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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목표 D-day는 2020년, 과연 가능할까?
[해외시각] 트럼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길 바란다"
세계의 주목을 받은 남북정상회담에서 파격적인 내용을 담은 '판문점 선언'이 발표됐을 때 많은 국민들이 감격의 흥분을 느꼈다. 그러나 판문점 선언에서 약속된 일들이 모두 실현될 수 있을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미국 등 강대국들이 한반도 정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술수로 인해남북이 뜻을 모아 나아가려 하는데에도 불구하고난관에 봉착하게 될 지도 알 수 없
이승선 기자
2018.04.28 18:02:22
강원도 저 끝, 금강산과 철로의 '관문'이 될까?
[현장] 고성군민들 '조심스러운' 꿈을 꾸다
조심스러운 기대감과 냉정함 사이.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바라본 고성군민의 입장은 예상만큼 뜨겁지 않았다.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10년 만의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이 뜨겁다는 언론 보도는 조금 과장된 듯 했다. 그러나 기대감은 있다. 군민들은 기대감 한 편에 '고성이 수혜를 입지 못한' 과거 금강산 관광 상황을 기억하고 있었다. 새로운 '변화'를 만들
이대희 기자(=고성)
2018.04.28 14:38:00
"최대 성공 거둔 회담"...트럼프만 남았다
[전문가 진단] "북미 정상회담서 '완전한 비핵화' 로드맵 도출 전망"
남북 정상이 4.27 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종전선언을 합의한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회담이었다며, 향후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이와 관련한 성과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27일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대단히 만족스러운 성공적인 회담이었다"며 "한반도의 전쟁과 평화 문제에서 미국이 '키 플레이어'중에 하나고 아직 북미, 한미 정상
이재호 기자
2018.04.27 21:59:23
文대통령 "11년 전 노무현 대통령 모습이 떠올라"
헤어지는 길에도 손 맞잡은 남북 정상…12시간 정상회담 종료
"내가 오래 전부터 이루지 못한 꿈이 있는데 바로 백두산과 개마고원을 트래킹하는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그 소원을 꼭 들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말에 27일 남북 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한 남북 인사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하지만 그 다음 이어진 말에 좌중은 숙연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가 퇴임하면 백두산과 개마고원 여행권 한
판문점 공동 취재단·김윤나영 기자
2018.04.27 21:59:02
"전쟁 없는 한반도…완전한 비핵화"
한반도 지각변동 몰고 온 '판문점 선언'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5년간 이어온 정전체제와 25년간 진행된 북핵 위기를 일거에 허물었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서를 근본적으로 뒤바꾸는 지각변동이 27일 분단의 상징 판문점에서 시작됐다. 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열린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양 정
임경구 기자
2018.04.27 21:37:52
세계가 주목한 문재인-김정은 '30분 벤치 회담'
기념식수 후 '도보 다리'에서 둘만 30분 대화…文 "우정 쌓았다"
'4.27 판문점 선언'이라는 결과물이 나오면서, 선언문 발표 이전의 회담 과정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양 정상이 단 한 명의 배석자도 없이 판문점 지역 내 '도보 다리'에서 30여 분간 대화를 나눈 장면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오후 4시 15분경 판문점에서 기념 식수 행사를 가진 이후, '도
판문점 공동취재단·곽재훈 기자
2018.04.27 21:09:38
[포토] 너무 현실적이어서 비현실적인
[포토] 비핵화와 종전선언 약속한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영화 같았다. 만화 같기도, 어떤 장면은 그림 같기도 했다. 너무 낯설어서일까? 두 정상의 만남은 눈 앞의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기어코 현실로 붙잡아두고 싶은 장면들이었고, 분단에서 비롯된 이 땅의 오래된 흉터와 장애를 이제라도 제대로 돌아볼 수 있을 것만 같은 시간이었다. 2018년 4월 27일 오늘 남북은 군사분계선을 넘나들며 화해와 평화
최형락 기자
2018.04.27 20:22:17
南측 철마의 끝이 北으로 가는 시작점 된다
남북 '철길' 열리나? 경제 협력 중추될 듯
'판문점 선언'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남북 정상 합의는 '정상회담 정례화'라는 합의안을 명시하는 성과를 냈다. 당장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다. 또 이번 회담은 애초에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을 깨고 '남북 철도 연결' 등 경제 협력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켰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김윤나영 기자
2018.04.27 20:21:36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13년 만에 방남 "정말 기쁘다"
김정숙 여사 "국민들 굉장히 좋아한다" 환영
김정숙 여사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를 만나 손을 맞잡고 허리를 감쌌다. 27일 남북 정상의 영부인이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만나 서로를 환대한 순간이었다. 이날 오후 6시 17분, 만찬 참석차 방남한 리 여사가 검은색 세단에서 내리자 미리 기다리고 있던김 여사가 먼저 다가가 악수했다.하늘색 원피스를 입은김 여사는 한 손으로 리 여사의 허
이정규 기자
2018.04.27 20:04:35
여야 "판문점 선언 환영"…한국당만 "위장평화쇼" 찬물
한국당 "한반도 비핵화는 구색맞추기" 홀로 비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남북 정상회담 후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대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용어는 선언문의 구색 맞추기"라며 남북정상회담을 평가절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의 대전환점을 만든 남북 정상의
박정연 기자
2018.04.27 19:5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