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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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원정유흥 음주운전 막겠다더니…골프 뒤풀이 후 운전대 잡은 경찰간부들
경남 거창·함양경찰서 간부급 2명 술 마시고 운전하다 뺑소니·운전자 신고로 각각 붙잡혀
함께 골프를 치고 술을 마신 뒤 만취상태로 각자 음주운전을 한 경남의 간부급 경찰 2명이 붙잡혀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까지 냈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히기까지 했다. 경남 경찰이 휴가철과 코로나19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원정유흥에 대비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
김병찬 기자
경남 대학진학박람회도 코로나19 재확산 직격탄
경남교육청 “일정 연기, 장소 변경, 규모 대폭 축소”…온라인 사전신청도 다시 해야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한 경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드센 가운데 이달 말 개최 예정이었던 대학진학박람회도 축소·연기됐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경상국립대학교(옛 경상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1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오는 8월 14일로 연기해 창원 용호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이 멈추지
“아이들의 꿈과 인생을 응원”… 경남 ‘영재키움 프로젝트’ 활발
학생-교사 진로 멘토링 등 최대 9년간 지원…경남 올해 학생 81명 교사 59명 참가해 전국 세 번째 많아
경남 김해 주촌초등학교 구나연 학생은 발명을 좋아한다. 발명 영재성을 알게 된 부모가 지난 2019년 영재키움 프로젝트에 지원했지만, 학교에서 나연이를 맡아 지도해줄 교사가 없었다. 다행히 경남영재키움멘토교사연구회에서 이 소식을 듣고 인근 삼계초등학교 구은복 교사에게 나연 학생의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연결해줬다. 학교가 다르고 코로나19로 만나기 힘든 상황
경남 전국 최초 ‘탄소중립 모델학교’ 8곳 선정
경남교육청, 올 하반기 운영 통해 ‘탄소중립 학교생활 매뉴얼’ 내년초 배포 계획
경남교육청이 ‘탄소중립 모델학교’ 8곳을 선정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교육부도 최근 전국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적극 운영하도록 권장했다. ‘탄소중립 모델학교’ 운영은 지난 3월 경남교육청이 기후환경교육추진단을 설치한 후 올해 생태환경교육을 경남교육 대전환의 하나로 설정하면서 추진된 사업 중 하나
올해 수능일 11월 18일…EBS 교재·강의 연계율 50%로 축소
8월 19일부터 12일간 원서접수…한국사 제외 모든 영역·과목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관한 세부 시행계획이 나왔다. 시험일은 오는 11월 18일이며, 한국사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과 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지난 5일 공고하고,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3선 출마 없다”던 박종훈 경남교육감 ‘그땐 그때, 지금은 다르다’?
취임 3주년 맞춰 도전 시사…‘약속 뒤집기’ 비난 우려에 직무평가 여론도 안좋아 난관 예상
내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경남교육감 선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그동안 말을 아껴 왔던 박종훈 교육감이 3선 도전 가능성을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시사했고, 보수진영에서는 도교육감 탈환 의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며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만 10여명에 이른다. 보수진영에서는 지난 2018년 17대 경남교육감
“상습폭행으로 의붓딸 죽였나?”에 말없이 고개 숙인 계모 구속
법원, 13살 여중생 의붓딸 폭행해 숨지게 한 계모에 25일 영장실질심사 거쳐 구속영장 발부
10대 여중생 의붓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계모<프레시안 23일 보도>가 구속됐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은 피의자 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25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한 뒤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23일 경남 남해의 아파트 자택에서 13살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디지털 성범죄’ 처벌과 인식이 강화되면서 신고도 늘어
경남 최근 3년간 지속적 증가추세…강간‧강제추행과 어린이‧장애인 대상 성범죄 신고는 줄어들어
코로나19가 지속돼온 지난 1년 사이 경남에서는 강간과 강제추행 등 성폭력 신고는 줄어들었지만 디지털 성범죄 신고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사회활동이 제약됨에 따라 직접적 성폭력 범죄는 소폭 감소한 반면 사이버 매체로 이동한 성범죄와 신고건수는 그만큼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7월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가기
“엄마를 찾아주세요”…경남 치매환자 실종자 수 증가추세
지난해 도내 실종신고 703건…경남경찰청-경남광역치매센터 18일 업무체계 강화 협력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아들 A 씨는 덜컥 겁이 났다.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아파트 입구에 어머니를 내려주었다고 했다. 하지만 오후 7시30분이 가까워오자 A 씨의 불안감은 극에 달했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위치추적부터 했다. 하지만 실종자의 휴대전화는 꺼져 있었다. 거주지 부근과 예상되는 경로에 대한 수색이 이뤄졌다.
“학생들에게 교육감 선거권 부여는 민주주의 선거 기본원리”
경남 고교생 열린 토론회 지난 10일 경남선관위서 열려…창원대산고 출전 팀 우승
“교육감 선거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하지 않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 선거의 기본원리에 모순된다.” 지난 10일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2021 경남 고등학생 열린 토론대회’ 우승팀 창원대산고등학교 ‘04년생 진주팀’의 논지는 명확했다. 교육기본법 제2조에서 교육의 목적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르는 데 있다는 것을 근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