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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집게손 사상검증' 기자회견 고발 남성 "집게손은 남성혐오…나무위키 보면 알 수 있어"
한국여성민우회, 미신고 집회 고발당해 1심 벌금 100만원…"사법부가 혐오세력 용인"
여성 애니메이터가 남성을 비하하기 위해 창작물에 집게손가락을 그렸다는 억지 주장을 규탄한 한국여성민우회가 미신고 기자회견으로 고발당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고발인은 "집게손은 남성혐오 표현"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를 검색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민우회는 이를 두고 "법이 혐오세력의 무기로 활용되는 것을 사법부가 용인했
박상혁 기자
2025.06.13 07:29:17
'지시 없었다'던 한전KPS, 거짓말? 김충현 휴대전화에 카톡 지시 '빼곡'
시민사회단체 100여 개 모여 '김충현 사고 대책위' 출범…"투쟁 거점, 이젠 용산"
태안화력발전소 고(故) 김충현 씨 산재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한국서부발전과 한전KPS가 '고인이 임의 작업을 했다'고 밝혔으나, 김 씨의 휴대전화 메신저에서 원청에 작업 완료를 보고한 기록이 다수 확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초기 원청의 허위 보고 정황인 동시에 불법 파견 정황을 드러내는 증거다. 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1
손가영 기자
2025.06.13 05:09:34
의협 "새 정부와 의료 정상화 위해 대화…작년 폭압적 상황엔 사과 필요"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에는 "의정사태 해결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임명 돼야"
대한의사협회가 새 정부 출범으로 인한 의대 증원 관련 입장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의정 갈등과 관련한 정부의 사과가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의협은 12일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연 정례 브리핑에서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과 관련 "아직 각 정부 부처 책임자들이 임명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새로 구성될 정부와 현재 의료 현장의 정상
최용락 기자
2025.06.12 21:29:02
경찰, 尹에 3차 소환 통보…"19일까지 출석하라"
3차 소환 요구도 불응 시엔 체포 영장 신청·청구 가능성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2차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은 데 따라 경찰이 오는 19일까지 출석하라며 3차 소환 통보를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서면 조사로도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반드시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2일 "2차 출석요구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서어리 기자
2025.06.12 19:28:10
'의료계 블랙리스트' 만든 사직 전공의, 1심 징역 3년…법원 "스토킹 범죄"
서울중앙지법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원색적 비난·악의적 협박 지속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일어난 의료계 집단행동에도 현장을 지킨 의사·의대생들의 명단,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퍼뜨린 사직 전공의 류모 씨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부장판사 임혜원)은 12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류 씨의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류 씨의 스토킹 행위
2025.06.12 18:28:07
교육부 차관 "이주호-리박스쿨 대표 개인적 인연은 없어"
위안부 피해자 향해 "거짓말"이라는 리박스쿨 강사 영상에 "동의할 수 없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교육부-리박스쿨 유착 의혹'과 관련해 이주호 국무총리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개인적인 연은 없다고 밝혔다. 오 차관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의 '(이 장관이) 손 대표를 몰랐느냐'는 질의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모르는 분이라는 것을 제
2025.06.12 17:31:57
드러나는 그날의 전말, 아리셀은 언제든 사람이 죽을 수 있는 곳이었다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1년] ③ 공판 上 안전 빼고 위험 넣고…아리셀의 기이한 생산공정
오는 24일이면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1주기다. 이를 앞두고 아리셀중대재해참사대책위원회는 아리셀 참사 투쟁의 현재와 재판 진행 과정, 재발방지책을 담은 7편의 연재기고를 <프레시안>에 보내왔다. 더 많은 이가 함께 추모하고 사회적 의미를 남길 수 있는 1주기를 만들고, 참사의 책임을 묻기 위해 진행 중인 재판이 진실을 왜곡
윤성민 변호사(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
2025.06.12 14:29:56
李대통령 아들 결혼식 '테러모의글' 50대 검거…공중협박 혐의
혐의 모두 인정…"실행의사 없어도 협박성 게시글은 범죄…끝까지 추적 엄단"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 동호 씨의 결혼식이 오는 주말로 알려진 가운데 이 대통령 가족에 대한 테러 모의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 대통령 아들의 결혼식을 겨냥해 협박 글을 게시한 50대 남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11일 검거해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SNS에 동호 씨의 결혼식
연합뉴스
2025.06.12 13:36:57
감정노동 도외시하는 산재 제도는 여성에게 불리하다
[서리풀연구通] 직업보건 정책에 '성 주류화(gender mainstreaming)' 필요
여성 노동자는 남성에 비해 낮은 임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여성 비중이 높은 직업군 자체가 구조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 간호, 요양, 사회복지 서비스, 승무원, 청소, 판매, 콜센터 등 이른바 '여성 직업'이라 불리는 직종은 숙련도와 책임 수준에 비해 낮은 임금체계를 고수해 왔다. 이는 단순한 개인 간 임금 격차를 넘어, 직무 가치 산정에서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느린 발걸음'
2025.06.12 10:29:41
'김용균과의 약속' 손 놨던 文정부·민주당의 무책임한 7년
[분석] 집권 시기 이행 안 한 문재인 정부, '김용균 약속' 잊은 민주당… 정부·국회, 한전-자총 지분 거래 싸움만 관망 중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희생자 고(故) 김용균 씨가 남긴 과제, '발전소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7년째 지켜지지 않고 있다. 노동자들과 전문가들은 이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배경으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직무 유기'를 꼽는다. 사고 초기 정규직화를 공언했던 문재인 정부는 사고 1년 후부턴 과제 이행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았고 2년 넘게 시간을 끌
2025.06.12 09: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