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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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 둘 태운 고무보트로 바다 2㎞ 표류 40대 가장 구조
창원해경, 아내 신고로 출동 후 진해 소고도 인근 해상서 2시간 만에 구출
5살, 3살 어린 아이들과 함께 바다 위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수상레저를 즐기던 40대 후반의 가장이 급한 조류에 휩쓸려 2㎞가량을 떠내려가다 해경에 가까스로 구조됐다. 구조된 가족은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이어서 신고와 구조가 늦어졌을 경우 탈진과 열사병 등 자칫 인명사고로도 이어질 뻔 했다. 경남 김해에 사는 A 씨 등
김병찬 기자(=경남)
만취 여자 후배 집 데려준 뒤 성폭행 ‘집행유예’
창원지법 “죄질 무겁지만 미수 그치고 합의한 점 고려”… 집유 4년 선고
직장 회식 자리에서 만취한 여성 후배를 집까지 데려다 준 뒤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창원지방법원은 주거침입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7년 직장 동료들과 가진 회식자리에서 만취한 후배 20대 피해 여
김해 화학물질·제품 보관창고 화재…인근 7개 공장 건물로 옮겨 붙어
소방당국 ‘대응2단계’ 발령…1명 화상·2명 탈진해 병원 후송
[속보] 경남 김해의 한 화공약품 도·소매 업체 물품보관 창고에서 12일 화재가 발생해 인근 공장 등으로 옮겨 붙으며 불이 확산되고 있다. 불이 나자 김해동부소방서를 비롯해 인근 소방서 모든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지만 불이 난 지 3시간 30분이 지난 현재까지 검은 연기와 함께 화재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불은 김해시 상동면에 있는
“경남형 AI 활용 수업혁신 시스템, 학생·교사 지원 획기적 향상”
11일 국회 토론회 발표…경남교육청 “9월 시범운영, 교육부와 공유·발전방안 적극 협력”
#1.경남 산청에 근무하는 초등학교 A 교사가 컴퓨터 웹브라우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아이들과 인사를 하고 출석 체크를 한다.(여기까지는 현재의 원격수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과학수업 주제는 사막. 수업이 진행되면서 교사와 학생들로 가득 찼던 모니터 화면은 교재 형태로 바뀐다. 교사는 사막나무와 사막여우, 사막뱀 등 설명을 위해 포털사이트에서 이미지를 검색해
경남 고교생 대학진학박람회 오는 8일부터 이틀간 개최
경상대학교에서 총 9개관 운영…입시특강·서류컨설팅·면접방법 안내 등 다양
경남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최신 대학 입학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진학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이틀 동안 경상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는 ‘함께해요! 진학협업, 새로운 10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학입학사정관이 함께해 고교생을 위한 다양한 진로와 진학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총 9개
경남교육청 “공립유치원 갑질 논란 원장, 직위해제 예정”
원장·원감 인사조치도…전교조경남지부 “사안의 중대성 감안 적절하고 긍정적 조치”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공립유치원에서 발생한 ‘관리자 갑질 논란’<프레시안 7월 21일 보도>과 관련해 원장이 직위해제 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해당 유치원에서 발생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이 같이 조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남교육청 감사관실은 지난 21일부터 현장 감사를 시작해 당초 계획보다 하루가 더 늘어난 오는 23일까지
“유치원에서 1년반 동안 갑질 종합세트”…교직원들 “피해 심각” 호소
전교조경남지부 “진해 모 공립유치원 원장·원감”…경남교육청 늑장대응 논란
“선생님 같은 퇴주거리(제사 때 사용하고 물리는 술)가 왜 우리 유치원에 왔느냐.” “선생님 치마 안에는 뭐가 있을까? 무슨 색일까?”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한 공립유치원의 원장과 원감이 지난 1년반 동안 교사와 공무직 등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심각한 갑질과 성적 수치심을 주는 발언 등을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교직원만 근무
경남교육청, 학교 성폭력 ‘시민참여조사단’ 확대 강화해 전담토록
박종훈 교육감 “사법기관 처리결과 통보 전이라도 무관용 신속 징계”
경남교육청이 학교 성폭력 사건 발생 때 신속한 징계처리 절차를 진행하고 외부전문가 참여 비율을 확대한 ‘성폭력시민참여조사단’에서 전담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최근 김해와 창녕에서 발생한 ‘교사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사건’<프레시안 7월 9일, 15일 보도>과 관련해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하고 해당 사안에 대
나노 발열 탄화규소 섬유 세계최초 상용화…친환경 에너지원 산업 주자
[힘내라! 기술 중소기업] ➁경남 창원 ㈜대호아이앤티
나노SiC섬유 한국표준기술원 신기술 인증 우주항공·방위산업에서 가전제품 분야까지 기존 발열체 대체가능 신소재로 업계 주목 정보통신기술 분야 등 1인 기업으로 출발 신기술로 탄소배출규제 최대수혜 기술개발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세라믹 나노 신소재 ‘발열 탄화규소(SiC) 섬유’ 기반 나노SiC섬유 발열시스템은 모든 산업분야에서 친환경 에너지원 소재로
김병찬 기자(경남)
창원 사립고 교사채용 비리…경남교육청 “관련자 파면·임용취소 요구”
해당 사학재단 이사장 아들이 브로커와 공모해 2명에 1억4,000만원 받아 챙겨
경남 창원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정규교사 채용 비리가 드러나 2명이 구속 기소되고 교사 2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경남교육청은 해당 사학재단에 관련 교사들을 즉각 직위해제하고 파면과 임용 취소 등 강력한 후속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남교육청 감사관실은 지난해 7월 해당 사립고등학교에서 신규교사 채용과 관련해 금전적 대가가 오갔다는 제보를 입수했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