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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해양수산비서관에 이현 전 해수부 정책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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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해양수산비서관에 이현 전 해수부 정책보좌관

청와대, 부산시장 출마 시사한 전재수 측면 지원 나서나

이영호 전 비서관의 문책성 면직 이후 4개월째 공석이던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에 이현 전 해양수산부 정책보좌관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하면 청와대는 이현 전 보좌관을 공석이던 해양수산비서관으로 내정했다. 이 전 보좌관은 지난 일요일부터 출근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1986년생인 이 전 보좌관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세계해사대에서 선박경영과 물류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어 실무 경험과 국제감각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이현 전 해양수산부 정책보좌관.ⓒ해양수산부

이 전 보좌관은 지난 2018년 부산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변인,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장 등을 지냈다. 2022년부터 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을 맡던 중 이재명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특보를 지낸 경력도 있다.

지난해에는 해수부의 부산이전이 결정되고 이를 진두지휘할 장관으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북구갑)이 지명되자 정책보좌관을 맡았다.

일각에서는 전재수 전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냈던 이 전 보좌관의 비서관 지명을 두고 청와대가 부산시장 출마를 시사한 전 전 장관에 대해 우회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국무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해수부 이전과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의 본사 이전 등 전 전 장관의 성과를 부각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청와대가 전 전 장관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러한 측면 지원의 연장선상에서 전 전 장관이 직접 임명했던 이 전 보좌관을 비서관으로 발탁하며 연결고리를 강화했다는 것이다.

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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