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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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 셔틀버스를 주목한다
[초록發光]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해소하는 공공교통 실험
2025년 4월까지 중앙정부에서부터 기초지방자치단체까지 탄소중립을 위한 법정계획을 수립한다. 현행 탄소중립기본법은 정부로 하여금 국가비전 및 중장기감축목표 등의 달성을 위해 2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는데(제10조) 특별시장이나 광역시장 그리고 도자사 등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을(제11조),
김상철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정책위원
2024.10.14 19:00:07
광주시 "'5.18 北 개입' 주장한 김광동에 분노, 자진사퇴하라"
"역사의 진실을 바로잡아야 할 진실화해위원장으로서 자격 미달"
광주광역시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5.18 북한 개입설'을 주장한 김광동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을 향해 자진 사퇴를 공식 촉구했다. 광주시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김광동 위원장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망언을 즉각 사죄하고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시는 "김 위원장이 지난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5.18에
서어리 기자
2024.10.14 17:00:31
농촌 이주노동자, '일회용 소모품' 아닌 '사람'이다
[시민건강논평] 사람 없는 농촌, '사람' 빠진 계절근로자 사업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농가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밑으로 떨어졌다. 농가 인구는 208만 9천 명으로, 머지않아 200만 명 선도 무너질 전망이다. 통계청은 고령에 따른 농업 포기, 전업(轉業) 등을 그 이유로 꼽는다. 실제로 농촌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은 52.6%로 전체 고령인구 비율(18.2%)의 3배에
시민건강연구소
2024.10.14 16:59:03
문명전환, '순천길'을 가다
[복지국가SOCIETY] 우리가 만들어갈 새로운 전환의 미래는?
1990년대 초 동구라파 붕괴는 나의 인생에 큰 전환을 이루려는 전조(前兆)였습니다. 그 소식은 1980년 광주 5.18 항쟁에서 살아 남은 자의 최소한의 몸짓 - 청년 운동과 교회 운동(민중교회와 전국목회자정의평화평화실천협의회)을 병행하며 지내는 나에게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어요. 새로운 세상을 일구며 사는 것을 시대적 소명으로 알고 살아가는 사람
김민해 전 사랑어린학교 촌장
2024.10.14 14:59:33
"'블랙리스트' 부인한 유인촌 임명한 尹의 노벨상 축사, 낯 뜨거워"
문화운동단체 "블랙리스트 국가범죄라는 국가 폭력 맞서야 할 때"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과거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블랙리스트 존재를 부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 장관을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문화연대'와 '블랙리스트 이후'는 14일 공동논평을 내고 "'한국문화의 가치를 높인 작가'를 블랙리스트 작가로 낙인찍고 차별과 배제로
2024.10.14 13:58:32
우주군사화와 군산복합체에 맞서 싸우기 위한 시작
[우주산업-군사화-기후위기의 위협적 상관관계]
이번 여름 생일을 맞아 사진전에 다녀왔다. 전시는 이미 작년 10월 4일에 시작했으나 전시 소식을 한참 후에야 알게 되어 전시가 며칠 전에 늦게나마 다녀온 것이다. 며칠 후 펼쳐질 팔레스타인의 참상을 마치 예견이라도 한 듯 가자지구에서의 전면적 학살이 시작되기 불과 나흘 전 시작한 박노해 시인의 <올리브나무 아래> 사진전이었다. 2006~2008
이준태 활동가·번역가
2024.10.14 11:55:38
의정갈등에 '전문의 절벽' 현실로…예년 대비 5분의 1로 줄어드나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 2782명, 내년 응시가능자는 576명으로 대폭 감소
내년 초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전공의가 57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비 5분의 1 수준이다. 의정 갈등으로 인한 전문의 공급 절벽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아 13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3월 임용된 전공의 중 사직하지 않고 수련병원에
최용락 기자
2024.10.13 21:00:34
"10살 많은 상사, 회식이라고 불러놓고 단 둘이 식사에 고백까지…결국 사표냈어요"
직장갑질119 "직장 내 성차별 여전…'성차별 조직문화지수' 100점 만점에 66점, D등급"
"여성 지원자의 이력서가 들어왔는데 남자 팀장이 '육아휴직을 쓰면 피곤하니 뽑지 말자'고 말했습니다."(지난 4월 직장갑질119 제보) "저는 계약직이고 10살 많은 정직원 상사와 근무하고 있습니다. 상사가 제게 고백을 하는가 하면 다 같이 밥 먹는 것처럼 약속을 잡고 막상 나가보면 단 둘이 식사하는 상황을 만드는 등 계속 불편하게 해 결국 사직서를 제출
2024.10.13 15:27:57
전국 의대 입학생 13%는 강남3구…'SKY' 전체 학과도 비슷
김문수 "서열화·쏠림 현상에 대한 국가적 분석·대책 필요"
올해 의대 입학생 100명 중 13명 가량이 강남 3구(서울 강남·서초·송파)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전체 학과에서도 이 비율은 비슷했다. 강남 3구 인구는 약 162만 명으로 전체의 3% 정도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13일 발표한 '2020~2024학년도 연도별 강남 3구 출신 신
2024.10.13 14:45:33
개발이 '몽키하우스'라 불린 성병관리소의 '기억'을 파괴된다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를 말하다] 보존을 위한 결심이 필요한 이유
지금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요산 앞에는 '작은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군기지촌 성병관리소(소위 '낙검자 수용소') 건물을 철거하려는 측과 이를 막으려는 측이 연일 대치 중이다. 동두천시는 소요산 개발 사업을 위해 해당 건물을 철거하겠다며 지난 9월 6일 철거 예산(2억2000만 원)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통과시켰고, 10월 2일 이를 바탕으로 철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2024.10.13 05:0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