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12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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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의 숙원사업 '한일 해저터널', 정치권 로비는 후계 우위 선점 때문"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문선명 유지 따르는 상징적인 행위"
통일교가 자신들의 숙원 사업인 한일 해저터널을 청탁하기 위해 정치인들에게 접근한 것을 두고 후계 다툼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월간 현대종교 이사장인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12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문선명 사망 전에 여기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얘기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문선명의 유지를 따르는 상징적인 행위"라며 또한
허환주 기자
2025.12.12 10:57:02
[단독] '배드파더' 김동성 측근의 폭로 "월 600 이상 벌며 자녀 해외유학까지 보냈다"
김동성 10년 지인 "김동성 생계 곤란 사실 아냐…자녀들 성인 되기만 기다리는 중"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출신 김동성 씨가 9000만 원 넘는 양육비 미지급으로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생활고로 양육비를 주기 어렵다는 그의 호소와 달리 실제로는 높은 소득을 자랑하며 현 배우자 사이의 자녀를 수차례 유학 보내 왔다는 측근의 폭로가 나왔다. 11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하면, 김 씨의 사정을 잘 아는 측근 A 씨는 수원
박상혁 기자
2025.12.12 08:40:04
"지옥에 살고 있어" 고백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인권의 바람] 피해자의 용기, 언제라도 지지받을 수 있는 사회 돼야
유년 시절과 청소년 시절에 수련회나 수학여행 등을 가거나 친구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면 밤새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평소 하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새벽쯤엔 비밀 고백의 모먼트가 생겼다. 그럴 때 가족에게 당한 성폭력 피해자임을 어렵게 이야기하던 친구들이 있었다. 가해자는 형제, 친척, 부모, 조부모까지 다양했다. 나는 피해자인 친구들에게 조력
수달 인권운동네트워크바람 상임활동가
2025.12.12 07:58:32
세월호 참사로 겪은 고통, 다른 이들은 겪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생명안전기본법 연속기고] ① 세월호 유가족이 말하는 생명안전기본법
생명안전기본법은 유가족과 시민의 바람입니다. 세월호참사 이후 유가족과 시민들은 생명과 안전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워왔습니다. 많은 재난참사의 교훈과 경험을 토대로 생명안전기본법이 발의됐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논의 중입니다. 안전권이 보장되고, 피해자의 권리가 보호되며, 안전영향 평가를 통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재난이 발
김순길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협의회 사무처장/진윤희 어머니
2025.12.12 07:39:22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없다? 남은 의혹 추가 수사필요하다"
침여연대 "세관 직원 도움 없이 공항 검색대 어떻게 통과할 수 있었는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관련해서 외압은 없었다는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 합동수사단 중간 수사 결과를 두고 참여연대가 "남아있는 의혹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10일 논평을 내고 "세관 직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밀수범들이 인천공항 세관 검색대를 어떻게 통과할 수 있었는지, 또한 외압 의혹과 관련해 관세청
2025.12.11 22:27:55
[단독] 남태령 집회서 '깃발 내리라' 명령한 경찰에 항의했다가 연행된 시민들 1심 무죄
재판부 "긴급한 사정 아닌데도 다수 경찰이 둘러싸 이동 막아…적법한 공무집행 아니었다"
탄핵정국 당시 노동조합 깃발을 들고 온 동료의 집회 참여를 제지한 경찰에 항의했다가 현장에서 연행된 시민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임혜원 부장판사는 11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노총 화섬노조 소속 노동자 3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서초구 남태령 고개 일대에서 전국농민회
2025.12.11 18:59:40
감사원 고발에 분노한 김용원 "양심세력과 좌파세력 싸움서 좌파가 승리"
상임위 안건 심사에서 퇴장 요구하자 "직무를 제한해야 한다는 말은 잠꼬대"
감사원으로부터 '정치 중립 의무' 위반으로 고발 당한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감사원 고발은 좌파 세력이 승리한 결과"라며 격한 반응을 내놓았다. 이숙진 인권위 상임위원은 11일 서울 중구 인권위 회의실에서 열린 제29차 인권위 상임위원회 안건 심사에 앞서 "감사원에 고발된 상태에서 심의·의결에 참여하는 것이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 의문"이
2025.12.11 18:29:40
특검, '내란 가담 혐의' 박성재 불구속 기소…'불구속 재판' 받던 한덕수 케이스 따라갈까?
내란특검(조은석 특별검사)이 내란 가담 및 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성재 전 접무부장관을 불구속 기소했다. 11일 특검팀은 박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하고, 교정시설 수용
박세열 기자
2025.12.11 17:28:11
김건희특검 "이준석, 피의자로 출석하라"…윤석열 공천 개입 의혹 관련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 박노수 특검보는 11일 브리핑에서 "이준석 대표에 대해 '12일 피의자로 출석할 것'을 요청하는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12월 초부터 이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를 위해 다각도로 출석
2025.12.11 16:01:51
"'삼성디스플레이 청소노동자 암은 산재' 판결, 근로복지공단 인정해야"
공단 '산재 불승인' 뒤집은 서울행정법원…반올림 '항소 포기' 촉구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도 청소노동자는 있다. 화학물질 냄새 가득한 공장을 돌아다니며, 바닥과 벽면에 묻은 알 수 없는 성분의 가루와 약품을 닦고, 다른 노동자들이 입은 방진복·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치우고, 화학물질 배관 상태를 점검하는 등 여러 일을 이들이 한다. 그렇게 7년 여를 일하다 유방암에 걸린 청소노동자가 있었다. 근로복지공단은 그의 병을 산재로
최용락 기자
2025.12.11 15: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