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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산 증액, 기업엔 160조...노동엔 1.5조"
민주노동연구원 "기업 금융 지원과 해고 금지 연계해야"
코로나19 경제 위기로 인한 정부 증액 예산 중 기업 관련 예산은 약 160조 원에 이르는 반면, 노동 관련 예산은 1조 5000억여 원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민주노동연구원(민주노총 정책연구원)은 13일 위와 같은 분석 결과를 담은 이슈페이퍼 '문재인 정부 코로나19 대응 비판 - 고용·실업 및 노동자 지원 대책을 중심으로'를 발간했다. 민주노동
최용락 기자
2020.04.14 11:50:02
정부 "총선 때 투표인증 맨손에 도장? 위험합니다"
"비닐장갑 위 투표 인증도 위험"...자제 요청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투표 인증을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투표 인증 대신 투표확인증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열리는 4.15 총선에서 코로나19 투표장 감염을 막기 위해 최대한의 방역을 개개인이 유지해 달라는
이대희 기자
2020.04.14 11:27:47
여행업체 4914곳 고용유지지원금 신청...메르스 17배 규모
문체부 "다음 달 무담보 특별융자 전액 소진 예상"
5000개 가까운 여행업체가 정부에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했다. 코로나19로 국내외 여행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업계 전체가 어려움에 빠졌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여행업과 관광숙박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한 가운데, 현재 4914개 여행업체가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메르스 사태 당시 294개사 신청 건수의 16.7배에 달하는 수치다.
2020.04.14 11:21:19
"특수고용노동자는 정부 지원 소외...긴급실업수당 지급해야"
"정부 지원 '그림의 떡'...모든 실업자 지원 필요"
학습지교사, 대리운전기사 등 특수고용노동자가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에서 모든 실업자나 소득 감소자에게 긴급실업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노총 특수고용노동자대책회의는 13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생명, 안전, 생계를 위한 비상대책이 필요한 때"라며 "특수고용노동자를 포함하여 고용보험가입
2020.04.13 17:14:53
교황의 부활절 서한 "보편적 기본소득 도입할 때"
"코로나 위기가 생명과 존엄을 중심에 두는 계기가 되길"
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된 가운데 맞은 12일 부활절 서한을 통해 '보편적 기본소득'을 지지하고 나섰다. 교황은 전세계 사회운동단체 등 각종 기구에서 일하는 풀뿌리 운동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는 이 서한에서 "지금이 여러분들이 수행하고 있는 고귀하고 필수적인 임무를 인정하고 존엄을 부여할 보편적 기본소득을 고려할 적기"라고 지적했다.
이승선 기자
2020.04.13 17:13:38
정은경, <중앙> 등 보도 반박 "코로나 검사 지금도 하루 1만5천건"
'총선 앞두고 축소' 의혹 보도에 "의심 신고 사례만 보도자료로 배포"
방역당국이 총선을 앞두고 코로나19 검사를 축소한다는 일부 보수 일간지 등의 보도와 관련해 정부가 불쾌감을 표한 가운데,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지금도 일일 1만5000여 건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13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진 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검사 축소 의혹과 관련해 "방대본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리는 것처
2020.04.13 15:22:41
정은경 "이번 주말 접촉 급증 우려…다음주 외출 자제"
"방역당국 긴장...접촉 모임 자제 당부"
주말 4.15 총선 사전 투표와 부활절, 꽃놀이 등으로 인해 사람들의 활동량이 크게 늘어나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졌다는 방역당국의 우려 메시지가 나왔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 한 주간 온 사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국은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2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2020.04.12 14:44:34
미국 50개주 전역 재난지역 설정…역사상 첫 사례
코로나19 피해 일파만파…누적 사망자 2만 명 넘어
미국이 역사상 처음으로 50개 주 전체를 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연방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는 와이오밍주의 요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전체 주가 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연방 재난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연방정부가 각 연방에 지역주민 보호를 위한 재정을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현지 공무원은 주민 보
2020.04.12 14:06:11
코로나19 완치율 70%…전국 교회 부활절 현장 예배 우려
신규 확진자 30명대 안정세, 주말 중대 고비 우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9일 이후 나흘 째 30명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감염자 완치율이 70%를 넘어섰다.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자 통계는 어느 정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부활절을 맞아 상당수 교회가 현장 예배에 나서는 등 우려되는 모습도 관찰된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2명 늘어났
2020.04.12 13:41:39
"미국 GDP 34% 폭락에 실업률 15% 이상 될 수도"
'올해 글로벌 경제 마이너스 성장 확실"...미국은 기록적 실업사태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주일만에 100만 명에서 150만명으로 폭증한 가운데, 미국에선 하루 3만 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확진자가 10일 46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의 사망자는 1만6700명을 넘어섰다. 세계 유일 패권국가로 불리는 미국이 전염병이라는 적에게 가장 무력하게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의 충격은 인명피해뿐이 아니다. 글로
2020.04.11 02:3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