구 오피스텔서 불...청소기 배터리 과열 추정
입주민 10여명 자력대피...경찰·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중"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3분쯤 부산 금정구 한 23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15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화재를 최초 신고한 이는 오피스텔 경비원으로 수신반에 경보벨을 확인하고 10층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
2024.06.17 15:5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