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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암투'의 끝이 여권 분열?
[김종배의 it] 모든 의혹은 '박영준'으로 통한다
총리실 민간인 사찰 파문의 끝은 어디일까? 분화 또는 분열일까? 정치권과 언론의 분석처럼 친이계가 수도권파와 영남파로 패를 갈라 싸우다 끝내 등을 돌리는 걸까? 양상은 분명 있다. "여권에서 제보를 해 오고 있다"는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말에 기대지 않아도 친
김종배 시사평론가
2010.07.08 10:18:00
'김종익 사찰'과 '박연차 세무조사', 그리고 '촛불'
[김종배의 it] 검찰 조사가 밝혀야할 것들
모르겠다. 조각 정보와 의혹은 쏟아지지만 얼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왜 민간인인 김종익 씨를 사찰했는지, 왜 공식 보고라인을 거치지 않았는지는 여전히 의문사항으로 남아있다. 총리실이 자체 조사 끝에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니까 일단
2010.07.05 11:59:00
사돈 남 말 하는 정운찬 총리
[김종배의 it] '원포인트 총리' 정운찬의 예고된 실패
정운찬 총리의 사퇴 여부를 지켜볼 필요는 없다. 그것과는 별개로 평가할 수 있다. 정운찬 총리는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실패한 게 아니라 처음부터 실패하고 있었다. 그가 말했다.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에서 총리직을 수락하며 "미래세대에게는 창의적이
2010.07.01 11:23:00
MB 레임덕과 박근혜의 시련
[김종배의 it] 박근혜 앞에 놓인 시험과 시련
묻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세종시 문제 외에 다른 문제로 이명박 대통령과 각을 세운 적이 있었나? 공천ㆍ인사 같은 정치 요인 외에 정책 요인을 갖고 정면대결을 불사한 적이 있었나? 없거나 약하다. 본인은 지난 16일 친박계 초선 의원 8명을 만나 미디어법이나
2010.06.30 10:47:00
양천서 고문에 얽힌 세 가지 '이유'
[김종배의 it] 법치, 폭치, 몰염치
볼썽사납다. 채수창 서울 강북경찰서장과 조현오 서울경찰청장이 벌이는 입씨름이 참으로 볼썽사납다. 채수창 서장의 고뇌를 십분 이해하지만 그래도 볼썽사납다. 본말이 전도됐다. 양천경찰서 경찰관들의 고문은 서울경찰청의 과도한 실적주의 때문이라는 채수창 서장의
2010.06.29 09:32:00
민주당에 '바리캉'을 들어라
[김종배의 it] 민주당이 재보선에 느긋한 이유
서울 은평을은 7.28재보선의 전략지역이다.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나온다고 전제하면 그렇다. 이재오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더불어 이명박 정부의 핵심사업인 4대강 사업 전도사다. 그런 그를 누르면 대여 메시지가 선명해진다. 이명
2010.06.25 14:50:00
'월척' 놓친 MB, 아쉬움 크다면…
[김종배의 it] '50% 찬성' 세종시가 아깝다면 4대강은?
세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는 잡았다가 놓친 물고기다. 자로 잴 필요도 없고 어탁으로 뜰 필요도 없는, 마음속의 월척 말이다. 이명박 대통령에겐 세종시가 그런 것이다. 그에겐 '확신'이었다. "국정의 효율을 생각하든, 국가경쟁력을 생각하든, 통일 후 미래
2010.06.24 10:35:00
떡이 커지면 군침도 많이 흘린다
[김종배의 it] '계륵' 민주당을 바라보는 시선
예상은 했다. 조짐도 있었다. 그래서 낯설지 않다. 당권은 그 자체가 유혹거리다. 더구나 이번에 당권을 거머쥐면 별 탈이 없는 한 2012년 총선 공천을 주도한다. 당 내에 대권 도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뿐인가. 지방선거에서 '횡재'까지 했다. 이
2010.06.21 11:08:00
'동굴'에서 은신하는 박근혜
[김종배의 it] 박근혜의 '은둔'과 친박계의 '항명'
날이면 날마다 보는 장면이 아니다. 그래서 이채롭고 흥미롭다. 친박계 모임인 '여의포럼' 소속 의원 10여명이 15일 만났단다. 바로 그날 박근혜 전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는데도 이들은 출마를 설득하자고 입을 모았단다. 한 발 더 나아
2010.06.17 10:09:00
누가 'MB는 여의도 정치를 모른다' 하나?
[김종배의 it] 쇄신 요구를 출마 저울질로 바꾼 솜씨
누가 그랬나? 이명박 대통령은 여의도 정치를 잘 모른다고. 요즘 여권에서 연출되는 장면을 보면 헛말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여의도 정치를 알아도 너무 잘 안다. 그래서 능수능란하게 요리한다. 반증이 한나라당의 최근 풍경이다. 어림잡아도 십수 명이다. 7월 열리
2010.06.16 1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