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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제재 해제 하고 싶지만 북이 뭔가 해야"
"이번 회담이 김정은과 마지막 만남 아닐 것" 3차 정상회담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제재 해제와 관련해 북한의 확실한 비핵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일주일 남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이 실제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이하 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재는 유지되고 있고
이재호 기자
2019.02.21 10:22:02
靑 "트럼프, 남북 경협에 긍정적 반응 보였다"
"文대통령 제안은 트럼프 손에 카드 늘려준 것"
남북 간 경제협력 사업을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따른 미국의 상응 조치로 활용하라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전화통화 내용을 추가로 설명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간) 철도‧도로 연결을 포함해 길게 말을 했고
이재호 기자/김윤나영 기자
2019.02.20 16:41:29
트럼프 "비핵화 서두르지 않겠다"…의미는?
비건 특별대표 하노이로 출발, 북미 정상회담 준비 본격화
북미 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이 동결된 상태라는 점을 강조하며 북한과 협상에서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19일(이하 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궁극적으로 (북한의) 비핵화가 필요하다"면서도 "서두를 것은 없다. 제재는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9.02.20 10:44:20
文대통령, 트럼프에 "남북 경협 역할 떠맡을 각오"
한미 정상통화…文대통령 '상응조치' 디딤돌 역할 자처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 "남북 철도·도로 연결부터 남북 경제협력 사업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다면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고, 그것이 미국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한 상응 조치로서
김윤나영 기자
2019.02.20 00:20:27
CNN "북미, 연락관 교환 논의…공식 외교관계 수립 향한 조치"
국교정상화 '입구'…비핵화-체제보장·평화프로세스 논의 투트랙 탄력 주목
북한과 미국이 상호 간에 연락관을 교환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며, 이러한 조치는 공식적 외교 관계 수립을 향한 점진적 조치가 될 것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락관 교환은 북미 간 평화프로세스의 마지막 단계로 거론돼온 국교 정상화의 '입구'이자 초기 신호탄 격으로,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연합뉴스
2019.02.19 10:18:29
美전문가 "트럼프, 'CVID'라는 환상을 넘어서라"
"완전한 비핵화보다 한반도 평화구축에 집중해야"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서는 완전히 다른 잣대가 필요하다. 그토록 많은 워싱턴의 정책입안자들과 분석가들, 전문가들이 집착하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환상을 넘어서야 한다." 오는 27일~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른바 '워싱턴 조야'
임경구 기자
2019.02.18 16:54:50
트럼프‧김정은 '핵담판' 합의문 이번주에 쓴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북미 회담, 의제‧의전 협상 초읽기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열흘 앞두고 미국과 북한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번 주로 예정된 실무협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간 두 번째 역사적 만남의 성패를 가를 최종 고비가 될 전망이다. 협상은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회담 일정 및 의전‧경호를 담당하는 의전 분야와 '북미 하노이 합의문'을 조율
2019.02.17 16:26:11
문정인 "하노이 회담, '로드맵' 합의가 관건"
"'영변 플러스 알파'까지 나오면 2차 정상회담 성공적"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인 교수가 오는 27~28일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패 기준으로 "북미 사이에 로드맵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양측이 비핵화와 상응 조치의 이행을 위한 계획표와 시간표에 합의해야 성공적인 회담으로 볼 수 있다는 것. 문 교수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주최한 간담회에서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총
2019.02.15 16:49:26
폼페이오 "제재완화 대가로 좋은 결과 얻으려 한다"
"비핵화 기둥 외 다른 문제들도 보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제재 완화의 대가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건부이기는 하지만 그가 '제재 완화'를 언급한 점에서, 오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비핵화 조치와 그에 따른 상응 조치인 제재 완화 사이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1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방송 CBS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제재 완
2019.02.15 11:45:33
美 "북한, 비핵화 이행하면 예상 뛰어넘는 상응 조치"
북한 비핵화 조치와 미국 제재 완화, 접점 찾을 수 있을까
미 국무부가 북한이 비핵화 조치 이행한다면 예상을 뛰어 넘는 상응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가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의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경우 미국은 이전에 가능할 것으로 생각됐던 모든 것을 뛰어넘는 상응 조치를 할 것이라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했다"고 밝
2019.02.14 11: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