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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실종신고서 사망 확인까지…긴박했던 7시간26분
휴대전화 추적 평창동 북한산 일대 집중수색…경찰견이 발견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연루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영장실질심사 당일인 9일 아침 잠적 후 7시간여 만에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성 전 회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최초 접수된 시각은 이날 오전 8시6분께였다. 오전 7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성 전 회장 자택에 도착한 운전기사가 성 전 회장이 나오지 않자 집안으로
연합뉴스
2015.04.09 15:58:31
성완종, "MB맨 아니다" 외친 다음날 잠적…자원외교 수사는?
검찰, 심문 1시간 압두고 당혹…경찰, 위치 추적 중
자원외교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돌발 암초를 만났다. 9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행방은 남은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이날 성 전 회장을 구속하고 그의 '기업비리'에서 광물자원공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수사 폭을 넓힐 계획이었다. 성 전
2015.04.09 09: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