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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대북 옥쇄', 패배로 가는 자기정당화일 뿐
[한반도 브리핑] '김정은 오보 사태' 진짜 배경은?
체제유지가 불안하고 후계문제도 불안하기 때문에 서둘러 '세자책봉' 받으러 갈 것이라는 이명박 정부의 '희망적 사고'는 결국 김정은 방중이라는 희대의 오보를 낳았고, 역으로 이번 방중은 김정일의 건강과 김정일 체제의 안정성을 과시하는 효과를 내고
김근식 경남대 교수
2011.05.25 07:41:00
총선 전에 하기로 한 핵 정상회의, 김정일까지 온다면?
[한반도 브리핑] MB '베를린 제안'의 노림수
이명박 대통령이 마침내 핵정상회의 카드를 꺼냈다. 이 회의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초청한 것이다. 그것도 지난 4월 말 방북한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을 간접 제안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내놓았다. 북한의 남북 정상회담 제
정창현 <민족21> 대표‧국민대 겸임교수
2011.05.18 11:56:00
통일 기반 조성? 남북대화 기반부터 조성해라
[한반도 브리핑] 현안은 외면, '진정성'만 운운하는 MB정부
6자회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틈에서도 정부는 통일기반 조성 사업을 위한 프로젝트와 그 일정‧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통일에 대비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역량을 키워나가고,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야 백 번 환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문제들이
정영철 서강대 교수
2011.05.04 08:03:00
MB 외교, '영원한 국익은 없다. 영원한 우방만 있을 뿐'?
[한반도 브리핑] '시대착오'보다 '미국 이익 복무'가 더 문제
한국에 있어서 외교는 역사적으로 국가의 번영, 때로는 생존과 즉결된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한국은 지형적으로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반도에 위치하고 있고, 강대국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천연자원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한국은 무역을 중
박후건 경남대 교수
2011.04.20 13:15:00
MB정부는 왜 북한에 대책 없이 퍼주는가?
[한반도 브리핑] '빡빡하게' 한다는 대통령 발언의 진상
어처구니없는 것은 퍼주기를 비판하는 정부가 현재 북한에 왕창 퍼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두 가지 상징적 사례만 들겠다. 첫째는 북한에 경공업 원자재 판 매 대금을 포기한 경우다. 노무현 정부에서 북한에 의복, 신발, 비누 생산에 필요한 경공업 원자
김연철 인제대 교수
2011.04.13 07:56:00
"내가 대북 강경책 해봐서 아는데…" 부시 조언 절실한 때
[한반도 브리핑] '역주행' MB 정부 알고보니 '대리운전'
냉전의 기원이 단지 소련의 잘못이라고만 할 수 없듯이, 현재의 긴장 구도에 대한 책임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그리고 남한을 포함한 동북아 역내 국가들이 모두 일정 부분 지고 있다. 또한 해결과 관련된 책임도 함께 가지고 있다. 아니 오히려 '유턴'(U-turn
김준형 한동대 교수
2011.04.06 07:51:00
마녀사냥 대한민국, '천안함 P세대' 보기 부끄럽다
[한반도 브리핑] 한반도 평화와 우리 내부의 평화
천안함 침몰 1주기를 보냈다. 나라를 지키다 비명에 산화한 46명의 장병들을 추모하고 다시는 이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고 온 국민이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젊은이들의 순국을 안타까워하고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다지는 것에는 그 누구도 이견이 있을 수 없다.
2011.03.30 10:03:00
손발 안 맞는 외교·안보라인으로 무슨 남북 정상회담?
[한반도 브리핑] 北 최고인민회의 관전 포인트
북한은 오는 4월 7일 최고인민회의 제12기 4차 회의를 개최한다. 북한은 연례적으로 최고인민회의를 3~4월에 개최해 왔기 때문에 이례적인 것은 아니다. 그간 최고인민회의 정기회의에서는 전년도 예산을 결산하고 새해 예산을 편성했던 만큼 이번 회의에서도 예산 문제가 주
2011.03.25 08:18:00
MB의 미국 발목잡기, '결정적 한 방' 찾나
[한반도 브리핑] 오바마 '한반도 라인' 교체 주목돼
지난주 미국 상원 의회 청문회에서 나온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담당 특별대표의 발언이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겼다. 1월 미·중 정상회담 이후, 미국의 대북정책의 기류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면서 쌀 지원과 6자회담 재개 등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가운데
2011.03.09 08:00:00
"한반도 살얼음판, 이래도 깨지고 저래도 깨진다"
[한반도 브리핑] 北 UEP 유엔 상정은 MB 정부의 '양수겸장'
북의 행위는 이미 일정한 유형을 보여주고 있다. 안보리 의장성명이나 결의안에는 항상 그에 상응하는 행동으로 반발했다. 이번에 안보리 의장성명이 채택되면 북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는 명약관화하지 않은가. 그렇다고 만약 의장성명조차도 채택되지 못한다면 외교의
서재정 美 존스홉킨스대 교수
2011.03.03 14: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