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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성완종 담화'에 "비공감" 47%
리얼미터 조사…영남 제외 전지역에서 '비공감' 의견 우세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사태 및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와 관련해 내놓은 대국민 메시지에 대해, 유권자의 절반가량이 '공감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 '공감된다'는 반응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29일 발표에 따르면, 이 기관이 JTBC 방송 의뢰로 전날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곽재훈 기자
2015.04.29 11:47:02
홍준표 "성완종 메모, 증거로 삼기 어려워"
"성 전 회장 측근 인터뷰 보고 앙심이라 판단"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홍준표 경남지사가 29일 조만간 있을 검찰소환을 의식한 듯 성 전 경남기업 회장 메모의 증거능력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언급하고 나섰다. 홍 지사는 이날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성 전 회장이 '홍준표 1억'이란 메모를 남긴 것과 관련, "성 전 회장이 자살하면서 쓴 일방적인 메모는 반대 심문권이 보장돼 있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연합뉴스
2015.04.29 09:31:55
'성완종 리스트' 수사, 이완구·홍준표 다음주 소환
李·洪 일정비서 내일 소환…금품 수수 의혹 사실관계 확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정황을 담은 메모('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정치인 8명 중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검찰의 첫 수사 타깃으로 지목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 전 총리와 홍 지사 측 일정 담당 비서 각 1명을 29일 소환해 조사하기로 하고 이들에게 검찰 청사로 출석할
2015.04.28 18:20:53
김무성 "문재인, 정신 잃은 것 같다" 막말
"朴대통령이 몸통? 재보선 4:0 패할 게 두려워 정신 잃었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 대해 "정신을 잃은 것 같다"고 원색적으로 맹비난했다. 여야 대표 간 예의가 아니라는 면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김 대표는 28일 오후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표의 '성완종 리스트 사건은 박근혜 대통령이 몸통인 사건'이라는 발언에 대해 "(재보선에서) 4대0으
2015.04.28 16:49:12
새정치 "朴 대통령, 국민과 야당에 선전포고"
새정치연합 '박근혜 측근 비리' 맞춤형 '별도 특검법' 발의
새정치민주연합 '친박게이트대책위원회'가 28일 '성완종 리스트' 특검법안을 공개했다. 이춘석 의원 등 야당 의원 16명이 공동발의한 '특검법'은 특별검사를 여야 합의로 추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했다.기존 상설특검법은 대통령이 추천받은 특검 후보자 중 한명을 임명하도록 돼 있지만, 새정치연합이 발의한 특검법은 여야 합의로 선정한 특검 1인을 국회의장이 대통
박세열 기자
2015.04.28 15:37:22
문재인 "朴대통령, 사건 본질 호도하고 간접 선거 지원"
김무성은 "대통령 적절히 잘 말했다…사면 의혹 해소돼야"
박근혜 대통령의 '성완종 리스트' 사태 관련 메시지에 대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정면 비판을 내놨다. (☞관련 기사 : 박근혜, 문재인 겨냥…"성완종 사면" 수사 지시) 문 대표는 박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물타기", "사건 호도", "두리뭉수리한 유감 표명"이라고 혹평하며 "대통령이 정쟁을 부추기고 선거 중립을 위반했다"고 규정했다. 문 대표는 2
2015.04.28 14:20:00
새정치 "특사는 대통령 고유권한, 수사하라니…"
"朴대통령 입장, 수사 가이드라인" 반발…새누리 "대통령 뜻 공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 및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밝힌 메시지(☞관련 기사 : 박근혜, 사과는 없었다)에 대해 야권은 한 마디로 '기가 차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뜻에 공감한다"고 했다. 새정치연합은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28일 청와대 홍보수석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특별사면은
2015.04.28 11:59:02
박근혜, 문재인 겨냥…"성완종 사면" 수사 지시
'측근 비리', ' 대선자금'은 빼고, 제1야당 대표 겨눈 朴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특별 담화를 발표, 7년여 전 노무현 정부 당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의 두 차례 사면 특혜 의혹에 대한 조사를 사실상 지시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정면 겨냥한 것으로, 청와대와 야당간 대립은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자신의 측근인 친박계 정치인 7명이 연루됐는데도, '
2015.04.28 11:35:27
박근혜,사과는 없었다…"과거 비리 캐내 정치 개혁"
[전문] '유체이탈 화법' 박근혜 대통령의 '특별 담화'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특별 담화를 28일 발표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대독했다. 대통령으로서, 정무직 최고위급 공무원으로서 '사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은 철저하게 어긋났다.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에 대한 '유감' 표명이 있었을 뿐, 대선 자금 의혹,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
2015.04.28 10:55:29
[속보] 朴 대통령, '성완종 리스트' 유감 표명할 듯
[뉴스클립] 10시 홍보수석 브리핑 예고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전 10시에 '성완종 리스트' 사건 관련 유감 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김성우 홍보수석이 10시에 대통령 말씀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중남미 순방에서 돌아온 후 인후염, 복통 등으로 절대 안정을 취하고 있다.
2015.04.28 09:4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