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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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무명가수 열전의 교훈, 그리고 2022년 대선
모 방송사에서 진행했던 무명가수 열전이 끝났다. 시즌1을 제대로 사수하지 않았기에 기존 우승자들의 면면만 알고 있었을 뿐인데, 우연히 시즌2 첫 방송을 보게 되면서 마력에 빠져 자연스럽게 ‘팬덤’으로 마지막 방송까지 실시간 시청자가 됐다. 노래방 문화가 대한민국 국민의 노래 실력을 세계 톱 수준으로 올려놓았으니 K-POP의 현실적 지위는 당연한 귀결이라고
김병찬 기자
거제 지심도 인근 해상 선원 실종돼 이틀째 수색작업
조업 후 돌아오다 사라져…창원해경‧해군‧민간어선에 헬기‧비행기까지 수색 참여
경남 거제시 지심도 인근 바다에서 7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과 해군 등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선원 A 씨가 어선에서 실종된 것은 지난 27일 오후 4시 19분쯤 지심도 인근 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업을 마치고 거제 장승포항으로 입항한 30톤급 기선권현망 어선에서 인원을 점검하다 기관장인 A
경남 학교 급식실 종사자 ‘폐암’ 산업재해 첫 승인
노조 “전수조사와 집단 산재신청, 노동환경 개선 전면투쟁 방침”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 근무하며 폐암에 걸리자 지난해 11월 18일 산업재해 신청을 한 A 씨는 2월 23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 승인을 받았다. 역학조사도 생략됐고 질병판정위원회로 바로 넘겨진 이 건은 산재 신청 3개월여 만에 신속한 승인 판정으로 결론이 났다. A 씨에 대한 승인은 경남지역 학교 급식실 종사자에 대한 폐암 산재 승인 첫 사
경남 학생 9개·교직원 4개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급
경남교육청, 유·초·중·고 1676개 학교 429만개 3월말까지 매주 학생별 배부
경남지역 모든 학생들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 9개씩 지급되고 교직원들에게는 4개씩 지급된다. 대상은 도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를 비롯해 특수학교, 기타 학교, 미인가 교육시설 학생까지 모두 포함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교육부가 새 학기를 앞두고 지난 16일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자가 검사 키트 6050만개 무료지급 방침을 밝혔고, 경남에서는
창원 ‘스마트제조’ 김해 ‘미래차·의생명’ 직업교육 특화지구
교육부 ‘직업계 고교생 직업교육 혁신’ 공모사업 선정…지난해 항공분야 진주‧사천‧고성 이어 총 6개 지구 목표
경남 창원과 김해가 교육부 공모사업인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대상지역으로 동시에 선정됐다. 창원은 스마트 제조분야이고 김해는 미래자동차와 의생명 분야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진주‧사천·고성 지역이 ‘항공산업 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2개 지역이 동시에 신청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이 사업 분야에서 경남은 전국에서
다단계판매‧부정청탁‧징계자 표창‧병가기간 해외여행…고개숙인 경남경찰
감사원 감사결과 공개…경남경찰청, 공식입장 표명 없이 “감사원 처분요구 최대한 수용”
경남경찰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 각종 비위와 부당한 업무 처리 행위 사실 등이 무더기로 밝혀지면서 민생치안 의지와 위상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 감사원은 17일 경남경찰청이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수행한 업무 전반에 대해 지난해 8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한 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 지도‧관리 방안 마련과
경남 학생‧학부모‧교원 “학교 내 민주주의, 긍정적”
경남교육청 도내 학교‧유치원 등 1041곳 7만9900여명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32점
경남의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은 학교현장 각 분야에서 시행되고 있는 민주주의적 제도나 절차 등에 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과 휴대전화 등을 통해 ‘경남 학교민주주의 지수’ 진단을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전체 평균 4.32점의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이 지수는 지난 2019년부터
스토킹처벌법 시행 석 달 사이 신고건수 10배 증가
경남경찰청 “하루 평균 4.8건에 형사입건도 1.4명꼴”…“법 규정‧처벌 내용 아직 잘 모르는 듯”
스토킹 범죄의 처벌과 스토킹 피해자의 보호를 위해 ‘스토킹처벌법’이 지난해 10월 21일 시행된 이후 경남지역 신고 건수가 10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은 스토킹처벌법 시행 100일째인 지난 1월 28일까지 모두 495건이 접수돼 5명을 구속하고 139명을 형사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시행 직전 해인 2020년 한 해 동안 경남에
경남 양산 ‘사송’ 미니신도시 교육시설 설립계획 완료
경남교육청 “사송초·중통합학교 신설 교육부 투자심사 통과”…유·초·중 오는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순차적 개교
경남 양산시 동면에 조성중인 미니신도시 사송공공주택지구의 교육기반시설 설립 계획이 마무리됐다. 경남교육청은 28일 가칭 ‘사송초·중통합학교’ 신설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개원과 개교가 예정된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2곳을 비롯해 내년 개교 예정인 중학교 1곳, 오는 2024년과 2025년 개교·개원 예정인 초등학교와 유치
경남교육청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맞춰 관리체계 구축”
예방업무 전담조직 만들고 안전·보건관리자 등 전문 인력 배치
경영책임자의 책임을 물어 중대재해를 막겠다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교육계도 예방계획을 만들고 시행에 들어갔다. 경남교육청은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전담조직을 새로 만들고 전문 인력도 배치하는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의 내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