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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검사, '피의자'로 포토라인에 서다
홍준표 지사 1억 수수 의혹에 "심려 끼쳐 송구스럽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 측으로부터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8일 검찰청 포토라인 앞에 섰다. '모래시계 검사'가 검복을 벗은지 20여 년만에 피의자가 된 꼴이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홍 지사는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고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박세열 기자
2015.05.08 10:34:01
홍준표 측근 "성완종 리스트 인사들 대책회의 했다"
[뉴스클립] 홍 지사 측근들, 조직적 회유 정황 녹취 파일도 확보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돈을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윤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 대한 회유에 홍준표 경남지사가 직접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한겨레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홍 지사 측근들은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인물들이 대책회의를 했다는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홍 지사에게 오는
프레시안 정치
2015.05.07 07:48:54
성완종 리스트, 어느 새 유야무야인가?
[시민정치시평·304] 또 다시 의심스러운 검찰 독립성
'성완종 리스트'가 세상에 알려졌을 때 세상에 큰 파문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순간이 있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 지나자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게 되었다. 정치적 파문을 불러올 수 있는 사건이 유야무야로 끝나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았었고, 이번 성완종 리스트 역시 그럴 운명으로 보였던 것이다. 리스트가 겨냥하고 있던 정권은 아직 임기가 많이 남아 있
박주민 변호사
2015.05.06 15:45:52
홍준표 반격 "윤 씨, 대선 때도 돈 심부름 했을 것"
검찰 소환 앞둔 홍준표 '대선 자금 의혹' 불지피기
'성완종 리스트' 관련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1억 수수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의 목적은 기소"라며 연일 수사 상황을 언론에 흘리자, 홍 지사가 강력하게 반발하는 모양새다. 궁지에 몰린 홍 지사는 새누리당의 대선 자금 의혹에 불을 지폈다. 홍 지사는 6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돈 전달자로 지목되는) 유일한 증인인 윤모 씨(전 경남기업 부사장
2015.05.06 10:23:25
"홍준표 차 안에서 1억 원 직접 건넸다"
[뉴스클립] 홍준표 겨냥 검찰 수사 탄력 받을 듯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 측이 1억 원을 차안에서 직접 전달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4일 YTN은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에 걸쳐 참고인 조사를 받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이날 검찰에 다시 소환돼 "국회 안팎을 오가던 홍 지사의 승용차 안에서 1억 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했다
2015.05.04 18:02:59
검찰, '친박 실세' 털고 '대선 자금' 건드릴까?
[뉴스클립] 홍문종 수사 착수했지만, 성과는 '먼 길'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과 관련된 2012년 대선 자금 흐름 파악에 나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한모 전 경남기업 재무담당 부사장으로부터 "2012년 총선을 전후해 2억 원, (같은 해) 대선을 즈음해 수억 원을 성완종 전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마련해 준 적이 있
2015.05.04 09:51:02
'검찰 소환 1호' 홍준표 '팻감' 발언, 의미는?
홍준표 "이번에는 팻감으로 사용되지 않을 것"
'성완종 리스트' 의혹으로 첫 검찰 소환 대상이 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에는 팻감으로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팻감'은 바둑에서 패가 만들어졌을 때 그 상황을 이기기 위해 쓰는 수를 말한다. 여권이 홍 지사를 '팻감', 즉 희생양으로 사용해 '성완종 리스트'의 위기를 넘기려고 하는 '수'에는 넘어가지
2015.05.03 14:41:25
박근혜 "'成 리스트'에 당신 이름이 나왔는데…"
이병기 "금전 관계 전혀 없다" 답변…"나는 이완구와 달라"
박근혜 대통령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리스트에) 이름이 나왔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고 이 실장이 밝혔다. 이 실장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새정치연합 김광진 의원이 "성완종 리스트가 처음 보도됐을 때 박 대통령이 뭐라고 하셨나"고 물은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
곽재훈 기자
2015.05.01 16:49:34
이병기 靑비서실장 "혐의 나오면 당장 그만두겠다"
'성완종 돈 받았나' 야당 거듭된 추궁에 "전혀 받은 바 없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규명하고자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하며 "혐의가 나온다면 당장이라도 그만둘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1일 오전 국회에 출석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새누리당 국회의원)과는 오래 알았고, 성 전 회장이 나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하기는 했지만 금전이 왔다갔
2015.05.01 12:47:34
황교안 "성완종 특사, 범죄 단초 발견되면 살펴봐야"
"검찰 수사 '成 리스트'에 국한 안돼"…朴대통령 메시지에 발맞추나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007년 참여정부 시기에 이뤄진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특별사면 조치에 대해 "(범죄) 단초가 발견된다면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29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성 전 회장의 특사가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요즘 범죄가 다양하지 않나. 금품이 오간 예
2015.04.29 13: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