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5월 01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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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적 제작시스팀? 오너리스크? 다시 짚어보는 SM 경영권 분쟁
[케이팝 다이어리] 전문경영인만 앉히면 문제는 사라지나?
한국사회는 너무 빨리 변한다. 어지간한 이슈는 일주일 이상 이어지지 못한다. 항상 새로운 이슈가 나타나 이전 뉴스를 덮어버리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언제 그 이슈에 주목했냐는 듯 새로운 화제를 좇아간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파헤치거나 짚어보지 못하고 지나쳐버리는 문제가 적지 않다. 올해 케이팝 이슈 중 SM의 경영권 분쟁만큼 큰 이슈가 있었을까. 이 이슈가
서정민갑 대중음악의견가
2023.11.19 05:02:02
이스라엘 침략 비판이 반유대주의? 침략 정당화하는 '물타기'
[인권의 바람] 이·팔 사태, 분쟁이 아니라 집단학살이다
"가자지구는 어린이 수천 명의 무덤, 남은 모든 이의 산지옥이다." – 유니세프 유니세프가 쓴 이 표현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이 불러온 참혹함을 뚜렷이 보여준다.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죽은 팔레스타인 사망자만 1만 명이 넘는다. 그중 75%가 아동과 여성, 노인이다. 1967년 이스라엘의 군사 점령이 시작된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3.11.18 22:00:48
파업 조장법? 저들이 호들갑 떠는 진짜 이유는…
[개정노조법의 조속한 공포를 촉구하는 릴레이 현장기고] ②
지난 11월 9일, 공전을 거듭하던 21대 국회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률안은 정부에 이송된 날로부터 15일 이내 대통령이 공포하도록 하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여당은 개정노조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일찌감치 시사한 바 있습니다. 정부‧여당뿐만 아니라 경영계와 보수언론까지 한목소리로
이용석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정책부장
2023.11.18 19:15:03
오바마도 히로히토도 사과는 없었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46]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 ⑰ 원자폭탄 下4
일본이 중국과 동남아시아, 그리고 미국을 상대로 벌인 침략전쟁은 많은 희생자를 낳았다. 침략국인 일본의 사망자는 약 310만 명. 침략을 당한 중국은 적어도 1600만 명, 많게는 2100만 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진다. 일제의 강제동원으로 전선에서 또는 광산을 비롯한 노동현장에서 죽은 조선인 숫자는 적어도 20만 명을 넘는다(본 연재 12 참조). 그 하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11.18 16:35:41
가치는 간데 없고 이권만 나부껴…정치 '계파' 변질史
[이관후 칼럼] '친윤'·'친명' 정치는 왜 나쁜가?
계파정치가 나쁜 것이 아니다 지금의 한국 정치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를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 원인이 떠오른다. 선거제도나 권력구조, 정당정치의 퇴조, 미디어 환경의 변화, 전 세계적 포퓰리즘의 흥기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의 결과이든지 한 부분이든지, 한국에서 눈에 띄는 한 가지 변화는 과거에 비해 '계파가 질적으로 나빠졌
이관후 정치학자
2023.11.18 16:35:18
"대통령이 챙기는 민생에 하청노동자는 없나요?"
[개정노조법의 조속한 공포를 촉구하는 릴레이 현장기고] ①노조법 2‧3조, 노동기본권 보장 첫걸음
한선범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정책국장
2023.11.17 19:59:35
중국 애국주의 영화 <장진호>, '대박' 쳤지만 후속작은 '시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 한국전쟁 영화 제작에 어떤 영향 미쳤나
지난 10월 국경절 연휴기간에 중국에서 다시 한번 한국전쟁을 소재로 민족주의에 호소하는 영화가 제작·개봉되었다. 2021년 중국공산당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장진호>(長津湖)를 상영하여 흥행한 이후 2022년 <장진호의 수문교>(長津湖之水門橋), 2023년 <지원군:웅병출격>(志願軍:雄兵出擊) 등 3년 연속 연휴기간에
이유정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3.11.17 18:03:11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 많이 올렸다는 주장은 '거짓'이다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통계조작과 최저임금, 진짜 논쟁을 시작해보자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실패를 덮기 위해 정부 공식 통계를 조작했다."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이전 정부의 통계조작 관련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인사이드경제>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를 논하는 데에는 관심이 없다. 솔직히 문 정부 정책이 '소득주도성장'이기는 했는지부터 의심스럽다는 생각이다. 하지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실장
2023.11.17 16:00:19
'서민 돕는다'고 둔갑한 정책, 최대 피해자는 무주택자
[임수강의 진보금융 찾기] 다주택자에게 혜택 돌아가는 특례보금자리론
올해 초 정부(한국주택금융공사)는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 시한으로 도입했다. 기존 보금자리론,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을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은 현 정부가 누구의 이익을 위해서 정책을 펴는지, 우리나라 집값이 오르내리는 메커니즘이 무엇인지를 엿볼 있게 한다는 점에서 따져볼 가치가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의 총 규모는 39.6조 원이다.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주택
임수강 금융평론가
2023.11.17 04:54:15
윤 정부의 구실찾아 삼만리…부디 '거리두기'라도 유지하자
[정욱식 칼럼] 유비무환인가, 과비유환인가?
윤석열 정부가 남북한이 2018년 9월에 체결한 9.19 군사합의의 효력을 정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한다.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이 합의의 백지화를 호시탐탐 노려왔다. 최근 들어서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을 빌미로 삼으려고 했고, 이마저도 여의치 않자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움직임을 구실로 삼으려고 한다. 이와 관련해 14일자 <한겨레&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3.11.16 09: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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