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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폭로한 유튜버 '전투토끼', 결국 구속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 등을 동의 없이 공개해 논란이 된 유튜버 '전투토끼'가 8일 구속됐다. 창원지법 정지은 영장전담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투토끼'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투토끼'는 씨는 지난 6월부터 자신
박세열 기자
2024.08.09 05:01:33
"검찰의 '통신 사찰', 3000건 보다 많을 것…검찰 해명은 아전인수"
시민사회단체 "메타 데이터, 수사기관이 함부로 접근할 수 없게 해야"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의 대규모 통신정보 조회가 '사찰 논란'으로 확산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전기통신사업법 83조의 2 통지의무 시행 전인 2023년 9월경 수사가 시작된 것을 고려하면 검찰의 조회 건수는 현재까지 알려진 3000여 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는 검찰의 해명에 대해선 "아전
이명선 기자
2024.08.09 05:01:04
동남아 떠돌던 유령이 돌아왔다? 소형모듈원전 선택한 태국의 미래는?
[초록發光] 기후위기 시대에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는 원자력
동남아를 떠돌고 있던 유령, 원자력이 돌아왔다. 지난 6월 22일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첫 TV연설에서 원자력발전소 건설 추진 의사를 밝혔다. 국민들의 전기세 부담을 낮추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에너지로서 태국에도 원전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태국의 원전 도입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53년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평화를 위한 원자력(
유예지 태국 탐마삿대학교 사회정책·개발학과 강사
2024.08.08 23:59:08
"김문수, '건설노동자 분신 방조 음모론' 동조…양심 있다면 사퇴해야"
金 '왜 내가 반노동?' 주장에 "변절한 친일파가 '왜 내가 친일파냐'고 하는 격" 반박도
노동자들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건설노동자 고(故) 양회동 씨 분신 방조 음모론'에 동조했다고 비판하며 "양심이 있다면 유족에게 사죄하고 후보자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옥기 전국건설노동조합 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김문수 장관 임명 거부 1만 노동자 의견 개진 운동 선포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김 후보자 지명
최용락 기자
2024.08.08 22:00:48
폭염 속 노동자 사망, 중대재해법 첫 기소…노동계 "폭염지침 법제화해야"
건설노조 "폭염 더 가혹해졌다…22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폭염 속에 일하던 건설노동자가 열사병으로 숨진 사건에 검찰이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노동계에서 고용노동부 폭염지침을 법제화해 구체성을 띤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검찰이 건설 현장 작업 시 폭염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원청 건설업체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원청업체 현장소장과
2024.08.08 19:57:15
권익위서 '김건희 백', '이재명 헬기' 총괄 간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자택서 유서 발견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부패 관련 직무를 담당하던 국장급 인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세종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쯤 세종시 아름동의 한 아파트에서 권익위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는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아파트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자택 안방에서 숨져 있었으며,
서어리 기자
2024.08.08 18:59:03
법원, '이진숙 방통위'가 임명한 새 방문진 이사 효력 26일까지 정지
"현 방문진 이사들과 후임자 간 불필요한 분쟁 예방할 필요 있어"
법원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임명 10시간 만에 졸속으로 임명한 새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임명 처분의 효력을 오는 26일까지 정지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강재원)는 8일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을 비롯해 김기중 이사, 박선아 이사(현 방문진 이사) 등 3명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건에 대해 "방통위가 지난 7월 31일
2024.08.08 18:58:47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경찰은 성평등 관점으로 재수사하라"
페미니즘사상검증공동대책위원회, '사이버불링 불송치' 서초경찰서 규탄 기자회견
"우리는 경찰이 이번 사건에 대해 성실히 수사하고 결과를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주길 바랍니다. 성실히 수사하고 모든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여전히 불송치일 수밖에 없다면 이유를 설명해주십시오. 단순히 집게손이 광고계 금기여서, 피해자가 페미니스트에 동조하는 글을 써서, 극렬 페미니스트가 존재해서가 아닌 각각의 가해에 대한 구체적 판단을 원합니다" 범유경 법무법
박상혁 기자
2024.08.08 16:02:16
"이진숙이 임명한 임무영, '스폰서 검사' 맞다" 구체 증언 나와
스폰서 정 모 씨, 언론 인터뷰서 "2003년 접대 자리에서 임 변호사 목격"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임명한 문화방송(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중 임무영 변호사를 둘러싸고 여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임 변호사가 2010년 세간에 충격을 준 '스폰서 검사' 중 한 명에 해당한다는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다. 8일 <뉴스타파>·<미디어오늘>·<시사인>·<오마이뉴스>·<한겨레
2024.08.08 14:01:10
콜센터 교육생의 분노 "하루 4만원, 시급 5천원도 안 되다니…"
노동청은 '콜센터 교육생=노동자' 판단…당사자 증언대회
콜센터 교육생은 노동자라는 고용노동청의 판단이 나온 가운데, 당사자들이 콜센터 업체가 '교육기간'이라는 명분 하에 노동자에게 최저임금도 주지 않고 근로기준법상 의무도 이행하지 않는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콜센터 교육생들은 8일 '할말 잇 수다 기획단'과 공공우수노조 희망연대본부·든든한콜센터지부가 서울 서대문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연 '콜센터 노동
2024.08.08 13:5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