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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시민과 정당 간 강력 연대만이 내란 세력 청산할 수 있어"
시민사회·노동자 단체 대표들, 6.3 대선 대응 기구 제안 및 정당-시민사회 연석회의 개최 촉구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에 따른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탄핵 광장'의 목소리를 대선 정국에 반영하기 위한 유권자 운동 연대체가 꾸려지는 모양새다. 시민사회·노동 운동가 58명은 23일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장의 민의를 반영하고 내란 세력 재집권을 저지하는 한편 사회대개혁 토대 마련을 위한 대선 대응 기구인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
이명선 기자
2025.04.24 12:58:14
'고소·징계'로 동덕여대 학생들 위축? 어림도 없다[동덕여대생이 직접 말한다]
[동덕여대생이 직접 말한다⑤] 동덕여대 학생들이 학교와 언론을 고소한 이유
지난해 11월, 여성교육을 위해 74년의 역사를 이어온 동덕여대가 공학으로 전환된다는 불길한 소문이 퍼졌다. 과거 대학본부가 학생들에게 알리지 않고 강행된 학과 통폐합 등 졸속행정의 사례를 떠올리며, 단순한 소문으로 넘길 수 없는 문제임을 직감했다. 이 위기감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같은 날, 제57대 총학생회 '나란'은
동덕여대 재학생
2025.04.24 12:39:00
4.3 정신 훼손하는 '제주 우주 산업'의 실체
[제주의 녹색분칠] 4.3과 우주산업/AI
"제주4.3은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과거사 극복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그 정신은, 변화와 혁신의 최전선에서 제주가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2035 탄소중립 제주를 목표로, 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를 줄이고 청정 자연을 지키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탄소 없는 섬, 제주에서는 선언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입니다
최성희 평화활동가
2025.04.24 10:28:25
文 전 대통령 뇌물혐의 기소…前 사위 특혜채용 의혹
검찰 "文 전 대통령, 전 사위 채용 과정 및 태국 이주 과정 전반 관여 사실 확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박영진)은 24일 문 전 대통령에 대해 이상직 전 의원이 창업한 태국 항공사에 전 사위를 취업시켜 급여 및 주거비 명목으로 약 2억1700만 원을 수수했다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죄 공범으로 불기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의원 또한 뇌물공여죄 및 업무상배임죄
서어리 기자
2025.04.24 10:28:04
"최저임금 인상해 생계비 보장해야" vs "경제 불안 소상공인 어려워"
최저임금위, 2026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인상 수준 및 확대적용 여부 관건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윤석열 정부 실각에 따른 사회대개혁 요구가 거센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 수준과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확대적용 여부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저임금위는 2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1차 전원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갔다.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은 "경제성장
2025.04.24 00:36:37
'입시비리 혐의' 조민, 항소심에서도 벌금 1000만 원
1심과 동일…재판부 "원심 판단 정당"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의 딸 조민 씨가 입시비리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는 23일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조 씨에게 1심과 같은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조 씨는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와 함께 지난 2014년 6월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2025.04.23 15:32:51
"전장연 방지법", "형사 고발" 전장연 때리기에도 연대 시민 늘었다
1년 만의 지하철 탑승 시위에 300여 명 연대…박경석 "탄핵 정국 이후 권리투쟁 공감대 확산"
서울교통공사가 역사 안에서 침묵시위를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강제 퇴거 조치했다. 여당에서는 "떼법으로 돌아가는 한국 사회를 바꿔야 한다"며 '전장연 방지법'을 추진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같은 연이은 탄압에도 전장연은 '탄핵 정국 이후 연대하는 시민들이 늘어났다'며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장연은 22일 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종로구
박상혁 기자
2025.04.23 10:58:28
"'내란 공범' 한덕수·최상목, 권한 초과한 매국적 굴욕 외교 중단하라"
시민단체, 美 트럼프 정부 통상·안보 압박 규탄…최상목, '한미 2+2 협의'차 출국
시민단체가 미국의 노골적인 통상·안보 수탈 요구를 규탄하는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향해 "헌법적 권한을 초과하는 매국적 굴욕외교 중단"을 촉구했다. 자주통일평화연대와 전국민중행동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 대미 무역 흑자, 관세, 조선, 미국산 액
2025.04.23 09:58:49
'문송' 하지 않기 위하여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비수도권 지역 곳곳에 인문사회연구원을 설치하자
'문송'의 시대다. 물론 문과라고 다 같은 문과는 아니다. 의대 블랙홀 시대라지만 법학이나 경영학은 조금 낫다. "문과 놈들이 나라를 망친다"는 한 존경할 만한 의사의 발언도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가 말하는 문과놈은 고시 패스 등을 통해 권력을 가진 이들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믿고 싶다. 대부분, 적어도 문과 후속 세대 연구자들과 학생들은 나라를 망칠
박치현 대구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2025.04.23 07:47:11
'숲가꾸기'했더니 더 타버렸다…불난 산에 기름 대준 산림청?
[현장] 의성산불 피해 검증 현장, 산림청 주장과 어긋난 모습 도처에…"자연재해 맞나" 의문도
경북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의 한 뒷산. 산불 진화 23일째에도 산 안에는 매캐한 탄내가 짙게 남아 있었다. 수첩을 꺼내면 조금만 지나도 검은 먼지가 쌓였다. 바닥은 재, 숯, 메마른 흙이 뒤섞여 걸을 때마다 발에 흙먼지가 일었다. 사방의 소나무는 모두 검게 탔거나 열에 익어 누랬다. 산림청의 숲가꾸기(소나무만 남기는 솎아베기)가 진행된 산이라 애초에 나무
손가영 기자
2025.04.22 19:5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