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 인생으로 질펀하다가, 질펀함으로 일상이 깊어지다
김정환의 '할 말, 안할 말' 제2부 <3> 안방극장-TV 드라마작가 김운경
의당 차가 밀리는 날이라고, 밀릴 거라고 생각하고 나왔건만, 생각보다 더 밀리면, 한참을 더 밀리면, 그것처럼 정신 사납고 신경질 나는 일도 없지만, 교통부장관 불러다 요절 낼 일 없을까, 그런 생각도 나자마자 싹뚝 잘릴 정도로 열불이, 지리멸렬하게 터질 정도지만, 김
김정환 시인
2005.06.30 1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