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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37.3도 발열자 제주 여행 못한다
중대본, 문체부 등에 여행 기본수칙 안내 예정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제주도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전원 입도 시 발열체크를 받는다. 37.3도 이상의 열이 나는 관광객은 여행이 어려워진다. 29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황금연휴를 대비해 각 지자체가 코로나19 관련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대희 기자
2020.04.29 12:14:06
박원순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 신설" 제안
국립외상센터 건립도 제안...국립중앙의료원은 "서울 방산동으로 이전" 주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감염병 대응을 위해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을 서울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 부지로 이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28일 서울시청에서 가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대구·경북 집단 감염 사태에서 (공공의료 자원 부족이) 드러났듯, 우리의 공공의료체계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
2020.04.28 11:42:26
김명환 "文정부, 소득주도성장 방향 다시 분명히 해야 "
[인터뷰]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법인세 인하, 정리해고법 완화는 '철면피 요구'"
지난 22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원포인트 노사정 협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민주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한국노총도 참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구성 당시 좌절된 양대노총이 모두 참여하는 노사정 대화 틀이 구성될 확률이 크다. '원포인트 노사정 협의'를 논
최용락 기자
2020.04.25 10:52:24
관료 중심 대응은 구시대적...코로나 시대엔 패러다임 전환해야
참여연대서 토론회 열려..."대규모 확장 재정정책으로 전환해야"
"임시 대응이 주를 이루고, 구조적 문제 대응은 찾기 어렵다." "기존의 경제위기 성격에 기초해 V자형 경제 회복을 전제했다." "코로나19가 사회·경제적 위기라는 인식보다 기업 중심의 경제위기라는 인식을 한 듯하다." 24일 참여연대가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평가하는 좌담회를 마련했다. 현실 인식을 제대로 하지 않았
2020.04.25 10:48:56
서울시,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두달간 140만 원 '현금지원'
"대출로는 위기 극복 불가능" 판단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두 달간 월 70만 원씩 총 14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청사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예산 5740억 원을 들여 이 같은 지원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채무(지방채)를 늘리지 않고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자 등록을
2020.04.23 11:35:08
프리랜서 등 월 50만 원 지원에...노동계 "코로나 해고 금지가 급선무"
정부 5차 비상경제회의 발표에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 던져주기 불과"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프리랜서와 무급휴직자 등을 대상으로 3개월간 월 50만 원의 생계 안정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기존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에 더해 항공지상업 등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추가해 일자리 보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곧바로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 던져주기”에 불과한 대책이라며 해
2020.04.22 16:54:36
"비정규직 안 자르는 기업에만 금융 지원한다면?"
민주노총 "사회적 대화 통해 코로나 위기 넘겨야"
정부가 코로나19 피해 기업 금융을 지원할 때 간접고용, 특수고용 등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금지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민주노총이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22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국민의 '근로의 권리'를 명시한 헌법 32조에 따라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 보장은 국가가 외면할 수 없는 의무"라며 "코로나19 경제위기에 비정규
2020.04.22 14:33:27
국제유가 연일 대폭락...대공황급 'D공포' 상징?
"국제유가 회복 당분간 기대말라"...뉴욕증시 이틀 연속 급락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이 마감일 하루 전날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가격으로 떨어진 뒤 시장이 주목한 6월 인도분 선물도 대폭락을 면치 못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3.4%(8.86달러) 하락한 11.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0% 가까이 밀리면서 6.50달러를 기록하
이승선 기자
2020.04.22 09:40:10
방대본 "코로나19 재유행 올수 밖에...항체 보유 3% 불과"
"치료제, 백신 개발 없이 근본 극복 불가능"
코로나19 재유행은 불가피하다는 방역당국의 입장이 나왔다. 그간 정설로 받아들여진 집단면역을 아직 확인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는 평가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1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진 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 유행을 그간 잘 통제했지만, 외국의 항체 형성 수준 사례와 계절 요인(
2020.04.21 16:44:45
기업엔 공적자금 수십조 뿌리더니...전국민 대상 긴급지원은 '미적'
긴급재난지원 공전하는 가운데 전문가들 "가계부채 폭탄 코앞" 질타
긴급재난지원금 집행을 둔 정부와 국회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국회 본회의장 시정연설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즉시 지급이 필요하다며 속도를 당부한 가운데, 여야는 지원금 지급 대상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정부와 야당(미래통합당)이 소득하위 70% 선별 지급을 주장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전 국민 지급을 요구하는 모양새다. 정부와 야당의
2020.04.21 16: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