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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깨진 야권, 이제 '근원처방'을
[김종배의 it] 야당들의 '나체쇼'가 남긴 것
말하지 않으련다. 4개 시민단체 협상대표들은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지만 그런 말조차 하지 않으련다. 입만 아프다. '분노'가 관심과 애정의 변형된 감정이고 화해와 용서를 지향하는 감정이기에 그렇다. 더 이상 야당들에게 그런 감정을 가질 이유도, 여
김종배 시사평론가
2010.04.21 10:32:00
원인도 모르는 채 3당 대표 회동, MB가 해야 할 일은?
[김종배의 it] 천안함을 '중립지대'로 되돌려 놓아라
추모는 아닐 것이다. 오늘 행한 특별연설은 '추모'였지만 내일로 예정된 3당 대표와의 회동, 그리고 이후 잇따를 전직 대통령, 군 원로, 종교지도자들과의 만남 내용이 '추모'는 아닐 것이다. '논의'라고 한다. 천안함 침몰 원인과 수습책을 논
2010.04.19 11:04:00
유인촌 장관님, '패러디' 했어요
[김종배의 it] 그의 '모르쇠'와 '배째라'에 놀랐다
유인촌 장관이 허용했다. 패러디는 괜찮다고 했다. 어제 국회 문방위 회의에 나와 '회피연아' 동영상 유포자를 고소한 데 대해 "패러디라고 밝혔으면 정말 즐겁게 웃고 즐겼을텐데…"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보기> 유인촌 장관이 허용했으니 하련다. 이건
2010.04.15 11:15:00
한 아비가 김예슬 씨를 보면서…
[김종배의 it] 정해진 몇 개의 직업만이 꿈이 된 사회
가끔 농담처럼 내뱉습니다. '일찍 학교에 다니게 해 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농담 아닌 농담을 내뱉곤 합니다. 저는 '학력고사' 세대입니다. 그 덕에 용케 대학에 갔습니다. 과외는 고사하고 학원 문턱 한 번 넘은 적 없지만 '성문종합영어'
2010.04.14 10:20:00
검찰이 '트로이 목마'가 아닌 한…
[김종배의 it] 한명숙 별건수사, '사면초가' 검찰의 자위책?
야당이 아니라 여당 후보들이 먼저 설정한다. 그들이 나서 "한명숙 바람을 잠재울 후보는 나뿐"이라고 목청을 돋운다. 서울시장 선거구도를 '여 대 야'가 아니라 '한명숙 대 반한명숙'으로 짠다. 여당 후보들이 희한한 구호를 연발하는 이유는 수치에
2010.04.12 10:17:00
한명숙과 검찰, '5만 달러'와 '10억 원'
[김종배의 it] 검찰의 '명예회복'? '자해수' 될 수도…
사실을 압도하는 논리는 없다. 그것이 의혹이든 주장이든 사실의 벽을 타고 넘을 수는 없다. 검찰이 한명숙 전 총리의 불법정치자금 '10억 원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를 벌이는 것을 두고 '별건수사' 지적이 일고 '흠집내기' 비난이 일지만
2010.04.09 10:20:00
'중앙일보'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
[김종배의 it] 진짜 질타할 일은 '국방부의 입씻기'
'중앙일보'가 국회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질타했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게 오락가락 추궁을 한다는 게 근거다. 지난 2일엔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잠수사) 2명씩 들락날락 하면서 어떻게 46명을 구조하느냐"고 호통 치더니 어제는 서갑원 민주당 의원과 이
2010.04.08 10:42:00
천안함의 이면…방치 방치 방치
[김종배의 it] '훈장' 수여하고 '위로금' 지급하면 지원 끝?
모두가 코흘리개 아이들입니다. 언론에 등장한 천안함 실종자ㆍ순직자의 아이들은 일곱여덟 살, 많아야 이제 갓 중학생이 된 13살 아이들입니다. 이런 아이들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7살배기 아이는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있고, 8살배기 아이는 고열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엄마
2010.04.06 10:51:00
'피로파괴' 된 군의 정보관리
[김종배의 it] '통상적인 것'은 숨기고 '군사기밀'은 흘리고?
천안함은 모르겠다. 피로파괴에 의해 침몰한 것인지를 단정할 수 없다. 절단면이 매끄러운 점을 근거로 그렇게 주장하는 쪽이 있는가 하면 피로파괴의 경우 배의 중앙 부분이 먼저 가라앉고 함수와 함미는 위로 들려 올려지는데 천안함은 정반대 현상을 보였다는 반박도 있으
2010.04.01 09:39:00
'천안함 소설'이 이념 내전 부르나
[김종배의 it] 일방적 추측은 소모전…정작 중요한 것 잃을 수도
모든 건 '소설'이다. 천안함 침몰 원인을 놓고 제기되는 각종 분석은 막연한 정황과 희미한 방증에 기댄 일방적인 추측에 불과하다. '북한의 소행일지 모른다'는 추측도 그렇고 '암초에 좌초됐을지 모른다'는 추측도 그렇다. 북한 (반)잠수정에 주목
2010.03.31 09: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