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최신 대학 입학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진학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이틀 동안 경상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는 ‘함께해요! 진학협업, 새로운 10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학입학사정관이 함께해 고교생을 위한 다양한 진로와 진학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총 9개관이 운영되며, 일반대정보관, 전문대정보체험관, 계열특강관은 GNU컨벤션센터에서, 학종소통관, 대입경청관, 선배만남관, 학종상담관, 상담협업관, 대학설명회관은 교양학관에서 열린다.
일반대정보관에는 66개 대학이 개방형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전문대정보관은 경남지역 10개 전문대학이 배만들기, 네일아트, 제과제빵, 초음파로 본 나의 혈관, 인공지능을 이용한 마스크 착용 판독 알고리즘, 우주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주제의 부스운영으로 흥미로운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계열특강관은 의학계열(의학·한의학·수의학)과 간호학, 행정학, 로봇공학, 전자공학, 경찰행정, 로봇공학, 항공우주소프트웨어,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를 초빙해 전문 입시특강을 펼친다.
학종소통관은 교사를 위한 대학교 입학설명회, 학생‧학부모 대상 수도권 주요대, 국립대, 교육대 입학사정관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함으로써 학생부종합전형과 2021학년도 대입 전반에 대한 심층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진다.
대입경청관은 다양한 진학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선배만남관은 올해 대학에 입학한 도내 대학생들이 후배들에게 자신의 진학경험과 학과의 특징 등을 안내한다. 학종상담관은 입학사정관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고3 학생들에게 서류컨설팅 및 면접 방법을 안내한다.
상담협업관은 진학상담 경험이 풍부한 진학전문가 교사들이 수시에 지원할 고3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유형은 대면, 화상, 온라인으로 다양화했고, 대학설명회관에서는 59개 대학의 입학관계자로부터 대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9개관 모두를 시간대별로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하고, 신청자는 전자출입명부(QR코드)가 인쇄된 접수 확인서를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인 GNU컨벤션센터와 교양학관은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열화상장비를 설치된다. 9개 주제관 입구에서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측정을 한 후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다. 모든 관에서는 일정한 거리를 둔 좌석에 앉아야 하며, 손소독 후 현장에서 지급하는 라텍스장갑도 착용해야 한다. 또 상담 가림막과 페이스 쉴드를 준비하고, 복도 중간에는 스탠드형 손소독 스프레이도 비치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