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08일 23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실천인류학' 개척자이자 사회활동가 한양대 정병호 명예 교수 별세
[알림]
어린이, 교사, 부모가 함께 만드는 공동육아, 탈북 청소년을 위한 교육에서부터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 유골 봉환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공동체 구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한양대 정병호 명예교수가 8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고인은 경기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계엄령과 유신헌법이 선포되자 반대투쟁에 참가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진학하여 1970
프레시안 알림
2024.12.08 16:54:46
시민사회 "국민 명령 탄핵 거부한 국민의힘은 내란 공범, 해산하라"
참여연대·경실련 "역사의 죄인으로 냉혹한 심판에 직면할 것"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이 국민의힘의 보이콧으로 인한 투표불성립으로 좌절되자 시민사회가 일제히 국민의힘을 향해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참여연대는 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후 9시20분께 의결정족수 미달로 투표불성립을 선언하자 그 직후 성명을 내고 "국민의 명령 무시한 내란 공범 국민의힘은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국민의힘이
서어리 기자
2024.12.08 10:01:23
팝업스토어, 독인가 새로운 유행인가
[경제지리학자들의 시선] 팝업스토어 유행으로 나타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팝업스토어의 증가와 성수동의 변화 팝업스토어(Pop-up Store)는 웹사이트의 팝업창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임시 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이다. 이러한 매장은 일반적으로 2~6주 동안 운영되며 고객들이 단기에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팝업스토어란 이와 같이 일정 기간 동안만 운영되는 매장으로 매장 방문뿐
이병민 건국대학교 교수
2024.12.08 09:06:21
다시 열린 100만 탄핵 광장…"될 때까지 모인다. 그렇게 만들어진 나라니까"
[현장] "탄핵안 부결 가능성 높다" 비관적 전망에도 포기하지 않는 시민들
100만 탄핵 광장이 8년 만에 재현됐다. 비상계엄 선포를 통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의 국회 표결이 이뤄지던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국회대로에 시민 100만 여 명(주최측 추산)이 모여 윤 대통령 탄핵과 체포를 외쳤다. 시민들은 설령 이날 탄핵이 가결되지 않더라도 "될 때까지 모이겠다"고 입을 모았다.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은 이
최용락 기자/서어리 기자
2024.12.07 21:14:34
동덕여대 학생 지지글에 "패도 돼?" 서울 주짓수 대표 자격정지 1년
동덕여대 캠퍼스 침입 남성들은 검찰 송치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동덕여대 학생들을 지지하는 게시물에 "패도 돼?"라며 위협적인 댓글을 단 서울시 주짓수회 대표가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 서울시주짓수회는 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종호 서울시 주짓수회 대표에게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주짓수회는 "징계혐의자는 11월 12일 한양여대 총학생회가 공식
박상혁 기자
2024.12.07 19:05:21
'尹 모교' 충암고 "학생들 부당 대우 우려…사복 허용"
12.3 사태 불똥, 애꿎은 학생들에게까지…윤석열·김용현·이상민 등 계엄 세력 충암고 졸업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 대한 피해에 대비해 등교 복장을 임시적으로 자율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을 비롯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이른바 '충암파'가 12.3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 세력으로 지목되면서 불똥이 애꿎은 학생들에게까지 튄 것이다. 충암고는 6일 학교장 명의의 가정통신문을 내고 "최근 국가의 엄정한 상황과 관련해 본교에
이명선 기자
2024.12.07 17:57:39
봉준호·문소리 등 영화인들 "윤석열 직무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
"정치공학 몰두하는 국민의힘에 경고…내란의 동조자로 남을 것인가"
봉준호·정지영 감독과 문소리 배우 등 영화인 2500여 명이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며 '윤석열 퇴진'을 촉구했다.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은 7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라며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
2024.12.07 15:58:49
김문수 "尹대통령 탄핵, 국민에 무슨 유익함 있겠나"
노동계 파업에도 "계엄 다 풀렸는데 왜 파업하는지 모르겠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는 취지의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지금 탄핵당한다면 새 대통령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중요한 때 대통령 자리가 공백이 되면 수출이나 기업
2024.12.07 15:02:32
시민사회 "'尹 담화 '살려달라'는 것…임기 단축? 일고의 가치 없다"
"尹 탄핵'만이 길…'내란 공범' 국민의힘, 즉각 탄핵에 동참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시민사회는 '"윤석열 즉각 탄핵'만이 길"이라며 국민의힘에 '윤석열 탄핵' 동참을 압박했다. 윤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와 국정을 "당에 일임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구명 메시지"이자 "탄핵 막으라는 지침"이라는 해석도 뒤따랐다. 참여연대는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직후 성명을
이명선 기자/곽재훈 기자
2024.12.07 13:58:38
한강 "2024년 계엄에 큰 충격…강압으로 '언로' 통제되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길"
"<채식주의자>, 질문을 던지는 소설…'유해도서' 낙인은 가슴 아픈 일"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한강 작가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2024년 다시 계엄 상황이 전개되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무력이나 강압으로 언로(言路)를 막는, 통제하는 과거의 상황으로 돌아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6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그날 밤에 아
2024.12.07 09:5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