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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우원식 의장 부른다…'표결 불참' 여야 의원들도
조경태도 곧 소환…노상원, 외환 혐의 관련 진술 일체 함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또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한 일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피해자이자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기관의 대표인 우원식 국회의장에
서어리 기자
2025.08.05 18:47:00
200도 오븐 앞에서 일하는데 '에어컨 틀지 말라'는 파리바게뜨 점주
노조 "본사가 제대로 된 조치 취해야" 공문 발송…사측 "개선 안 되면 기사 파견 해지할 것"
한 파리바게트 점주가 37도가 넘는 주방에서 일하는 재빵사들에게 에어컨을 틀지 못하게 한 사실이 알려져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는 4일 X(옛 트위터)에 "이 폭염 속 200도 오븐 앞에서 일하는 좁은 주방 에어컨을 못 켜게 하는 파바 점주가 있다? 전기세 아까우면 오븐도 켜지 마세요"라고 쓴 글을 올렸다. 오전 10시 57
최용락 기자
2025.08.05 13:01:32
"권성동", "큰 거 1장 Support"…'윤핵관' 금전 로비 정황 나왔다
구속된 통일교 전 고위 간부 윤모 씨의 다이어리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으로 추정되는 이름과 함께 정치자금 1억 원이 건네졌다는 정황이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에 의해 포착됐다. 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특검팀은 2022년 대선 당시 통일교 2인자였던 윤모 씨가 남긴 로비 정황을 포착했다. 특검팀은 윤 씨의 다이어리를 확보했고, 해당 다이어리에는
박세열 기자
2025.08.05 10:56:00
34년째 반대하는 데 또 댐 강행, 청양군민 삶은 어디로
[파괴의 댐, 기후대응댐 ②] 김명숙 청양 지천댐반대대책위 공동대표 인터뷰 "기후·환경·공동체 파괴하는 댐, 비민주적 강행"
충남 청양군민들은 올해로 34년째 "댐 건설을 반대한다"고 싸운다. 1991년부터 지금까지다. 청양엔 칠갑산에서 발원해 금강으로 유입되는 지천이 흐른다. 수자원을 관리하는 정부 부처와 공기업은 이곳에 댐을 짓기 위해 줄곧 시도해 왔다. 1991년, 1999년, 2012년 총 세 차례 시도가 있었고, 그때마다 주민 대다수가 반대해 계획은 철회됐다. 그러다 지
손가영 기자(=청양)
2025.08.05 10:54:56
경찰, 전광훈 목사 전격 압수수색…서부지법 '폭동' 교사 등 혐의
서울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5일 "금일 오전부터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의 혐의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및 전광훈 목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0분경부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8.05 09:34:04
'환자 성폭력' 산부인과 의사, 3년째 징계 회부 안 한 서울대병원
1심 징역 3년 선고에도 병원 "확정판결 기다려야" 고수…노조 "의사 범죄 비호·은폐"
서울대병원이 지난 2023년 발생했던 원내 산부인과 전공의(레지던트)의 환자 성폭력 사건을 인지하고 올해 1심 징역형 선고를 확인했음에도 지금까지 징계위원회를 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성폭력 사건 발생 시 여성가족부에 보고해야 할 의무도 이행되지 않았고,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김아무개 씨는 지
손가영 기자
2025.08.05 06:18:11
이준석, 특검에 고발당했다…"칠불사 주술, 무상 여론조사, 정자법 위반"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변호를 맡았던 김소연 변호사가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고발했다. 이준석 대표가 과거 국민의힘 대표 시절 명 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받았다는 의혹, 이른바 '칠불사 회동' 당시 주술적 기도 등을 무상으로 받았다는 의혹 등이 김 변호사가 주장하는 고발 이유다. 김 변호사는 4일 오전 서울 광화
2025.08.04 21:59:49
특검 "윤석열도 과거 최순실 강제 체포했다…더워서 벗어? 저희가 보기엔 아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문홍주 특검보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최대한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되, 체포영장을 집행해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에는 아직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발부된 체포영장의 유효 기간은 오는
2025.08.04 20:41:03
'이종섭 해외도피 관여' 심우정 ·박성재 등 압수수색
해병특검, 尹도 범인 도피·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적용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 관련해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 등의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채상병 특검팀은 4일 오후 범인 도피, 직권남용 혐의 등을 받는 심 전 총장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 전 총장은 지난해
2025.08.04 18:16:13
땡볕 아래 살인적 비닐하우스 노동에 방치된 이주노동자…"폭염 규칙? 여긴 그런 거 없어요"
[현장] 이주노동자 숨져 시행된 폭염 휴게규칙, '현대판 노예' 이주노동자에겐 무용지물
지난달 7일 오후 5시경 경북 구미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23살 베트남 노동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일 구미의 낮 최고기온은 38.2도, A씨의 발견 당시 체온은 40.2도였다. 당일 한국인 노동자들은 단축근무를 시행해 오후 1시경 퇴근한 반면, 이주노동자로 구성된 팀은 오후에도 작업을 계속했다. 이 비극은 지난달 17일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장소
최용락 기자(=포천)
2025.08.04 16: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