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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종전선언을 다시 보자
[한반도 브리핑] 북미 교착 해결의 돌파구로 유용
지난 달 제네바에서 2차 북미 협상이 진행되었다. 7월 뉴욕 회담에 이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진지한 논의의 자리였다. 뉴욕 회담 이후에는 재미교포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미군 유해송환 문제 등 인도적 차원의 양자 현안이 협상되면서 신뢰 형성의 기초를 닦았다. 더불어
김근식 경남대 교수
2011.11.10 08:26:00
소리만 요란한 남북관계, 소리없이 소외되는 한국
[한반도 브리핑] 통미봉남 때 보다 더 '외로운' 시절
사실, 별로 할 일이 없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지금의 남북관계에서 한국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북·중·러는 경제협력을 강화해가고 있고, 북·미는 이제 서서히 본격적인 대화 국면으로 넘어가려 하고 있다. 그에 반해 남북한은 변변한 대화도 없이 그저 시간
정영철 서강대 교수
2011.10.19 08:18:00
'한반도 핵체제'냐 '비핵평화체제'냐, MB-오바마는 답하라
[한반도 브리핑] 北의 핵 포기 의사 부인만 할건가
하나의 답은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 비서관이 솔직히 제시했다.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한미간의 동맹을 공고하게 했고, 재래식 억제력과 핵 억제력 범위를 확장시켰다." 시나브로 북핵은 '미국핵'의 근거가 되고, '포괄적 동맹'의 근거가 되고 있는 것이다
서재정 美 존스홉킨스대 교수
2011.10.12 10:38:00
달라진 북핵 방정식, "한 가지 '예스'로 세 가지 '노'를"
[한반도 브리핑] 핵 능력 키운 북한의 입장 변화
한 가지 '예스'란 미국이 2000년 북미공동코뮈니케에 따라 북한의 근본적인 불안감을 해소시키는데 진지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용의를 표명하는 것이다. 세 가지 '노'는 핵무기를 더 이상 제조하지 않고(no more bomb), 핵무기의 성능을 강화하지 않으
박후건 경남대 교수
2011.10.05 10:55:00
"'베스트 드라이버' 웬디 셔먼, MB의 운전대를 노린다"
[한반도 브리핑] 미국의 대북정책 '변할 때는 말없이'
그녀가 돌아왔다. 미국 대북정책의 가장 화려했던 순간의 실무책임자. 페리 프로세스의 실무자였고, 그녀 자신이 2000년 9월부터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대북정책 조정관을 역임했다. 정무적 경험이 풍부하다. 그리고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의 방북을
김연철 인제대 교수
2011.09.28 10:48:00
오바마 '이상주의' - MB '실용주의', 그만 가면을 벗어라
[한반도 브리핑] 국익과 문제해결능력이 진짜 실용주의의 기준
이명박 정부는 한국정치에서 권력을 잡고, 또 유지하기 위해 이념대결의 구도가 얼마나 효과적인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한미동맹과 분단 대결구조를 조장함으로써 보수층의 지지를 결집하고 반대파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즉 이념이 가지는 효용성을 체득하고 있는
김준형 한동대 교수
2011.09.21 11:03:00
류우익, 갈길은 먼데 날은 저물고…
[한반도 브리핑] MB-보수진영-북한 '3대 고개'는 높아
최악의 남북관계를 지내온 현인택 장관 후임으로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전 주중대사)이 임명되었다. 청문회 등에서 아들 특혜 채용, 세금 체납, 재산 증식 등의 흠집이 나왔지만 위장전입과 부동산 투기 및 탈세 등이 일상이 되어버린 이명박 정부 각료들의 이력에 비하면 도
2011.09.15 07:58:00
류우익 통일부 장관 기용의 숨은 그림 찾기
[한반도 브리핑] 넘어야 할 산은 북한 아니라 청와대 강경파
지난 8월 31일 '재수' 끝에 류우익 전 주중 대사가 통일부 장관에 지명됐다. 그는 지난 5월 개각 때도 통일부 장관 기용 통고까지 받았지만 여야의 측근 중용인사에 대한 반발,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 수정 논란 등으로 제외된 바 있었다. 류 내정자의 일성이 주
정창현 국민대 겸임교수
2011.09.07 07:44:00
햇볕정책, 논란을 넘어 반성과 성찰로
[한반도 브리핑] '김대중의 햇볕정책' 아닌 '우리의 햇볕정책' 필요해
지난 8월 18일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2주기였다. 김대중에 대한 여러 가지의 평가 중에서 지금까지도 논란의 한복판에 있는 것은 아마도 햇볕정책일 것이다. 2000년 정상회담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조명 받은 햇볕정책은 그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또한,
2011.08.23 10:42:00
한반도 여름 강타한 반전드라마, 작가의 '시대착오'
[한반도 브리핑] '북미 정상회담 제안' 전언 주목하라
마치 잘 짜인 한 편의 반전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발리에서 불기 시작한 훈풍이 한국 내에서는 시나브로 냉풍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 7월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아세안안보포럼(ARF)을 계기로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리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이 만났을 때
2011.08.18 12:11:00