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29일 10시 2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단독] "시국이 좀 그래서" 성신여대, '내란' 들어간 홍보물 게재 막았다
언론에는 "정치적 표현 안 막는다"더니 학생에게 "편향된 정치 때문" 앞뒤 다른 설명
성신여자대학교가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워진 시국을 이유로 '내란'이 들어간 사회주의 세미나 홍보물 게재를 막아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언론에는 '외부 동아리 홍보물이어서 막았을 뿐 학생들의 정치적 표현을 보장하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으나, 실제로는 학생에게 "편향된 정치"를 문제 삼았던 것으로 확인
박상혁 기자
2025.03.29 10:22:55
'블랙리스트' 작성해 동료 신상 유포한 의사, 자격 1년 정지된다
복지부, 의료법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방심위, 메디스태프에 게시글 삭제 등 의결
복귀 전공의 등에 대한 의사집단 내 비방을 막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정부는 동료의 신상정보를 불법적으로 공개한 의료인의 자격을 1년간 정지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령 개정에 나섰다. 방송통신심의위원가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 매디스태프에 대해 '의사 블랙리스트' 게시글 삭제를 의결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의료법 시행령의 '의료인의 품위 손상
최용락 기자
2025.03.29 10:22:53
윤석열 파면하고, 가자 평등으로
[인권으로 읽는 세상] 윤석열 파면 선고, 광장의 시민이 만들자
윤석열 탄핵심판이 100일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그저 길어지는 것만이 아니라 지난 3월 8일 윤석열 구속 취소부터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기각,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기각까지 내란을 주도하고 동조한 이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검찰과 법원의 판단이 잇달았다. 계엄령이 포고되고 헌정질서가 파괴되는 광경을 모든 시민이 목격했음에도 이 내란에 책임이 있는 이들
대용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5.03.29 10:22:24
매년 3월 30일은 '사회복지사의 날'이라는데…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양질의 사회복지 실천은 노동자의 권리 존중에서부터"
필자는 약 8년간 공익법인, 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던 사회복지 노동자였고, 지금은 학업을 수행함과 동시에 사회복지 현장에 남아있는 동료 노동자들의 권익옹호를 위한 노동조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적지 않은 시간, 수많은 상황을 경험하며 사회복지 노동자를 향한 차별과 배제를 필자가 직접 경험하기도 하였고, 동료 노동자들이 전하는 피
김희라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사회복지지부 지부장
2025.03.29 06:58:24
'여론조사 왜곡 공표' 정봉주 1심 유죄…확정시 5년간 피선거권 박탈
벌금 300만원…허위사실공표 아닌 '방송·신문 부정이용죄'라 벌금 안 깎인다
2024년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여론조사 결과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왜곡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1심에서 벌금 300만 원 선고를 받았다. 상급심에서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정 전 의원은 그 시점부터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한다. 서울북부지법은 28일 공직선거법상 허위 논평·보도 금지 위반 혐의(법 2
곽재훈 기자
2025.03.29 06:21:00
"대법 판결 무시한 오세훈 서울시 '안일한 행정'에 체불임금 발생 중"
노조 "'서울 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지침에 변화된 통상임금 요건 미반영, 시정해야"
서울시 사회복지 노동자들이 대법원 판결로 변화된 통상임금 요건을 서울시가 시 지침에 반영하지 않아 체불임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의 시정을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는 2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연 '사회복지 공공성·처우 개선 촉구' 기자회견에서 "서울시가 '2025년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및 운영계획(운영계획)'에서 명절휴가
2025.03.28 21:57:58
"내란 후 4개월, 참을 만큼 참았다…헌재를 포위하자"
윤즉각퇴진 비상행동, 헌재 앞 24시간 철야농성 등 시민비상행동 돌입 선포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빠른 파면 선고를 촉구하기 위해 헌법재판소를 겨냥한 24시간 철야 농성 등 시민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비상행동은 28일 서울 종로 경복궁 서십자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밤잠을 이루지 못하며 간절하고 절박하게 윤석열을 파면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받아 엄중한 마음으로 전국시
2025.03.28 20:57:48
의협, 의대생 복귀 움직임에 "학생들 믿는다, 어떤 결정하든 존중"
원론적 입장…'미등록 휴학해야' 박단 의협 부회장 글에는 "공식 입장 아냐"
대규모 제적 사태 우려에도 의대생 복귀 문제에 소극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학생들을 믿고 있고 어떤 결정을 하든 존중하겠다"며 원론적 수준의 입장을 냈다. 박단 의협 부회장(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대생들이 미등록 휴학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의협은 협회 차원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의협은 28일
2025.03.28 19:32:41
역대 대형 산불 1~3위 전부 '실화', 처벌은?
손수호 변호사 "징역 5.26%, 벌금 19.8% 불과…산불 재난, 결국 사회‧국민 부담"
지난 21일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영남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일주일이 지나도록 잡히지 않는 가운데, 산불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산불 발생 원인과 대응 과정에 대해 면밀히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국내 대형 산불이 대부분 자연 발화가 아닌 '실화'로 인해 발생한 만큼, 실화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올려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는 목
서어리 기자
2025.03.28 18:27:45
산불, 드디어 잡혔다…산림청 "경북 주불 진화 완료"
화마, 149시간 만에 축구장 6만3000개 면적 삼켰다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며 역대 최대 피해를 낳은 경상북도 5개 시군 산불의 주불이 28일 오후 5시께 모두 진화됐다고 산림청이 공식 선언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22일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영향을 미쳤다"며 "이날 오후 2시30분 영덕지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부로 의성, 안동, 청송, 영
2025.03.28 17:4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