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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할 말, 안할 말' <5>
신화와 향수(香水) 사이, 몸-탤런트 서갑숙
서갑숙.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거의 온 국민이 알던 방송경력 십수년의 중견 탤런트. 그리고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충격적인’(내 말이 아니고 ‘매스컴’ 혹은 광고에서 제멋대로 붙인 형용사다) 성체험 고백서를 발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김정환 시인
2001.11.16 10:01:00
김정환의 '할 말, 안할 말' <4>
장래가 궁금한 여자-영화배우 오정해
한반도 북녘에서 시작, 냉엄(冷嚴)을 머금고 휴전선 너머 남쪽으로 설악을 거쳐 다시 남하, 하강에 하강을 거듭하던 단풍이 내장산에서 절정을 이루었단다. 그렇지 않아도 좁은 길에 자동차 까지 마구 주차시킨 탓에 인산인해의 단풍 관광객들이 거의 매표소 행렬로 순서를
2001.11.09 09:52:00
김정환의 '할 말, 안할 말' <3>
`고양이를 부탁`하는 남자 오기민
벌써 5년이 넘었나. 한창 잘 나가는 배우이면서도 한국영화의 중흥을 위해 자신은 정작 배우 일을 때려치우고 영화감독을 해볼까 아니면 영화 `행정 혹은 운동` 쪽으로 나설까 아니 아예 정치를 해볼까 꽤나 정신 사납게 고민을 해대던 문성근이 촌철살인 격으로 내 웃음의
2001.11.02 10:07:00
김정환의 '할 말, 안할 말' <2>
이쁘게 늙는 프로 박진숙
뭐, 홀가분하지. 무거운 짐을 들고 있다 놓은 거 같으니까. 마지막 방송 원고까지 넘겼고. ….예상한 일이지만 박진숙 (나는 그 분을 `누나`라고 부르지만 여기서는 존칭을 생략하자)은 담담했다. 며칠 전(인터뷰 계획이 아직 안 잡혔을 때, 그러니까 순수했을 때다) 전화
2001.10.26 09:57:00
김정환의 '할 말, 안할 말' <1>
테러리스트(?) 전인권
봄-가을이 없어졌다는 말이 유행하다 보니 완연한 가을 색으로 쌀쌀한 기운도 뭔가 찌부드드하게 느껴지는 날 저녁 아홉시 쯤, 계절과 상관없이 강남에 밀려 왁자지껄하지만 생기와 활기와 살기가 구분되지 않고 그냥 찌부드드하기만 한 신촌 술집골목 일대, 그 중에서도 외
2001.10.19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