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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증인 불려나온 한화오션 사장, 하니와 '셀카' 논란
野, 정인섭 사장에 "올해만 5명 사망, 사람 죽어가는데 웃음이 나오나" 맹폭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산재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조선업체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질타를 쏟아내며,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15일 환노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에게 "올해에만 벌써 5명의 노동자가 한화오션에서 목숨을 잃었다"며 "단순 비교를 하면 대우조
최용락 기자
2024.10.15 23:14:02
국감장 선 뉴진스 하니 "우린 다 인간…누구도 당하지 않길"
"엔터계가 '우리도 인간' 목소리 내는 역사적 순간"…일각선 "아리셀 대표도 안 불렀는데" 비판도
"아티스트 분들이랑 연습생들의 계약은 다를 수 있죠. 그런데 다르지 않은 점은 저희 다 인간이잖아요. 그런데 그걸 놓치시는 분들이 되게 많이 계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한 번 더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케이팝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자신이 겪은 '하이브 내 직장내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2024.10.15 22:07:25
경기도, 파주·김포·연천 '위험구역' 지정, 대북전단 살포 강력 단속키로
접경지역 주민들 "불안감 날로 커져,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엄정 조치해야"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하는 등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접경지역인 파주·연천·김포를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대북전단 살포행위를 강력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5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남북관계가 급격하게 경색됨에 따라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엄
서어리 기자
2024.10.15 21:00:15
담양 장성지역 경찰에 의한 민간인 희생
[시로 쓰는 민간인학살] 전라남도 담양장성 지역 민간인 학살 사건
우리의 현대사는 이념갈등으로 인한 국가폭력으로 격심하게 얼룩지고 왜곡되어왔습니다. 이러한 이념시대의 폐해를 청산하지 못하면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 부작용 이상의 고통을 후대에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굴곡진 역사를 직시하여 바로잡고 새로운 역사의 비전을 펼쳐 보이는 일, 그 중심에 민간인학살로 희생된 영령들의 이름을 호명하여 위령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름을 알
최종천 시인
2024.10.15 20:59:33
D-1, 정근식 "학생·교육 상품 아냐" vs 조전혁 "조희연, 교육 품질 관리 안해"
각각 대학가, 강남서 막판 지지 호소…투표 16일 오후 8시 마감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후보들이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섰다. 민주 진영의 정근식 후보는 '창의성 교육, 역사 바로잡기'를, 보수 진영의 조전혁 후보는 '공교육 품질 관리, 학생인권조례 폐지' 등을 각각 내세우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15일 오후 YTN 라디오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전화 인터뷰를 통해 "조전혁 후보
2024.10.15 19:58:16
"페미니스트는 맞아도 돼" 진주 편의점 폭행, 법원 '여성혐오범죄' 인정했다
재판부 "여성에 대한 근거 없는 혐오와 편견에 기반한 범행"…여성혐오범죄 명시한 첫 판결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경남 진주의 편의점 여성 점원이 폭행당한 '진주 편의점 폭행' 사건 항소심 재판부가 "가해자의 범행 동기는 여성에 대한 근거 없는 혐오"라고 판시했다. 가해자의 여성혐오를 범행 동기로 인정하지 않았던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며, 여성혐오를 비난할 만한 동기로 인정한 국내 첫 판결이다. 창원지법 형사1부(이주연 부장판사)는 15일 특수
박상혁 기자
2024.10.15 17:00:54
경사노위 보고서 "노조에만 쟁의권 보장해 불균형"…野 "경총인가?"
환노위 국정감사서 비공개 경사노위 보고서 뒤늦게 공개…여야, "정부, 중대재해 대응 미흡" 한목소리
"우리 노조법은 노조에게만 쟁의권 및 쟁의수단을 강하게 보장하고 있으므로 노사 간의 실질적 균형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노사정 대화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노사관계 제도 관행개선 자문단'이 작성한 보고서가 활동 종료 8개월 만에야 뒤늦게 공개됐다. 늑장 공개도 문제지만, 공개된 내용이 반(反)노조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어 논란
2024.10.15 14:59:01
혁신교육을 다시 시작하자
[기고] 교육혁신, 고교와 대학교육개혁 함께 추진해
35년 넘게 강단에 서다 보니 한국 대학생들은 질문과 토론을 참 못한다. AI시대를 맞아 이젠 기능중심에서 벗어나 창의적 역량(competency) 중심의 학력관, 공감 능력과 실천성 함양 등 융합과 통섭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특목고와 좋은 대학에 가려면 답이 하나 뿐인 오지선다형 방식에 맞춰 가르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오로지
이기영 호서대 명예교수
2024.10.15 12:00:01
'상위 20%' 고소득층, 8년 더 건강히 산다…소득별 건강격차 10년 새 증가
치매관리율, 자살사망률, 고혈압 유병률 등도 소득별 격차 뚜렷
상위 20%에 속하는 고소득층이 하위 20% 저소득층에 비해 8년 더 건강하게 살고 있으며, 10년 전과 비교해 소득에 따른 건강 격차가 더욱 커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5일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분석한 결과, 소득 상위 20%의 건강수명은 2021년 기준 73.4세, 하위 20%는 65.2세로
2024.10.15 10:58:50
野 "박민, 사장 계속하면 KBS 없어져"…與 "방문진의 MBC 자화자찬, 역겹다"
과방위 국감, 공영방송 편향성 문제 두고 여야 격론
여야 의원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각각 문화방송(MBC)과 한국방송(KBS)를 향해 공세를 펼쳤다. 야당 의원들은 KBS 박민 사장에게 '광복절 기미가요 사태'와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축소 보도' 배경을 집중 추궁했고, 여당 의원들은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에게 MBC의 편향성을 따져물었다. 14일 KBS·EBS·방문진 임원진
이명선 기자
2024.10.15 05: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