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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트럼프, 김정은 두 지도자의 결단에 경의"
"적대와 분쟁의 시대 지속 바라는 세력도 적지 않아"
문재인 대통령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11일 "전례 없는 과감한 외교적 노력으로 70년의 깊은 불신의 바다를 건너고 있는 미국과 북한 두 지도자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된 후 처음 열린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적대와 분쟁의 시대가 계속되기를 바라는 듯한 세력도 적지 않다"며"아직도 한반도
김윤나영 기자
2019.02.11 15:34:33
文대통령, 다음주께 트럼프와 통화할 듯
미국 협상 전략 정리된 후 한미 정상 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지난 6~8일 방북한 데 이어 10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협상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북미가 다음주에 아시아의 제3국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는 소식
2019.02.11 11:05:11
靑 "북미회담 잘되고 있다…한미 정상 곧 논의"
"한국 정부 입장은 '스몰딜' 아냐"…비건 "유익한 기회였다"
지난 6~8일 북한을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서울에서 청와대 및 여야 관계자들과 만나 밝힌 내용에 대해, 청와대가 10일 "큰 방향에서 북미회담이 잘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비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오후 브리핑에서 "비건 대표를 면담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곽재훈 기자
2019.02.10 16:38:46
트럼프-김정은 '평화의 상징' 하노이서 2차 핵담판
평양 실무회담 끝내고 이제 베트남으로…"회담 생산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28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각)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은 2월 27~28일 베트남의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이다"라며 "나는 평화의 진전을 위해 김정은과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의 대표(스티븐 비
이재호 기자
2019.02.09 12:33:29
비건은 아직도 평양에…'끝장 담판' 결과는?
4자 종전선언 미루고 북미 양자 종전선언?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 차 평양을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의 북한 체류가 8일로 사흘째다. 실무협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은 비건 대표의 방북 사실 자체를 보도하지 않고 있고, 미국도 협상에 신중을 기하며 언론 발표를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협상이
임경구 기자
2019.02.08 11:48:35
3주 남은 트럼프·김정은 '빅딜', 관건은 제재 완화
폼페이오 "김정은 약속 지키면 우리도 지킨다"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20일 앞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은 전세계에 진정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폼페이오 장관은 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 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북한을 비핵화시키겠다고 했던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9.02.07 11:31:06
靑 "2차 북미회담, 더 구체적인 진전 내딛길"
김의겸 대변인 "文대통령, 베트남 방문 가능성 낮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일부터 1박 2일간 베트남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기로 확정하자, 청와대는 6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두 정상은 이미 싱가포르에서 70년 적대의 역사를 씻어내는 첫 발을 뗀 바 있다"며 "이제 베트남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의 발걸음을 내딛어
2019.02.06 15:36:40
2차 북미 정상회담,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린다
트럼프 "할 일 많지만 김정은과 관계 좋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각) 연방의회에서 가진 국정연설에서 "대담하고 새로운 외교의 일환으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아직 할 일은 많이 남아 있지만, 김정은과 관계는 좋다"면서 정상회담 계획을 전했다. 트럼프
2019.02.06 13:18:26
6일 평양 가는 美비건, 김정은도 만난다면?
국무부 "비건, 김혁철과 만남 위해 6일 평양행"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6일 북한을 방문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에 돌입한다. 정상회담의 실무 담당자가 직접 북한에 방문하면서 북미 양측 간 일정한 접점이 마련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미 국무부는 4일(현지 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그의 카운터 파트인 김혁철(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과 만남을
2019.02.05 11:36:26
비건 "김정은, 플루토늄·우라늄 농축 시설 폐기 약속"
트럼프 "다음 주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를 다음주 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1월 31일(이하 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에 합의했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답했다. 그는 회담 장소에 대해 "여러분 대부분이 어디인지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대단한
2019.02.01 10: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