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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총학 "본관 점거, 남녀공학 철회 때까지 유지…다른 건물은 해제"
전날 처장단과 합의 따른 것…25일 후속 면담 예정
동덕여자대학교 처장단과 총학생회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본관을 제외한 건물의 점거를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본관 점거는 남녀공학 전환 방안이 철회될 때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22일 입장문에서 전날 이뤄진 학교 측과의 면담에서 "차주 월요일에 제3차 면담을 갖기로 잠정 합의했고 면담
최용락 기자
2024.11.22 23:02:04
'소금꽃' 김진숙, '320일 고공농성' 해고자들 위해 한국옵티칼로 행진
공장 전소 뒤 직장 잃은 해고자 7명 고용승계 촉구…'227일 고공농성' 박문진도 함께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320일째 고공농성 중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한국옵티칼) 해고 노동자 박정혜, 소현숙 씨를 응원하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었던 민주노총의 두 지도위원이 160킬로미터 거리의 도보 행진을 시작했다. 2012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에 맞서 타워크레인에 올라 309일 간 농성한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2024.11.22 20:57:46
'尹 퇴진 집회' 민주노총 위원장, 경찰 출석…"폭력 유발한 건 경찰"
양경수 위원장 "집회 신고하고 법대로 진행했을 뿐…탄압 굴하지 않을 것"
지난 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퇴진 1차 총궐기' 집회에서 경찰과 일부 참석자가 충돌한 일과 관련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조사에 나서며 양 위원장은 법에 따라 집회를 진행했는데 경찰이 폭력을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양 위원장은 22일 경찰 출석 전 서울 마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윤
2024.11.22 19:02:50
'박정훈 대령 무죄 탄원' 하루만에 3만…군검, 최고형 구형에 화났나
군인권센터 "'채 해병 죽음에 억울함 남지 않겠다'고 한 朴 약속 지켜지게 도와달라"
상관의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이첩 보류 지시를 어겼다는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군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한 가운데, 박 대령 무죄 탄원 서명 참여자가 서명 시작 하루 만에 3만 명을 넘겼다. 군인권센터는 22일 전날 개시한 박 대령 무죄 탄원 서명 참여자가 "오후 2시 30분 현재 3만 명을 돌파했다"며
2024.11.22 17:58:45
의협 비대위 "의대 모집 중지해야…전 직역 모아 '의료농단' 저지할 것"
박형욱 위원장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주장 위원 없었다"…출구 안 보이는 의정갈등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정부에 2025년 의대 모집 중지를 촉구했다.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 추진에 맞서 투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의료대란 해결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여야의정 협의체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공의·의대생이 참여해 출범한 의협 비대위도 강경한 입장을 취하면서 의대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의 출구가 보이지
2024.11.22 16:57:44
생후 18개월 영아 손가락 2개 잘렸지만, "의사 없다"며 병원 15곳 수용 거부
'진료 볼 의사 없다' 등 이유…사고 7시간 지나 수술
생후 18개월 영아의 손가락 2개가 절단됐는데도 병원 15곳이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상황이 서울에서 일어났다. 손가락 접합 수술은 사고 7시간이 지나서야 이뤄졌다고 한다. 의정갈등과 의료대란이 장기화된 가운데, 환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경 서울의 안 아파트에서 어머니
2024.11.22 16:01:13
[단독] 여대교수의 황당한 복장규정 "노메이크업 발표는 0점, 안경도 0점"
담당교수 "취업 경쟁력 높이려는 목적…악의적 소문 퍼뜨린 학생 상대로 고소"
"노메이크업으로 발표하면 0점이고요. 안경 착용한 학생도 0점입니다. 눈 화장, 색조 화장 하라는 뜻이에요" "화장품 알레르기 있어서 화장 못 한다고 질문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알레르기 안 생기는 제품 찾아. 렌즈 끼면 뻑뻑해서 안경 꼭 써야 한다고요? 하드렌즈든 드림렌즈든 찾아. 아니면 안경 안 쓰고 자연스럽게 (발표)하든 방법을 찾아와." 화장 필수
박상혁 기자
2024.11.22 05:01:10
입대 3일 된 육군 훈련병, 구보 중 의식 잃고 사망
軍 "개인별 건강 상태 확인 후 구보"…사망 경위 조사 중
육군 훈련병이 입대 3일 만에 뜀걸음(구보) 중 의식을 잃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1일 오전 7시 30분쯤 경상남도 함안군에 있는 한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A 훈련병이 아침 점호를 마치고 단체 뜀걸음(구보)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 훈련병은 현장에서 간부에게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이날 오후
서어리 기자
2024.11.21 22:58:53
[단독] '제자 성추행’ 서울여대 교수, 사직서 제출…학생 고소는 계속
학생·교수진 규탄 거세지자 사직서 제출…학생들 "고소 취하 요구 계속할 것"
제자를 성추행해 학교로부터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은 교수가 이 사실을 공론화한 학생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학생들과 교수진의 비판이 이어지자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성추행 사실을 공론화한 학생에 대한 고소는 취하하지 않아 법적 분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여대는 21일 <프레시안>에 "제자를 성추행해 징계를 받은
2024.11.21 17:59:54
연세대·동국대 교수들 시국선언…"바꿀 게 휴대폰밖에 없다? 尹 하야하라"
"거리의 정치와 탄핵의 반복 원하지 않아, 스스로 물러나야"
전국 대학 곳곳에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21일 연세대학교와 동국대학교 교수들도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연세대 교수 177명은 이날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 대통령이 보여준 분열과 대립의 정치, 무능과 무책임의 국정 운영에 많은 국민은 이미 등을 돌린 지 오래"라며 "탄핵의 바람이
2024.11.21 17:5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