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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사이 유행처럼 번진 '살인예고'…총 게시물 315건, 구속 12명
작성자 119명 검거…65명 중 34명은 미성년자
십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온라인 '살인예고'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여태 살인예고 혐의로 구속된 이는 12명에 달했다. 1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살인예고' 게시물 총 31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을 추적해 경찰은 작성자 119명(중복 게재 4명)을 검거했다고도 전했다. 살인예고 게시물은 지난 7일 오후 6시 194
이대희 기자
2023.08.11 10:51:52
지원자 92명 '여자라서' 탈락, 처벌은 벌금 500만 원뿐, 왜?
'채용성차별은 실재'… 남녀 7:3으로 채용성비 조작한 신한카드 유죄
신입사원 공채에서 채용성비를 조작해 점수가 더 높은 여성 지원자를 떨어트리고 남성 지원자를 합격시킨 신한카드 법인과 인사담당자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합격 점수를 받고도 '여자라서' 떨어진 지원자는 92명에 달했지만, 선고된 벌금은 각 500만 원에 불과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한카드 법인과
한예섭 기자
2023.08.10 15:52:48
지원금 상향보다는 교육불평등 해결이 시급하다
[유보통합을 말하다]
2021년 2월 첫째 딸을, 2022년 10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첫째를 출산한 이후 대선을 치뤘고, 유보통합이 여야 대통령선거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되는 것을 지켜보았다. 둘째를 출산한 이후 새 정부가 유보통합의 닻을 올리고 본격적으로 추진해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행정부처와 관련 법이 이원화되어 있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많은 문
정지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2023.08.10 15:52:36
샤니 50대 여성 노동자 끝내 숨져…SPC, 10개월만에 똑같은 사망사고
SPC, 재발 방지 약속했지만 같은 종류 사망사고 발생…"조사 성실히 임할 것"
SPC의 계열사인 샤니 성남 제빵공장에서 끼임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50대 여성 노동자가 끝내 숨졌다. 10일 성남중원경찰서와 SPC 등에 따르면 이틀 전인 8일 샤니 제빵공장에서 반죽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A씨가 이날 낮 12시 30분쯤 숨졌다.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씨는 호흡과
박정연 기자
2023.08.10 15:36:48
"베트남 이주노동자 형제 사망은 '지지대 없는 바닥' 공법이 문제"
건설노조 "'데크플레이트', 건설사는 선호하지만 노동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
경기 안성시의 한 신축 건물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친형제 사이인 베트남 국적 이주노동자 2명이 목숨을 잃었다. 건설노조는 '데크플레이트 공법'을 사고 발생의 원인으로 지적하며 건설 공법 보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건설노조와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안성 신축공사현장 데크플레이트 붕괴 사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무리한
2023.08.10 15:03:22
차별은 사람의 성격이 아니다
[서리풀 연구通] 대리차별의 사회적 양상
처음 본 사이든 가까운 사이든 대화가 멈추는 순간이 있다. 이때 16가지 성격유형은 대화의 빈틈을 메우고 새로운 대화주제를 발굴하는 데 쓸만한 도구다. 저 사람은 왜 저러나 의아한 순간에 이해심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함도 갖췄다. 이분법은 넘어서야 하고 유사과학은 경계해야 한다지만, 이상한 사람이 아닌 나와 다른 사람으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도구
문주현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3.08.10 13:38:56
"'페미' 이유로 여직원 해고한 게임사, '정부자금' 투자 받았다"
청년노조 "시민 세금이 노동자 권리침해에 활용" 질타
입사 전 페미니즘 관련 SNS 게시물을 게재했다는 이유로 여성 직원을 해고한 게임제작사 '프로젝트문'이 정부가 자금을 대는 한국모태펀드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시민의 세금이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데 활용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청년유니온은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프로젝트문사가 정부가 자금을
2023.08.10 13:38:23
[만평] 제대로 작동하길…
[조영남의 프레시眼]
조영남 화백
2023.08.09 18:33:21
군인권보호관 "軍, 해병 수사단장 보직해임은 부당"
"故채수근 사건 관련 '사령관 혐의' 수사자료 경찰에 넘겨야"
고(故) 채수근 상병 사건과 관련해 '사단장 혐의가 적시된' 수사결과 조사보고서를 경찰에 넘긴 해병대 수사단장이 보직해임된 가운데, 국가인권회는 '군의 해당조치가 사건의 축소, 은폐에 대한 국민의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취지의 비판을 내놨다.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보호관은 9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3.08.09 18:33:05
"175명 뷔페 준비했는데 입국도 안 해"…한국은 지금 '잼버리 대소동'
조직위 '수습' 강조했지만, 곳곳에서 잼버리 사건사고 속출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전국 곳곳으로 이동한 가운데 '유령인원' 숙소배정, 대학 및 공공기관 편의침해 논란 등 전국에서 '잼버리 사건사고'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새만금 야영지 철수 이후 조직위는 빠른 수습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상 잼버리 여파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먼저 8일 충남 홍성군에선 조
2023.08.09 1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