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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생중계 연설, '대국민' 아닌 '대여용'
[김종배의 it] 세종시는 받고 4대강은 내친 이유
거두절미하고 묻자. 아주 단순한 질문이다. 세종시는 받고 4대강은 내친 이유가 뭔가? 이명박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분명히 밝혔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지금도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국정 효율과 국가 경쟁력과 통일 후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확신한다고
김종배 시사평론가
2010.06.14 10:10:00
정운찬, '이회창의 길' 택했나?
[김종배의 it] '세종시 총리' 정운찬, 반전 성공할까?
이제 보니 노회하다. 어차피 안 될 세종시 수정안에 일로매진하고 어이없는 말실수를 거듭하기에 투박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만도 않다. 정운찬 총리가 입장을 밝힌단다. 먼저 청와대 참모진을 쇄신하고 이어서 국정을 쇄신하라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구한단다. 어제
2010.06.10 09:40:00
신40대기수론은 허상이다, 아직은…
[김종배의 it] 민주당은 여전하다
실현된다면 누가 반대하겠는가. 맘 같아선 돼지 콧구멍에 '세종대왕'을 꽂고 절이라도 올리고 싶다. 하지만 어렵다. 있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면 실현될 여지는 별로 없다. '즉각'과 '개혁'이란 두 단어를 앞세우면 허상이다. 지방선거 후 민
2010.06.08 10:48:00
청와대가 '재보선 후'를 읊는 이유
[김종배의 it] '靑 버티기'의 근원, 경제와 의석수
청와대로선 어쩔 수 없다. 지방선거에서 졌다고 냉큼 인적쇄신을 단행하고 세종시ㆍ4대강에 손을 대면 밑천이 바닥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말한 것처럼 7.28재보선이 문제다. 모두 8곳에서 치러지는 재보선, 미니 총선이 될 수밖에 없는 재보선, 또 한 번의 정권 심
2010.06.07 09:51:00
MB는 바뀌지 않는다
[김종배의 it] MB를 에워싼 그들이 바뀌지 않는 한…
정몽준 대표가 사퇴하고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물러난다고 해서 바뀔까? 4대강 사업을 중단하고 세종시 수정을 포기한다고 해서 바뀔까? 국정기조가 완전히 바뀔까? 바뀌지 않는다. 가지는 치겠지만 뿌리를 도려내지는 못한다. 이명박 대통령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이 아
2010.06.04 10:29:00
심상정은 '나비'다
[김종배의 it] 그의 날개짓이 폭풍을 몰고 올까?
심상정의 후보직 사퇴는 양면적이다. 반MB 표심엔 공명을 일으키지만 진보신당 당심엔 공분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그렇다. 당장 진보신당 안에서 그의 출당 얘기까지 나온다고 하지 않는가. 그래서 인정한다. 심상정 전 대표가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흘린 눈물에 진짜 고
2010.05.31 10:04:00
불심검문 강화한다는데 어떡하죠?
[김종배의 it] 안보와 치안이 사람 잡겠네
보태지도 빼지도 않은 실화입니다. 대학교 4학년 때의 일입니다. 밤 11시를 갓 넘긴 시간에 집에 가기 위해 지하철역에 들어섰는데 사복형사 두 명이 다가와 주민등록증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더군요. 이유를 대기 전에는 못 내놓겠다며 버티기를 5분여, 결국 사복형사가
2010.05.27 09:19:00
천안함 유언비어 단속기준이 뭔가
[김종배의 it] '잠수함 침투' 아니라고 했던 軍은?
무릎을 탁 쳤다. 정부의 천안함 유언비어 단속이 무한질주할까봐 경계하다가 가뭄 끝 빗소리 같은 한 마디를 듣고는 솔깃했다. 경찰청 관계자가 말했다. "정부 발표 중 미흡하거나 의혹이 풀리지 않는 부분에 대해 개인의 의견이나 논리를 개진하는 정도는 수사 대상에
2010.05.25 10:55:00
'북풍' 타고 '신냉전'이 몰려온다
[김종배의 it] 천안함, '애국주의 캠페인'의 목적은?
북풍'은 신경 쓰지 않는다. 그것이 선거판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검토됐다. 신경 쓰고 우려하는 건 따로 있다. '냉풍'이다. 조짐이 그렇다.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진실'로 전제한 다음에 어떤 이견도 허용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2010.05.21 10:39:00
대통령 말이 구구절절 옳습니다
[김종배의 it] '방아타령' 광주와 '품격 높은' 우리나라
맞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정운찬 총리에게 대독케 한 '5.18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사'가 맞습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입니다. "5.18민주화운동은 1960년 4.19혁명에서 그 씨가 뿌려지고 1987년 6.10민주항쟁으로 열매를 맺은, 한국 민주화를 향한 도정에서 시
2010.05.19 1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