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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언급한 金 "상처 치유 계기로"
예정에 없던 돌발 상황에도 남북 정상회담 순조로운 진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평도 포격과 탈북민, 실향민 등을 언급하며 이번 정상회담을 기회로 남북 사이에 상처가 치유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4.27 남북 정상회담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오전 회담이 끝난 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이 "(판문점으로) 오면서 보니 실향민들과 탈북자, 연평도 주민 등 언제 북한군의 포격이 날아
판문점 공동취재단·이재호 기자
2018.04.27 13:47:21
文의 철도 외교, 金의 냉면 외교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 신호탄…文대통령 "남북 철도 연결하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초청해주시면 언제라도 청와대에 가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을 통해 백두산에 가고 싶다고 하자 흔쾌히 수락하기도 했다. 두 정상은 "이제 자주 만나자"고 뜻을 모음으로써 남북 정상회담이 한 번에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청와대에 가겠다는 발
판문점 공동 취재단·김윤나영 기자
2018.04.27 13:32:06
외신 "문재인, 핵대치 종식할 외교무대 중심에 섰다"
"김정은, 기습 촬영제안으로 외교적 수완 과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된 27일 외신들이 관련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면서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먼저 뉴욕타임스는 "북한의 최고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한에 발을 들여놓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시작했다"면서 "이번 회담은 김정은이 핵무기를 폐기하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가늠하는 자
이승선 기자
2018.04.27 11:04:10
"앞으로 수시로 만나자"
문재인 "통 크게 대화"…김정은 "툭 터놓고 얘기"
김정은 위원장은 27일 판문점 남쪽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수시로 만나서 한반도에 걸린 문제를 풀고, 마음을 합치고 의지를 모아 나가면 우리가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좋게 나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남북 정상회담을 정례화할 뜻을 밝힌 것이다. 두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전에 '평
2018.04.27 11:00:09
남북정상회담 기대감 문재인 지지율 70% 돌파
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창당이래 최대
4.27 남북정상회담에 힘입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를 넘었다. 한국갤럽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73%로 나타났다고 27일 발표했다. 부정평가는 3%포인트 줄어든 18%였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78%/14%, 30대 85%
이명선 기자
2018.04.27 10:43:38
문재인-김정은 군사분계선·첫 악수 시청률 34.06%
남북 정상이 27일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만나 악수를 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온 국민의 눈이 쏠렸다. 실시간 시청률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30분 지상파 3사, 종편 4사, 보도채널 2사에서 생중계한 남북 정상회담 군사분계선 첫 악수 순간 시청률이 34.06%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동 시간대 시청률 17.41% 대비 16.6
연합뉴스
2018.04.27 10:40:30
美백악관 "남북 정상회담, 평화·번영으로 가는 진전 기대"
김정은-폼페이오 사진 공개하며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
미국 백악관이 27일 시작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 전체를 위한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는 지지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담이 시작된 직후 성명을 통해 "한국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의 역사적 회담을 맞아 우리는 한국민의 앞날에 성공을 기원한
임경구 기자
2018.04.27 10:28:48
남북 정상에게 '금단의 선'은 없었다
김정은 "새로운 역사, 평화의 시대" 다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이뤄졌다. 두 정상은 군사분계선에서 손을 맞잡고 남쪽 땅과 북쪽 땅을 함께 넘나들어 눈길을 끌었다. 검정색 인민복을 입은 김정은 위원장은 오전 9시 28분 판문점 북측 구역인 판문각에서 군사분계선까지 수행원들을 대동하고 걸어서 내려왔다. 환하게 웃으며 내려
2018.04.27 10:17:13
문재인-김정은, 군사분계선 넘나들며 역사적 첫 만남
손 맞잡은 남북 정상 '판문점 회담' 시작
분단된 남북 정상의 3번째 만남이었다. 대한민국 국군의 '주적'으로 불렸던 북한의 지도자가 걸어서 남북 간의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한국 대통령이 그의 손을 잡는 순간을 전 세계는 숨죽이고 지켜봤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오전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9시 30분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를 나눴다. 악수를 나눈 지점은 정확히 군사분
판문점 공동취재단·곽재훈 기자
2018.04.27 09:41:46
북한 매체, 김정은 평양 출발 신속 보도
회담 상세한 일정 제외된 수정 기사 다시 내보내기도
북한 매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 위원장이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4월 27일 새벽 평양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민족분단사상 처음으로 남측지역에서 진행되게 된다"며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
이재호 기자
2018.04.27 08: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