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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든 내국인이든 목숨은 똑같이 귀하다
[아리셀 희망버스 ③] 대학생들이 8월 17일 '아리셀 희망버스'를 타는 이유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외국인 18명을 포함 23명이 숨진 중대재해 참사가 일어난 지 50일이 지났지만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 사측은 유족들의 교섭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수사도 지지부진하다. 유족들은 화성을 떠나지 못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위험의 이주화를 끊어내고 유족들에게 힘을
문지현 서울지역대학 인권연합동아리 학생
2024.08.14 09:58:53
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 사의 표명…'간부 사망'에 책임지나
정 부위원장, '김건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자체 종결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이 13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권익위에 따르면, 정 부위원장은 지난 8일 숨진 채 발견된 권익위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 김모 씨의 순직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거취를 정리할 계획이다. 고인은 권익위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명품 가방 수
서어리 기자
2024.08.14 08:59:21
인권위 직원들 "장애인에 '배려'라는 안창호, 자신의 삶 돌아봐야"
"박근혜 탄핵 보충 의견에 성경 인용, 차별금지 반대 위해 종교 입장 대변"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직원들이 "차기 위원장으로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이 내정된 것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가인권위원회 지부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인권위 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지난 7월 인권위 직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차기 위원장 임명시 우선 고려되어야 하는 것으로 '높은 인권감수성과 인권(인권기구)에 대한 전문
2024.08.14 08:59:12
'축구장 4배' 유령타운…"어시장에 바닷물도 안 나왔다"
[유령타운의 비명 1화]
서해 바다 위로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차를 달렸다. 도착한 곳은 인천 연안부두에 위치한 인천국제수산물타운(인천 중구 항동). 차를 몰고 A동 지하주차장에 진입했다. 지하 1층은 주차공간이 좁았다. 한 층 더 내려갔다. 곳곳에 주차 자리가 비어 있었다. 수상한 차량이 눈에 들어왔다. 번호판이 없는 외제차였다. 틀림없이 이런 차가 더 있을 거라는 예감이 들
조아영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2024.08.14 05:04:11
"尹정부의 '뉴라이트' 독립기념관장 임명, 반역사적 행태의 정점…임명 철회하라"
48개 역사 단체 "민족 자주와 독립 정신의 요람, 독립기념관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역사 관련 학계와 단체가 '뉴라이트'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은 윤석열 정부의 "반(反)역사적 행태의 정점"이라며 김 관장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역사학회, 한국근현대사학회, 한국민족운동사학회 등 48개 단체는 13일 "민족 자주와 독립 정신의 요람인 독립기념관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일본의 식민 지배
이명선 기자
2024.08.13 23:04:12
"임신중지 여성에 살인죄 적용? 처벌 아닌 지원체계 마련 힘써야"
30여개 단체 "강력한 처벌은 더욱 위험한 임신중지와 출산 후 영아사망률 높여"
경찰이 임신 36주차에 임신중지 수술을 받은 여성을 살인죄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을 처벌하는 방식이 아니라 임산부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건의료체계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나왔다. 30여개 단체가 모인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권리보장 네트워크'(모임넷)은 13일 성명을 내고 "지금
박상혁 기자
2024.08.13 21:59:30
[단독] 안창호 "차별금지법, 신체 노출 따른 성 충동으로 성범죄↑"
6월 펴낸 저서 통해 "에이즈, 항문암 질병 확산 가져올 수 있다" 주장도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저서에서 성소수자는 물론 성폭력 피해자 등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드러내 논란이 예상된다. 안 후보자는 자신의 책에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될 경우 벌어질 일에 대해 "신체 노출과 그에 따른 성 충동으로 인해 성범죄가 급증할 수 있다"고 쓴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여성‧인권단체들은 "성범죄 핵심은 '노출'이 아닌 '권력 관계'
2024.08.13 20:08:36
정부, 참사 51일 만에 "아리셀 법 위반 65건 적발"…유족 "땜질 처방"
아리셀대책위 "불법파견 근절, 위험물 사업장 도급 금지 등 언급조차 없다" 반발
고용노동부가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와 관련해 부적정한 비상구 설치, 안전교육 미실시 등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위반사항을 65건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정부 발표에 대해 유족과 노동계는 희생자들에 대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없었던 구조적 원인에 대한 언급조차 없고 재발방지대책에도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하며, 유가족 추천 전문가를 포함한
최용락 기자
2024.08.13 19:27:41
"군사경찰, '얼차려 훈련병' 유가족 호소에 '씨X' 욕설"
군인권센터,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수사 담당자 해임·처벌 촉구
군사경찰이 규정을 어긴 군기훈련(얼차려) 지시로 숨진 고(故) 박태인 훈련병의 유족들의 보강수사 호소를 묵살하고 욕설을 내뱉은 뒤 자리를 떠났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인권센터는 13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훈련병 사망 사건의 수사설명회 당시 수사를 담당한 군사경찰 김모 중령의 욕설이 나온 녹취 내용을 공개하며 해당 수사관의 해임과
2024.08.13 17:59:30
"김문수, 경사노위 회의 한 번 주재하고 1억 원 이상 수입"
민주당 이용우 "제대로 된 활동 없이 수당만 챙겼다면 불로소득, 세금 낭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임기 동안 직접 주재한 회의는 한 번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면회의는 2번이었다. 이 기간 동안 김 후보자는 1억 원 이상의 수당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12일 김 후보자가 경사노위 위원장을 지낸 2022년 9월 30일부터 2023년 8월 4일 사이(약 1년 9개월) 경사노위 회의 기록
2024.08.13 1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